수시
작성일 : 2010-11-22 23:39:21
953175
어제 성대 수시논술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수능을 못본 딸을 달래가며 갔습니다.
사람들 말로는 만명은 될것 같다고 하더군요.
두 세시간을 학부모 대기실에서 기다리다 나오니
어슴프레 어두운데 사람들 모두가 아이들이
나올 곳을 향해 쳐다보고 서있는 모습이 짠 했어요.
모두가 한 마음 일거예요.
그때 스피커에서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하는 멘트와 함께
인순이의 "거위의 꿈"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내려오는 길에 서있던 ROTC학생들이
내려오는 수험생들을 향해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너무 감동되어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힘든 하루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IP : 218.39.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0.11.22 11:55 PM
(125.129.xxx.102)
성대 멋지네요 ^^
2. 성대 멋지다!
'10.11.23 12:59 AM
(180.65.xxx.41)
에효..
최저가 안되서 셤보러 데리고도 못가본 학부모로서 그져 부러울뿐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3. 우리딸은
'10.11.23 4:00 PM
(221.163.xxx.44)
12시에 보고왔어요.
그때는 그런멘트나 음악은 없었습니다.
멋진 성대네요.
4. 저두
'10.11.23 9:51 PM
(220.125.xxx.33)
갔었는데
더 재밌었던건 현수막에 씌여진 문구.
"논술 잘봐서 중기랑 동문되자"^^
요즘 송중기가 대세이긴 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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