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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 33..삼땡이에요..

33 조회수 : 674
작성일 : 2010-11-22 23:25:06
저는 벌써 아이도 초1이구요,외동이라 시간은 무지 널널해요
일찍 결혼한거 후회는 별로 없구요,,그때 회사너무 다니기 싫었던 시기라 결혼해준 남편이 고마울지경이었거든요시댁은 거리상 무지멀고 친정은 거리상 무지가까워서 사실 엄마도움 많이 받으면서 애낳고 키웠던거 같아요, 친정엄마가 그래도 젊으셔서..
근데..지금이 맘이 너무 허해요
하루가 너무 길고..물론 아이공부는 학원안보내고 전적으로 제가 가르치고 있고..애가 몸이 좀 약해서 한눈팔면 안되지만..그래도..제인생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하루하루가 이렇게 똑같고 지루할건가? 그런생각이 자꾸 들어요
회사생활 씩씩하게 하는 타입 아니라 예민한편이라서 이렇게 전업으로 있을수있는건 진짜 감사해요
그런데..언제까지고 이렇게 집에만 있고싶진않아요
하지만 뭘배워야할지..뭘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뭘하나배워도 써먹을수있는것으로 배우고싶어요
근데 그런게 별로 없네요..
저 어렸을적엔 무조건 글쓰는 직업갖고싶었거든요. 근데 국문과로 진학못하고..지금은 후회되지만..이제와서 뭘할수있겠나 싶어요..보육교사,공인중개사..이런건 하고싶지않구요...뭐 그것도 쉽다고하는말은 결코아닙니다
지금 하고싶은건..영어공부인데..사실,쉬운거 아니잖아요. 또 배워서 뭐하지? 이런생각도 드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써놓고 보니 제가너무 한심하네요

IP : 114.206.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
    '10.11.22 11:29 PM (125.179.xxx.133)

    저도 33살이에요....7살이랑 두돌아이있어요....
    저도 일다니다가 신랑만나고 신랑권유로 이렇게 집에만있는데.....가끔 속이 답답해요...
    뭘시작할래도...자신없고....
    큰애 입학하면 뭔가 시작할라고 두리번대고있어요....
    저도 글쓰는거 좋아해요....손편지혼자 끄적대고....줄사람도없으면서...
    노래가사도 적어보도...
    무지노트도 많아요.....이것저것 쓰는거좋아해요....

  • 2. 저도
    '10.11.22 11:54 PM (211.204.xxx.106)

    그래요 30대 중반이고 외동아이고 전업인데
    집에 있는게 답답한데 딱히 뭘 하고싶은게 없네요~
    다시 시작하는게 자신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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