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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살다가 내년에 한국들어가는데요..

한걱정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0-11-22 20:47:21
해외에서 12년 살았어요..아이들도 여기서 낳고
학교다니고.. 전 솔직히 여기서 계속 살고 싶은데
그럴 형편이 아니라서..

집은 목동 8단지에 전세로 들어가기로 했는데
막상 집이 결정되니 걱정이 되네요..

먼저 아이들이 전학을 해야하는데 어느 학교로
갈까요??  내년 1월 말쯤에 들어가는데 3월 신학기부터
다닐수 있나요?? 아님 겨울방학 개학하면
그때부터 다녀야 하나요?
전학 수속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필요한 서류는??

제일 걱정이 아이들이네요..제대로 적을할 수 있을지..
따당하는건 아닌지..(영어권이 아니라서요)
아이들이 올해 초1, 초3인데 아직 한글이 서툴려서
한 1년은 마음 비우고 그냥 적응만 잘해주기를
바래야 할 것 같아요..

여기서 학교생활등 여러가지 질문 올라오면 많이 읽고
공부하고 있는데요, 저조차도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
이네요..

지금 기대반, 걱정반이예요..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0.132.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2 8:51 PM (125.131.xxx.82)

    집은 주소지따라 강제배정되구요,
    3월 신학기부터 다니셔도 돼요.
    너무 걱정 마세요

  • 2.
    '10.11.22 9:06 PM (86.23.xxx.44)

    저도 지금 외국인데요..주변에 보면 case by case인것 같아요.. 한국에 갔다가 적응 못하고 다시 나온집도 있고 적응 잘하는 집도 있고..적응 못하는집보면 외국에서 아빠의 역할이 아주 큰집들이더라구요.애들학교,병원,취미도 모두 아빠가 같이하고 여유있게 살다가 한국가서 엄마가 도맡아해야하는거 힘들어하는분들 많이 봤어요.. 남자분들도 한국회사스타일에 적응 못하고요(예를 들면 애들학교상담이 있는데 왜 회사는 조퇴가 안되는지..뭐 이런거) 애들도 발음 이상하다고 놀리고 그런거 힘들어하고 언어치료다니는 애들도 있구요.. 근데 또 적응 잘하는 집들은 잘하고 살아요. 우선 엄마가 씩씩해야 하구요. 애들도 좀 적극적인 애들이 적응이 빠르더라구요. 아는집은 한국간지 일년만에 전교회장을 했다고 하구요..한국스타일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집들이 대부분 적응을 잘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한국가셔서일년정도는 성적보다는 애들 기살려주시고 적응 잘하도록 북돋아주세요.엄마도 열심히 적응하시구요.

  • 3. 목원초등학교
    '10.11.22 9:45 PM (211.209.xxx.139)

    목동에 있는 목원초등학교에 귀국자녀 반 따로 있어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학교로 문의해 보세요. 아주 좋은 학교로 알고 있어요.

  • 4. 별사탕
    '10.11.22 10:19 PM (114.206.xxx.240)

    한국서 학교를 다니다가 외국에 갔으면 이쪽 학교 기록이 있어서 자동으로 (뭐 필요한 서류를 내라고는 하지만..) 학년 배정이 되는데
    님 아이들은 그쪽 학교에서 입학을 한 상태라 한국 초등학교의 취학통지서를 받지 않았잖아요

    그러니 학년 배정에 필요한 서류를 잘 챙겨오셔야해요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한국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공증해줘요)도 필요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1월에 오면 2월 개학할 때 학교 가셔서 반배정 받으면 되구요

    귀국자반 있는 학교는 학군 상관없이 갈 수 있어요
    윗님이 목원초등 이야기 하시는데 그쪽 학교에 전화해서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5. 한걱정
    '10.11.22 10:19 PM (110.132.xxx.131)

    목원초등학교 검색해 봤는데요, 8단지에서 좀 먼것 같아요..학교는 집주소에 따라 강제 배정이라고
    점세개님이 말씀하셨는데 목원초등학교 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갈 수 있어도 좀 먼것 같아요..
    솔직히 목동은 가본적은 없는데 단지가 꽤 큰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윗님 걱정해 주셔셔 고마워요.^^

  • 6. 음..
    '10.11.22 11:00 PM (112.153.xxx.131)

    8단지는 서정 초등학교 배정일 거에요.
    목원은 1단지 옆이라 다니기 좀 멀구요.
    그리고 목동은 워낙 귀국 자녀들이 많아서...
    외국에서 살다 왔다고 해도.. 아.. 그런가부다.. 하는 분위기지.. 별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제주도에서 살다 온 아이를 더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빨리 적응하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 7. 한걱정
    '10.11.23 12:06 AM (110.132.xxx.131)

    외국에서 살다와서라기보다는 아이들의 한글발음이 많이 서툴러서
    그것때문에 놀림을 받을까 걱정이라는 거였어요. --;;
    어쨌든 음님 말씀 들으니 약간 안심이 되네요..
    아이들을 믿어야겠죠.. 위에 리플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 8. 저도
    '10.11.23 9:53 AM (61.99.xxx.58)

    원글님처럼 외국에서 12년 살고, 아이들도 거기서 나고 자랐다가 올해 초에 들어왔어요.

    큰 아이가 초등 4학년, 작은 아이는 유치원인데요,
    작은 아이는 전혀 문제 없었구, 큰 아이가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구요.
    (지방 소도시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남편은 외국 시민권자이고, 저는 영주권자이고... 해서 거소증을 갖구 있거든요.
    아이들은 어려서 이중국적이 가능하니 한국여권으로 입국했구요.
    그런데, 학교는 '주민등록'이 있어야 갈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큰 아이가 세대주가 되어 주민등록 만들구 주민등록에는 두 아이 밖에 없어요. --;;;

    그리고, 3월 2일부터 등교인데, 3월 1일에 학교에서 시험봐야한다구 전화가 왔었어요.
    참으로 어이없었죠. 국어, 수학 시험 보구 60점인가 70점 않되면 4학년으로 못가구 3학년으로 가야한다구...
    자기들도 그냥 진학시키려했는데, 교육청 방침이 그래서 보고해야한다면서 봐야한다는거에요.
    아주 황당해 하면서 시험 보게했는데, 다행히 컷트라인은 넘겨서 제학년으로 갔어요.
    (근데, 나중에 선생님이 아이 문제 푸는거 보니 한국말 이해도 잘하구 읽기도 문제없이 잘 해서
    점수가 조금 모자라더라도 수업 따라가는데는 지장 없어 보여서 그냥 제 학년으로 보내려 했었다구 그러더라구요.)

    이 부분 귀국하시면 미리 알아보시구 방학 동안 문제집이라도 한번 풀게 해주세요.
    공부 스트레스를 주라는게 아니라 한국 시험 형식을 알고 가야할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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