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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이라도 아무것도 안 넣는데..
사실 부모님이나 누구에게도 김장 직접 하는거 배운적은 없어요.
그리고 성격도 김치에 미나리,청각,당근 등은 물론이고 무채까지 넣는거 싫거든요.
그래서 아주 소량으로 맛만 내려고 무채 좀 썰어넣지 무채로 속 채우려고 넣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꼭 고춧가루에 풀 해서 이것저것 갈아넣고 젓갈 여러 가지 넣고 육수부어 딱 양념만으로 김치를 치대거든요. 그래야 김치찌개등에 무채등 잡다한거 풀어져 있는것도 안 보고 전 그게 좋아요.
그런데 제가 김장 김치 하는 요령을 몰라서 이런다 해야할까요?
아님 저처럼 이렇게 하시는 분들도 계실까요?
1. 친정엄마표
'10.11.22 9:15 PM (121.172.xxx.64)김장김치가 그래요.
무랑 갓을 아주 조금넣고, 없으면 안넣고.
익혀서 김치찌개 끓일때 더 깔끔하던걸요2. 무채
'10.11.22 9:26 PM (116.39.xxx.99)저도 청각이니 미나리, 갓 같은 건 안 넣어요.
무채만 조금 넣는데, 대신 약간 굵게 썰어요.
그럼 지저분하지도 않고 싹 먹게 되더라고요.3. ..
'10.11.22 9:30 PM (121.187.xxx.98)고춧가루에 풀 해서 이것저것 갈아넣고 젓갈 여러 가지 넣고 육수부어 딱 양념만으로 김치를 치대거든요.
넣을거 다 넣으시면서요 뭘...
무채나 청각, 미나리, 갓은 부수적인거구요,
고춧가루에 젓갈, 육수로 맛내는거잖아요..4. 무
'10.11.22 9:43 PM (183.107.xxx.112)무채가 보기 싫으면 무 갈아 넣으면 됩니다.
5. 김장끝~~~
'10.11.23 12:00 AM (116.39.xxx.154)저희집은 고추를 반건조한 것에 액젓을 넣고 불려서 갈고 고추가루를 섞었어요. 생새우, 새우젓, 무(5개는 토막내 소금, 고추가루 양념했다가 김장 사이에 끼우고 7개중 5개 갈고 2개 채썰고),생강, 마늘, 배 갈고 찹쌀풀 섞고 마나리, 갓, 대파, 쪽파, 청각 쫑쫑 썰어 넣었습니다.
겉절이에만 굴 섞었구요. 육수 따로 안썼는데 남도 김치처럼 바다향 물씬나는 맛난 김장 되었어요.^^6. 올핸 40포기
'10.11.23 9:05 AM (61.79.xxx.62)저는 올해 배추 파동에 괜히 고무되어 절임배추를 40킬로나 주문했는데 주변에서 그리 많은건 아니니 괜찮다 해서 한번 용기내 보려합니다.
저는 고춧가루에 갖은 양념을 넣구요 특히 마늘,생강도 듬뿍 넣습니다,그리고 새우젓,멸치액젖,까나리액젖 세가지를 넣구요 찹쌀풀에 멸치,양파,무 다시마,황태 넣어 끓인 육수를 식혀서 붓습니다.매실액도조금 넣고 양파랑 배를 적당히 갈아서 넣습니다.양파,배 간건 오래 넣어둘 김치엔 적게 넣습니다.파랑 무,양파,고추를 적당량 썰어서 같이 버무립니다.
그렇게 김치양념을 맵고 조금 짜게 또 단 맛도 묻어나게 해서 배추에 바르는 스타일로 김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