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님이 전화오셨더라구요. 그냥 뭐 잘있냐? 안부전화하시면서...
오늘 뭐하셨어요? 하고 제가 물으니 벌초다녀오셨다네요.
웃으시면서... '젊은 놈들은 다 빠지고 나랑 큰집 형님 (큰아버님) 내외분, 그리고 큰 어머니 이렇게 노인네들만 다녀왔다고 하시네요... (시댁은 청도구요. 저희는 서울살아요...)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끊었어요...
저는 시어머니가 안계셔요.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그래서 시댁가면 큰어머니랑 작은어머니가 참기름이며 고구마며 싸주세요.
나이도 많으신데... 너무 감사하죠.
추석이후로 안뵌지 꽤되는데... 뭐 작은 선물이라도 보내드리고싶어서요.
명절때는 10만원씩은 챙겨드리고, 저번에는 어머님들만 양산 사드렸는데 좋아하시더라구요.
두집다 농사 지으시고, (감이랑 고구마, 사과 이런건 넘쳐나는듯...)
큰 아버지는 이가 안좋아서 잘 못씹으시구요...
3만원 안쪽의 작은 선물 (이왕이면 먹거리로...) 어떤게 좋을까요?
얼마전 자게에 선베이 이야기가 나와서 그걸로 할까 생각중인데... 아님 화과자 경주빵 이런게 나을지...
서울 새댁만이 할 수 있는 참신한거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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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어른분들 작은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70이상이세요~)
댓글좀 팍팍달아주세 조회수 : 417
작성일 : 2010-11-22 20:21:37
IP : 112.152.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먹는것
'10.11.22 8:47 PM (152.99.xxx.7)보다는 용품이 나을텐데요...
강남 롯데.. 모찌 집 있어요..
아이스크림으로 된 모찌.
겨울이니 택배도 가능할듯..2. ?
'10.11.22 8:48 PM (61.79.xxx.62)목도리나 모자 어떠세요? 아님 조끼?
3. .
'10.11.22 9:08 PM (123.205.xxx.1)보온성 좋은 속옷
4. 아
'10.11.22 9:10 PM (112.152.xxx.240)목도리도 괜찮겠네요... 아이스크림 모찌는 아빨 시려서 못드실듯...
속옷은 지난번에 한번 사드린거 같은데... 사이즈도 고려해야해서요.
남대문 이런데 한번 가봐야겠네요.5. 흠
'10.11.22 9:17 PM (118.46.xxx.133)폴라폴리스 점퍼 같은것 가볍고 따듯해서 좋아하세요
원색으로 사다드리면 더 좋아하실듯해요6. 아니면
'10.11.22 9:24 PM (121.182.xxx.174)땅콩차, 율무차. 마차 같은 더운물에 타먹을 수 있는 차 종류?
7. .
'10.11.22 9:30 PM (218.48.xxx.75)홍삼절편같은것도 괜찮은데 가격이 어찌 될련지 모르겠네요
8. 제 경우....
'10.11.22 10:00 PM (211.207.xxx.110)참깨 두유...
낱개병 알로에 쥬스...
연시...
떡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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