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비평준화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닙니다.
내신의 불리함으로 정시만 생각했습니다.
다른 과목은 그런대로였지만 수리 정말 잘 했습니다.
1,2학년 때는 거의 원점수로100점 맞았습니다.
3학년 들어 3월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나오질 않아 걱정 했는데 다시 회복했습니다.
수능 믿었는데 수리영역이 어의 없이 망치고 말았습니다.
이런 점수를 받아 본적은 없었습니다.
1등급에서 4등급으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추락이였습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애만탑니다.
다른영역은 자기가 받던 대로 받았고요.
미련도 없이 정시 바라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수시 몇군데 넣어둔 것이지원한 대학들에서 요구하는 최저등급에 모두 자격이 되네요.
그런데 수시는 생각도 하지 않아 아이가 많이 당황하고 있어요.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수리논술 혼자 어떻게 준비하여야 할까요?
학원 다니지 않고 수리논술 보아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자기 혼자 공부한 아이라 맘이 참 많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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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술
애타는엄마 조회수 : 746
작성일 : 2010-11-22 17:19:28
IP : 125.178.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22 5:39 PM (119.203.xxx.194)학교에서 안해주면 그냥 전국 각지에서 강남으로 가더라구요.
일주일치씩 계산하던데 숙식도 되었던걸로 알고 있어요.
여기 자주 나오는 미래탐구도 수리논술 학원이고
인터넷으로 검색해 최선을 다해보세요.
지난번에도 댓글 달았지만
아이 친구 둘이 이주 논술수업 신청했다가 한 아이는 일주일 수업하고
고대 공대 합격하고 집으로 와버렸고
한친구는 나머지 일주일 끝가지 수업했어요.
둘다 서울대 논술 준비중이었고,
끝까지 남아 있던 친구는 그야말로 연대공대 오티가서 서울대 합격
전화 받고 철수해서 서울대로 갈아 탔어요.2. 수리
'10.11.22 5:49 PM (121.254.xxx.86)논술 가르치는데가 지방에는 없다고 보시면 되요.
저희도 작년에 수리논술때문에
대치동쪽으로 일주일 정도 다녔는데
너무 짧은기간 동안 준비하는거라 수리논술이라기보다
논술시험볼때 기본적인것만 가르친다고 하더라구요.
수리논술 자체가 기본 개념이 서 있지 않으면 안되는거니까요.
불안하시면 단기간 거금이라도 들여서 보내보세요.
저희애는 수리논술 잘보고도 지원한 대학교 떨어졌었어요.3. ...
'10.11.22 5:57 PM (125.131.xxx.82)서울 오셔서 준비하실 수 없는 상황이면, 갈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가셔서 기출문제 풀어보세요.
학교 선생님께라도 부탁해서 첨삭받으시고 다시한번 써보시고요.
과학보다는 수리가 중요하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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