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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출신 지인이 자기는 엄마가 해주는밥 먹어본적이 없대요

기함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0-11-21 15:17:13
그 지인이 스물중반 정도 아가씨인데 화교학교 나왔고 평생 한국서 살아서 한국말은 잘해요. 그런데 한국역사에 대해선 잘 모르더군요. 학교서 안배워서.

참, 그 아가씨 하는 말 듣고 매우 놀란게, 자기는 엄마가 해주는 밥을 거의 먹어본 적이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아빠가 다 한대요 ;;

어쨌든 중국남자랑 결혼하면 엄청 편할듯.ㅋㅋ
IP : 125.134.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국이
    '10.11.21 3:32 PM (220.127.xxx.237)

    여자가 귀해서 옛부터 여자들이 큰소리 쳤다죠.
    단 집안에서 남자 돈에 의존해 사는 여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큰소리 못칩니다.
    뭐든 공짜는 없는거여요.

  • 2. 그게
    '10.11.21 3:50 PM (125.178.xxx.192)

    대략 언제부터인가요.
    여자들이 직업갖고 일하는 현대 얘기인거 아닌가요.

    펄벅의 대지만 봐도 여자들...일만 실컷 부려먹던데요..

  • 3. 중국이나
    '10.11.21 4:27 PM (211.206.xxx.188)

    홍콩..싱가폴등등 전에 티비보니 맞벌이 부부들 집에서 밥 별로 안해먹던데요..외식문화가 자연스러워서 왠만하면 죄다 사먹고....

  • 4.
    '10.11.21 5:10 PM (221.151.xxx.168)

    다 잘아는 사실이었지만서도 -
    미수다에서 전에 출연했던 한국남- 중국녀 커플 대박이었죠. 일명 위기의 커플이라고 불렀던.
    맞벌이 부부인데 그 중국녀가 집안일을 안해요. 걸핏하면 "중국에서는 여자가 그런일 안해"하면서. 그만큼 여자들이 편하긴 할것 같지만 전공산국가 문화가 있어서 여자도 남자와 동등하게 일한다지요.

  • 5. 화교출신..
    '10.11.21 5:13 PM (113.130.xxx.188)

    집집마다 틀리죠.
    우리 엄마 맨 날 밥하시고~~
    한국 가정에 비해서..우리 아버지 종종 밥 해주시긴해요~
    엄마가 없을 때지만..
    하지만..내 친구 아버지..전혀 집에서 밥 안하세요~^^
    집집마다 틀려요~

  • 6. 그건
    '10.11.21 7:45 PM (59.86.xxx.250)

    잘모르겠고 남편이 업무적으로 아는 중국여자(은행원)이 결혼한지 10년넘었는데 밥해본적 없다고 했다네요. 그냥 사먹는다고.

  • 7. 실제
    '10.11.21 8:14 PM (221.138.xxx.230)

    실제 그래요.

    중국 사람들은 대개 다 맞벌이 하는데 퇴근하면 남편들은 집으로 직행해서 바로

    저녁 식사 준비하지만 아내들은 집으로 바로 오지 않고 동네 친구집에 여럿이 모여 차먹고

    수다를 떨거나 마작(노름)을 해요.

    남편은 저녁밥 다 해 놓으면 동네로 자기 아내 찾으러 나갑니다. 마눌 저녁 식사하시라고..

    그런데 한국 사는 중국인, 즉 화교들은 한국 풍습에 많이 동화 되어 부인이 밥 안 하는 것,

    좀 덜한가 보더군요.

    중국에 왜 이런 해괴망칙한 풍습이 생겼냐면 옛날에 중국 여인들이 많이 부족해서- 전족(비단으
    로 발 동여 매어 발이 10cm도 안됨)에서 보다시피 못 도망가게 할 정도로- 부인을 엄청 떠
    받드는 풍습에서 그런다네요.

  • 8. 바람직한 사회
    '10.11.21 9:04 PM (119.149.xxx.33)

    정말 훌륭한 문화로군요. 아주 바람직합니다.
    제가 본 어느 중국 부부도 남편이 거의 다 요리를 하는데 남편 말씀이 '남자가 힘이 더 세니까 요리를 해야지요.'라더군요. 둘 다 맞벌이니까 힘이 센 남자가 하는 게 사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물리적 힘은 어쨌든 남자가 세잖아요.

  • 9. ^^
    '10.11.21 9:20 PM (175.125.xxx.173)

    와우! 어디 참한 화교 신랑감 없나요?

  • 10. '''
    '10.11.22 4:44 AM (222.251.xxx.11)

    평생 맞벌이 하실 각오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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