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지랖일까요??
작성일 : 2010-05-16 11:19:54
860545
며칠전 남편과 어디 다녀오던중 잠깐 고속도로 탈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고속도로 2차선에 졸린지 음주인지 아주 저속으로 비틀비틀 차 한대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112에 신고했어요..
그런데 전화받는 곳에서도 약간 귀찮은 느낌이 드네요..(그냥 제 생각이 그랫어요..)
조금 후에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전화가 또와서 위치랑 설명해주었는데.. 그 때도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당시 시각은 새벽 1시반정도였구요..
다른 차들은 다들 비상깜빡이 켜고 피해가고 있었구요..
저는 혹시 사고날까 싶어서 신고했어요..
제가 졸다가 사고를 크게 낸 적이 있어요..
단독사고였고 저도 별로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차는 두동강이 났었죠..
제가 오지랖이었을까요?
IP : 121.181.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0.5.16 11:25 AM
(61.80.xxx.158)
저는...차길에 사람이 누워 있어서.....고속도로는 아니고..그냥 일반 도로...왕복 사차선 도로에 첨에 비닐봉지가 길거리에 있나 했느데 자세히 보니 사람이라서..일단 119에 신고하고..혹시나 다른 차가 모르고 쳐버리고 갈까봐서...집에 가다가 차 돌려서 다시 그 쪽에 가니...다른 사람들이(관계자인지 아닌진 모르지만) 그 사람을 근처 잔디밭으로 옮기더라구요..전 그거까지다시 젛놔해서.아까 신고한 사람인데..하고 다시 상황설명하고 끊었어요..그 사람들이 귀찮아하든 안하든..할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님..오지랍 아니세요...안전한국 이 괜히 나오나요....
2. 저도 낮에
'10.5.16 11:27 AM
(110.9.xxx.43)
경부고속도로에서 앞에 가는 트럭이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조심하며 따르다가 어찌 사이가 멀어졌는데 한참 내려오다보니 그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옆으로 밀착해서 서있더군요.비상등 켜고.
이럴때 큰 차가 옆으로 가서 쉬었다 가라고 얘기해주면 좋겠는데.
3. 그런 오지랖은
'10.5.16 11:28 AM
(121.141.xxx.104)
꼭 필요해요. 귀찮지만 한통의 전화로 여러사람에게 닥칠 피해를 없앨수있잖아요
4. 짝짝짝
'10.5.16 11:49 AM
(222.237.xxx.198)
정말 잘하셨어요
그런 오지랖은 꼭 필요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은
칼들고 설치는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큰 사고 미리 방지하셨다고 생각하시고
종종 그런 오지랖은 눈에 띄면 발휘하세요
5. 짝짝짝2
'10.5.16 11:57 AM
(121.181.xxx.121)
잘 하셨어요
저라도 신고하거나 할 듯해요
얼마전 정말 심한 음주 차량을봤는데
어디에 신고해야할 지 몰라
글 한번 올렸는데 ..112 기억해두고 저도
유사한 일 잇으면 신고할려고요
6. 짝짝짝3
'10.5.16 12:02 PM
(123.215.xxx.32)
안했더라면 무고하게 피해보고 다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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