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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초딩이 많습니다.

67 조회수 : 583
작성일 : 2010-11-20 18:44:07
이 사이트에는 비교적 연령대 높으신 여성분들이 많으실걸로 생각되지만

고정으로 들어오시는 남성분들도 많으시고

초등학생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초등학생도 정말 진지하고 어른스럽게 글을 쓸수 있거든요.

저도 예전에 초등학생이 쓴 어른스러운글에 낚인적이 있었어요.

글의 맨끝에 '참고로 전 초등학생 6학년이예요.'라고 적혀있어서 초딩인줄 알았지

그 마지막 문구를 보기전까지는 성인이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였었거든요.

초딩이라는걸 알고 완전히 반전되고 말았지만요. '그럼 그렇지.. 초딩이라서 그런거였구나' 이런식으로.

  요즘도 여기저기 게시판글들 보면..'초딩(혹은 나이어린 학생)'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최 진지하게 댓글달기가 싫어져요.  초딩이랑 상대하는 내가 한심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

만약 상대방이 초딩이 아니라 성인이라고 생각되면 댓글을 좀 달고싶기도 하지만

초딩천국이라고 생각하니까 상종하기도 싫고 인터넷 이야기방에 회의가 생깁니다.

여러분도 인터넷에 너무 진지하게 의존하거나 믿지마세요. 여기 인생사 상담글 올리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남편 바람을 어떻게 할까 상담하는글에 초등학생이 어른스러운척 댓글달수도 있어요.

저도 어릴때 엄마가 보던 여성잡지에 엽서보내면서 뭣모르는 내용 적어 보낸적도 있고..

하여간에 인터넷에 쓴글을  초딩이 읽고 초딩이 답변할것이다고 한번쯤 생각해보심이..
IP : 122.34.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0 7:00 PM (121.161.xxx.40)

    별걱정을 다하시네요,,,

  • 2. 67
    '10.11.20 7:04 PM (122.34.xxx.90)

    걱정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고 말씀드리는거예요.

  • 3. ..
    '10.11.20 7:09 PM (211.199.xxx.53)

    방학때 되면 초딩들이 인터넷에 쫘악 깔리긴 하죠...유치찬란 악플..

  • 4.
    '10.11.20 8:56 PM (210.106.xxx.119)

    사실 딱봐도 성인여자라고 안보이는 글 너무 많죠.
    중고등학생들이 쓴 글 도 엄청 많을겁니다.
    82가 생각보다 유명하더군요.

    연예인 얘기에 필요 이상으로 애정쏟으며 욱하는 사람 등등..
    (물론 순수하게 좋아하는 성인도 있겠지만)
    몇몇글은 딱봐도 중고딩 팬들이 발악하는게 보이죠 :)

  • 5. 실망
    '10.11.21 9:01 AM (61.79.xxx.62)

    초딩이면 이해나 하겠어요.
    저는 글 솔직히 썻다가 댓글에 심장이 오그라들어서..
    똑같은 글이라도 다른 주부사이트에 쓰면 따뜻하고 말한마디라도 가려서 쓰고 위로하고 그러는데,그런 글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이 부정적으로 쓰면 그런 글이 아닌거 같은 글에도 굶주린 개떼처럼 확 달겨드는 거 보면..그래서 정말 필요한 댓글을 달아줘야 될만한 상황이 와도 혹시 이 사람도 그런 악성 댓글 단 사람 아닌가 싶어 글을 쓸 열의가 사라지더라구요.
    글은 작문 실력에 따라 성인이라도 좀 못 쓸수도 있는거지만 한번 더 배려하는 마음으로 댓글을 달아주심이..요즘 사람이 많이 준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런 실망감으로 떠나가신것은 아닌지..
    (또 다른 데가 그리 좋으면 가라는 둥,그런 댓글은 좀 지양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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