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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저력??

별게궁금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0-11-19 18:59:18
제목이 좀 쌩뚱맞긴 한데요...
제가 살고 있는곳은 부산입니다.

그리도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는데요..거래처에 아는분이 (역시 여기도 중소기업이구요)
애기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는데 서울대를 나왔더군요....

제 기준에선 좀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서울대 졸업해서 지방 중소기업에서 일을한다는게..
서울대 나온다고 뭐 다 잘되어야 되는건 아니지만....

혹시 주변에 이런분들이 있으신지..흔한 케이스는 아닌것 같은데..
길게보면 어떤 저력이 있을지 갑자기 오지랖넓게 궁금해지는 1인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댓글들 달아주세요^^
IP : 122.40.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9 7:01 PM (1.225.xxx.60)

    부산이 고향이신가보죠.
    제 주변에도 서울대 , sky 나와 고향가서 자리 잡는사람들 많던데요.

  • 2. 제가요즘느끼는건
    '10.11.19 7:06 PM (58.145.xxx.147)

    대학나왔다고 끝이 아니라는거...
    그럼 그 수많은 sky출신들이 다 부와 명예를 가져야하게요...
    대학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가 더 중요한것같아요.
    졸업후 대기업이나 직장다니는경우는 부모님이 빵빵하지않는이상은
    그냥 인서울 중상위권 대기업취직한 사람들이랑 별반 다른삶을사는것같지않아요.

    본인도 대학입학후에 더 열심히 노력하고
    부모도 받쳐주는 그런사람들이 잘사는듯...

  • 3. ...
    '10.11.19 7:09 PM (175.116.xxx.52)

    고대 법대 나와서 버스기사하시는분도 있어요

  • 4. 서울대의대 나와서
    '10.11.19 7:11 PM (124.50.xxx.133)

    양복점 하시는 분도 있어요

  • 5. .......
    '10.11.19 7:13 PM (123.204.xxx.62)

    그 거래처의 사장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대기업다니다 은퇴하고 그 배경으로 고문자격정도로 재취업한걸 수도 있고요.
    용꼬리보다 뱀머리다 싶어서 중소기업을 선택한 걸 수도 있고요.
    중소기업에 가면 사업체 전반을 금방 파악할 수 있으니 일부러 선택하는 경우도 극소수지만 있거든요.

    서울대 출신은 뽀대나는 직업을 갖지 않으면 주변에서 이상하게 바라봐서 그게 참 스트레스라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본인이 하고 싶어서 교사를 선택했는데..주변에서는 서울대 나와 기껏 교사나 하냐?
    그런소리를 자꾸 한데요.듣다보면 엄청 스트레스라고 하더군요.

    반면에 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 '같은 거지라도 서울대 출신 거지는 나름 철학이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된다.'하시는 시각으로 보시고요.

  • 6. .. ㅁㅁ
    '10.11.19 7:17 PM (175.208.xxx.113)

    서울대 미생물과 나와서 영어강사하고 있습니다.
    저 아는 친척은 서울대다니고 있는데...아버지가 어느 회사 이사직이셔서
    졸업즈음엔 끌어줄 수 있는 여건이 되나봐요. 전공도 관련해 선택한것 같구요.
    명문대를 나와도 그후 연결이 중요하겠지요.

  • 7. 서울대
    '10.11.19 7:32 PM (120.50.xxx.83)

    출신 거지는 철학이 있다? 웃겨요^^
    저 거기 나왔는데 별 철학없어요
    오히려 서울대 출신들은 뻣뻣해서 망하는 경우 많이 봤거든요
    개업의도 그렇고 다른 직업도
    남에게 굽히는거 잘 못하는거 같아요

  • 8. 서울대..
    '10.11.19 7:58 PM (58.76.xxx.52)

    서울대나와 공부잘하는것과 사회생활(경제적 습득력)은 별개인것같아요
    물론 서울대나와 요령있게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개는 공부잘하는 사람들은 학교다닐때 목이 빳빳한 경우가 많아서
    사회생활하면서 겪는 자존심 굽히는 일은 잘못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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