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6세이고 어린이집 원칙이 집에물건 안가지고 다니기예요.. 거의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아이들이지라 누가 하나 가져오면 다음날 따라하게 되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애랑 엄마끼리도 친한사이의 아이랑 물건을 바꿔와서 고민이예요
첨엔 삔, 고무줄 에서 얼마전엔 소리나는 시계 어제는 색칠공부 공책까지요..
물건은 그때마다 주의주고 돌려보냈는데 어제는 너무 화가나서 야단쳤어요
아이는 울면서 싫다고 말해도 계속 바꾸자고해서 어쩔수 없었다고 하는데 저희집에 그 아이가 놀러왔을때 몇번 지켜본바로는 아이는 예쁘고 여성스러운것에 관심이 많은데 그집 엄마는 그런거 싫어하는듯 싶어요
그래서 저희아이 물건을 보고 달라고 조르는걸 봤는데 집에 갈때 신발신으면서까지 조르더라구요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말하자니 학기도 얼마 안남았는데 아이들 문제아 삼는거 같기도 하고 그집 엄마랑 친하니 이래저래 불편해요
아이를 야단치다가 물건가격이 다르다고 말했더니 그럼 값이 같으면 바꿔도 되냐고 물어서 뒷목 잡았구요..
아이에게 왜 안되는지 설명해줄 방법과 처리방법좀 도와주세요.. 커서 집문서 바꿔올까 걱정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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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치원에서 물건을 바꿔와요..
고민중 조회수 : 221
작성일 : 2010-11-19 10:14:26
IP : 110.10.xxx.2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19 11:33 AM (121.169.xxx.129)그 나이에는 거의 그래요. 지우개도 바꿔오고, 보기에는 쓸모없는 것들도 바꿔오고, 친구가 주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안준다고 하면 나도 담에 가지고 오면 너 안준다~ 그러고...
그리고 원칙이 집 물건 안가져오는건데, 절대 보내지 마시고, 어린이집에다가도 확실히 얘기해놓으세요. 원칙을 꼭 지켜달라고. 따님에게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원칙을 안지키면 안된다고 말씀하시고... 6살이면 알아들을 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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