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귀를 다쳐왔어요

강아지 조회수 : 453
작성일 : 2010-11-18 23:54:51
저희 강아지가 치료를 받느라 병원에 2시간정도 맡겼는데요
치료 끝나고 집에와서 보니
귀가 다쳐 있어요
저희개는 10년된 말티즈 인데요
귀털이 길어서 단발머리 처럼 돼있어요
머리 정수리 부분 양쪽으로 귀시작되는 부분이(설명애매하네요;)손가락두마디정도 크기로
털이 빠져있고 빨갛고 모근쪽으로는 피가 맺혀 있어요 진물도 나있고요  
자세히 보니 피를 닦은 흔적도 보이네요
다친부분이 다른털들도 덮여 있어 들쳐보기전에는 안보이게 돼있어요
병원은 진료가 끝난 시간이여서 전화를 해도 받을수 없고
집에서 가까운곳에 새로 생긴 병원이여서 좋았는데 정말 속상하고 맘이 아프네요
얼마나 아팠을까를 생각하니.. 그 동그란 눈을 보고있으면
자꾸 눈물이 나네요
사람도 머리가 잡혀서 뿌리째 뽑히고 피가날정도이면 정말 아플텐데요
말못하는 강아지를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피가 났을까요
이렇게 다치게 하고 아무말도 안한 병원도 너무 화가 나네요
IP : 114.201.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0.11.19 12:45 AM (125.180.xxx.16)

    내일 아침에 쫒아가서 강아지상처 보여주면서 따지세요
    말못하는 강아지라고 환자를 막 다뤄도 되는거냐고 한소리하세요
    그리고 다음부터 어느병원을 가던지 강아지맡기지말고 지키고 치료하세요

  • 2. 40대
    '10.11.19 8:31 AM (63.224.xxx.18)

    진짜..가서 따지고 사과를 받으세요.
    실수로 다치게 했음 미안하다고 미리 말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불쌍해라..

  • 3. 아고..
    '10.11.19 9:27 AM (59.159.xxx.42)

    불쌍해라..말도 못하고..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 동물병원은 정말 믿고 갈 수 있는 곳 찾기가 힘든 것 같아요.
    저는 이사 후 해야할일 리스트에 '믿을만한 동물병원 찾기'가 있답니다.. ㅠㅠ

  • 4. 그런이유로
    '10.11.19 9:55 AM (59.186.xxx.130)

    강아지 병원에 맡기면 다시 대려올때 천천히 살펴봅니다
    강아지 미용맡기고 사라지는분들이 대다수인데
    저희는 끝가지 지켜앉아잇어요
    미용도중 나오는 소리까지 듣고잇다
    나중에 끝나서 나오면 안아보고 꼭 체크하니 더 주의해줍니다
    원글님 같은경우엔
    발견 즉시 사진 찍어두면 시간 나오니
    집에서 다쳤단 말 못할겁니다 이그 짠해라

  • 5. 강아지
    '10.11.19 11:19 AM (114.201.xxx.164)

    댓글 감사드려요
    댓글 읽으니 또 눈물이 나요 ㅠㅠ
    지금 강아지 상처부위가 시커멓게 돼고 어제 사진도 찍어뒀어요
    댓글 읽고 용기 얻어 따지러 갈렵니다 감사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런 상처가 났는지 이해가 안가요
    다음부턴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지키고 있겠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925 저의 친한 언니가 당한 억울한 이야기입니다. 1 싱글맘 2010/11/19 1,724
594924 아이 중학교 문제 1 도와주세요 2010/11/19 304
594923 드라마에서 전라도 사투리는 11 전라도 2010/11/19 1,231
594922 대전에서 피부과 괜찮은곳 어딜까요? 힘내요 2010/11/19 283
594921 결혼은 가장 욕심을 많이 내는 거래..... 1 호반 2010/11/19 838
594920 박태환 경기를 보며 6살 아들이 하는말... 4 너땜에 산다.. 2010/11/19 1,739
594919 매리 근영이 머리 파마 아닌거같죠? 14 . 2010/11/19 2,171
594918 스타벅스 코코아 2 코코아 2010/11/19 1,009
594917 밑에 악기레슨 30분전취소 글 보고 생각나서요.이 경우는 어떤가요? 6 악기 2010/11/18 965
594916 광저우아시안 야구 결승이여.. 6 두산우승하자.. 2010/11/18 737
594915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귀를 다쳐왔어요 5 강아지 2010/11/18 453
594914 남편이 정관수술..시어머님의 반응??? 8 속상한 며늘.. 2010/11/18 2,369
594913 아이교육문제 인데요..수학.. 4 심각고민중 2010/11/18 734
594912 김치냉장고 딤채가 훨 좋은가요.. 5 김치냉장고 2010/11/18 970
594911 등급컷이 나온걸 보니까요... 8 수능을 보니.. 2010/11/18 1,771
594910 학교 시험감독서기 힘드나요? 8 중학생 2010/11/18 843
594909 애때문에 웃어요 10 웃겨요 2010/11/18 948
594908 친정 엄마가 귀여울 때... 2 딸내미 2010/11/18 467
594907 낼 아침 메뉴: 봉하쌀밥, 봉하김치... 그리고 뜨끈한 곰국^^ 3 낼 아침 맛.. 2010/11/18 517
594906 같은 반 엄마에게 제가 이래도 되나요? 25 학부모 2010/11/18 7,392
594905 아이 생년 월일시 2 허걱했네요 2010/11/18 431
594904 자동차 구입비와 차 유지비 어느 정도 인가요? 1 궁금함;;;.. 2010/11/18 516
594903 아니, 모기는 대체 언제까지 있는건가요? 6 모기박멸 2010/11/18 582
594902 재수생들은 수능 잘쳤나요? 1 수능 2010/11/18 762
594901 육구시타리아가 뭔지 아세요? 5 그것참 2010/11/18 955
594900 울 남편 두부김치 해주러 갑니다~~ 5 ㅎㅎ 2010/11/18 528
594899 근데 김혜수씨랑 유해진씨랑 진짜 사귀나요? 20 . 2010/11/18 10,849
594898 전세 증액 계약서 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0/11/18 1,469
594897 그러려니 하다가도 시어머니의 억울한 말에 화가나요 7 겨울오나요~.. 2010/11/18 1,032
594896 careless whisper는 마성의 노래인듯... 15 gg 2010/11/18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