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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소에서지은 둘째아이이름을 시댁에서 반대하시는데 어떻게할까요?

고민 조회수 : 527
작성일 : 2010-11-18 11:34:56
큰아이는 시댁에서 작명소에서 돌림자 넣어서 이름 지어주셨구요
얼마전 둘째아이 태어났는데 아버님께서 돌림자넣어서 "재마"라고 손수 지어오셨더라구요
(아버님께서 이런쪽으로 잘 아십니다)
그런데 저나, 남편이나 어감도 그렇고 맘에 들지않아서 다른 이름을 부탁드렸는데
며칠간을 심사숙고해서 지은이름이고 정말 좋은이름이라고만 하시고 다른이름을 염두에 두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시댁에 말씀드리고 저희가 입소문난 작명소에 따로 이름을 의뢰를했습니다

그런데 작명소에서 이아이한텐 "재"돌림자가 대길운이 없다고 돌림자 없는이름4개를 보내줬더라구요
(작명소에다 돌림자 넣어도되고, 안 넣어도 된다고 남편이 말했었어요)
시부모님께 보여드렸더니 다 맘에 안드신다고 꼬~옥 돌림자를 써야한다고 하시네요ㅜ.ㅜ
엊그제는 두꺼운 족보까지들고오셔서 남편한테 한참을 설명하고 가시고...
어제 돌림자넣은 이름을 몇개 다시 지어서 보내오셨던데...

아버님이 보내주신 돌림자넣은이름을 선택해야하는지..
어제 다시보내주신이름에는 맘에 드는게 있었어요
그런데 작명소에서 돌림자가 대길운이아니라는데 그런말을 안들었음 모를까 굳이 돌림자 쓰자니 좀 걸리고,
작명비용도 아깝고..
아님 족보에만 돌림자로 올리고 출생신고는 작명소에서 지어준이름으로 올려야하는지..너무 고민되네요
비슷한 경험있으신분들 계신가요? 도와주세요ㅜ.ㅜ
IP : 124.53.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8 11:47 AM (121.136.xxx.144)

    자기네가 지은 이름을 가지고 몇년 뒤에 갔더니
    어디서 이렇게 안좋은 이름을 지었냐고 하는 경우 허다하대요.

    국회의원 지내다가 작명하는 사람 있잖아요.
    며칠전에 인터뷰 기사가 나와서 읽어봤어요.
    제일 좋은 이름은 부모가 지어주는 이름이래요.

    물론 이것저것 다 따질 수 있는데 그럴려면 굉장히 많은 세월을 공부해야 되고
    또 그걸 해석하는 게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부모가 짓기 어려우면 작명소에서 지어준 이름 중
    부모가 마음에 드는 이름을 하세요.

    개명, 이름에 관한 기사가 지난 토요일 한겨레 신문에 나왔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읽어보시면 이름 선택하는데 한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 2. ㅎㅎ
    '10.11.18 11:48 AM (118.216.xxx.241)

    재마 이름 너무 이상해요..근데 특이하긴 하네요. 애가 공부잘하고 잘생기면 또 그런이름도 멋져보이긴하더라고요.

  • 3. ........
    '10.11.18 12:26 PM (175.124.xxx.12)

    재마. 이름 좋아 보여요. 그냥 하세요.

  • 4. ..
    '10.11.18 6:06 PM (112.154.xxx.22)

    재마. 와우~ 멋진데요.
    어떻게 그런 이름을 지으실 생각을 하셨을까???
    한자 획수를 성과 이름 첫음/이름 첫음과 둘째음/성과 이름 둘째음/성과 이름 모두.
    이렇게 각각 합친 수로 운을 짚는건데요.
    저는 작명책을 펼쳐놓고 아이 이름을 제가 지었어요.
    제가 그 책을 놓고 주변 사람들 이름을 대입해 봤는데 그냥 무시하고 말 것은 아니더라구요.
    직접 찾아서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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