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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산다면 어디?

인생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0-11-18 01:19:24
제 나이 이제 인생의 반절정도 지났어요.
근데, 아이들은 아직 초등학교도 안간 어린이들...
남편은 언젠가 해외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영어권..
(필리핀 말구요 ㅋㅋ 남편은 선진국 원한다네요..그냥 원하는것일뿐임다)
남편은 영어권 아닌 곳은 살아봤죠..(일본유학4~5년정도)
근데, 저나 남편이나 직업때메 해외 나갈 일 아직은 없구요.
아마도 없을 가능성이 크구요.
근데..문득 여기 82에 외국 사시거나 살다 오신 분들 보니까
갑자기 무지 부러워요.(태클 걸지 마삼^^)
제가 다양한 글을 안 본 관계루다 그 대상은 순덕이엄마랑 부관페리님이요...
근데, 순덕엄니는 영어권 아니네요 ㅋㅋㅋ
한번 뿐인 인생...이제 얼마나 남았을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무지무지 가보고 싶네요.
근데, 이민 말구요. 한2~3년만요.
돈 무지 많이 들려나요?
영어도 잘 못해요...남편 목적은 어학연수라나요...
이민도 아니고, 너무 대책없나요?
그런 계획 또는 그래 보신 분 없나요?

사실...저는 뉴욕같은데서 살고 싶지만,
애들때메 뉴욕은 그냥 구경만 하고, 다른 곳에서 살아야 할것 같아요..
(한국서도 서울아닌 지방사는데,  외국서는 메이저에서 살고싶은 소망이랄까요^^)
진짜 갈것 처럼 말하네요 ㅋㅋㅋ
IP : 121.174.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0.11.18 1:29 AM (125.131.xxx.151)

    누구나 한번쯤은 꾸는 꿈 아닐까요?

    순덕이엄마님이나 부관훼리님이나.. 사실.. 정말 부러워 보는 일상들을 올리시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현실!!

    전 울 신랑 회사연수관계로 1년 외국(독일) 가게 되었는데,
    영어권 아니라 아이 국제학교 보내고(여기는 유치원생도 거의 차이 없는 학비.. 연3천 가량),
    집 월세에 차량에 또 여행다니고.. 전임분 보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쓰신것 같고.

    저희도 정말...싹싹 긁어 가서 1년 딱 쓰고 오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평생에 남을 좋은 추억만들어 와야지 하고 들뜬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죠.

  • 2. 하와이
    '10.11.18 1:30 AM (116.33.xxx.36)

    이것저것 안 따진다면 하와이요
    1년 내내 따뜻하고 동양인에대한 차별 없고 대중교통 잘 되어 있고
    한가로이 쉴 곳 많고 쇼핑할곳도 많고
    계절 변화 심한 우리나라 너무 살기 불편해요.

  • 3. 인생
    '10.11.18 1:32 AM (121.174.xxx.34)

    글쎄님 말씀보니, 저희집 목적이라면 그 기간을 1년으로 확 줄여야겠네요...아쉽지만...

  • 4. 인생
    '10.11.18 1:33 AM (121.174.xxx.34)

    하와이...괜찮네요^^ 근데, 물가는 비싸겠죠^^ 뉴욕보다야 안 비싸려나 ㅋㅋ

  • 5. 제주도
    '10.11.18 5:38 AM (79.218.xxx.218)

    인생의 70%를 외국에서 살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살고 싶은곳은 제주도.
    어릴때부터 제주도서 공방짓고 사는게 꿈이었다능.

  • 6. 하와이
    '10.11.18 6:55 AM (118.220.xxx.85)

    하와이가 텍스가 낮죠..관광지라도 물가 크게 비싼거 모르겠더라구요.
    본토에 사는 한국분들 하와이 여행가서 명품 많이 구입하시곤해요.
    근데 전 하와이같은곳은 넘 따분해서..
    휴양지로는 좋아도 살긴 별로더라구요^^;

  • 7. ..
    '10.11.18 7:10 AM (24.167.xxx.59)

    하와이 물가가 비싸지 않을까요?
    제 친구(우리는 동부에 삽니다) 동생이 하와이 살아요 남편 직장 때문에
    물가 비싸다고 맨날 징징거려서 친구가 스타킹까지 사서 부쳐 줍니다.
    언니가 부자기도 하지만 하와이는 미국서 물가 제일 비싸다고 알고 있는데요
    자체 생산이 없고 다 배타고 비행기타고 들어가야 해서
    작년에 하와이 갔다오신 동네분도 하와이 한국식당 비싸고 호텔비 주차비 장난 아니라고
    하시던데 나만 뭘 잘못 알고 있는건지...

  • 8. 그냥
    '10.11.18 8:50 AM (174.112.xxx.68)

    근데 전 하와이같은곳은 넘 따분해서..
    휴양지로는 좋아도 살긴 별로더라구요^^; 222222222222222

    하와이는 신혼여행 4박5일로 충분.
    친정이 제주도
    지금사는곳은... 미쿡은 아니고 그 쪼끔 위.
    앞으로 살고 싶은곳은... 좀 아래 샌프란시스코쯤... 그.런.데 실현가능성 없음.

  • 9. 내경우
    '10.11.18 9:27 AM (116.122.xxx.248)

    제가 살았던곳은 싱가폴이요 글 읽다보니까 원하시는 조건에 다맞는거같은데
    비용이 많이 들겠네요 집값도 비싸고 환율도 많이 올랐으니...(환율이 제가살땐 600원때인데 지금은 800원대..거의 900원수준이네요) 그거빼면 도시분위기나고 영어권이고 놀러다니기 좋고 살기좋아요....아 말레이지아도 좋을듯해요.

  • 10. ....
    '10.11.18 10:37 AM (125.186.xxx.4)

    하와이 물가 비싼 것 맞아요,,친한 친구 LA에서 20년 살다가 작년에 하와이로 갔는데 물가가 너무 비싸다고 하소연,,,LA에선 배추1포기에 1불 모 이랬는데 하와이에선 3불이라고 식료품비도 비싸고 전체적인 물가가 비싸다네요,,그리고 너무 심심해서 남편은 다시 LA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대요,,,//저랑 잘 아는 분(미국 뉴저지에서 알게 된 분)도 싱가폴 사셨는데 싱가폴 너무 좋아하세요~ 여자들 살기에 최고라고~ 쇼핑도 좋고 정말 지내기 좋은 곳이라고 하대요~ 근데 집집마다 도마뱀이 있다고....ㅋㅋㅋ 그 분 말씀은 미국보다 더 살기 좋았던 곳이 싱가폴이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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