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보 습득능력
- 대학교 다닐때 강의내용이었어요.
"유치원생이 큰 종이 4등분해서 글자 네개 쓰다가,
국민학교 초년생일때는 16등분해서 글씨 16개 쓰고,
국민학교 고학년때는 슬슬 32개 쓰다가
중학교가면 드디어 선으로 된 공책에 글을 쓰고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줄간격 좁은 공책에 글을 쓴다"
이게 무슨말인지 이해 가세요?
나이와 함께 한개의 지면에서 처리 가능한 정보의 양이 늘어간다는 의미라고 하더라구요.
"반면에 요즘에는 출판사에 항의전화가 많이 온다.
아기들도 아니고 고등학생, 심지어 대학생까지도
줄 간격이 좁고 글씨가 작아 책 읽기가 힘들다고 항의한다.
요즘 책을 펴면 휑하니 썰렁한것은 출판사가 돈독이 올라서
책장수를 늘리려고 해서가 아니다. 요즘 사람들이 책을 워낙에
안읽으니까, 그렇게 변한거다.
책을 읽지를 않으니 정보처리능력이 극도로 떨어지고
있다. 맨날 그림과 비디오정보만 보고있으니 큰일이다"
책을 읽으면, 남보다 정보처리능력에서는 확실이 앞서갈 수 있겠죠.
제 아무리 IT 기술이 발전해도, 중요한 정보와 지식은 책으로 전달될테니깐요.
2. 깡통처럼 보이지 않게 하기 + 인생의 기본기
- 사회생활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봅니다만...
학벌이 아무리 좋아도 말할 때 깡통소리가 나는 분들이
적지 않아요.
읽은 책의 내용이 그 사람의 품격을 만들어 주는건데,
전공서적과 자기계발서만 줄창 읽는 사람의 감성이란건
얼마나 황폐한지..........-_-;;
- 공부만 잘하는 공부벌레가 되어봐야, 창의성같은데서는 방법이 없어요.
그럴바에야 사람의 기본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독서가,
시험 100점 맞는것보다도 아이의 인생에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미 열심히 하면 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으니까요.
요즘엔 "열심히"가 아니고, "어떻게 잘"이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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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공부의 상관관계
Vacation~!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0-05-12 16:58:06
IP : 203.241.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12 5:11 PM (211.199.xxx.35)구구절절 옳소..독서에 관한 글중 가장 마음에 드는글이네요..
2. .
'10.5.12 7:21 PM (183.100.xxx.41)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학벌이 아무리 좋아도 말할 때 깡통소리가 나는 분들이 적지 않아요" - 절대 공감합니다.3. 요즘
'10.5.12 7:35 PM (58.232.xxx.201)작은 글자는 모두들 시력이 나빠서 읽기가 힘이 들어요.
저도 책 좋아하지만, 글씨 좀 더 키웠으면 좋겠어요.
특히 영어 같은 경우(원서)글자가 너무 작아요....꼭 읽기 싫어서 요구하는건 아닐거예요.4. 저도 동감
'10.5.12 9:15 PM (122.32.xxx.63)"학벌이 아무리 좋아도 말할 때 깡통소리가 나는 분들이 적지 않아요" - 절대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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