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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상실 친구엄마
초창기에 자기 집 일처럼 도와준 절친엄마가 있더랬죠.
고마워하며 알바비도 꼬박 챙겨주고 빵도 많이 챙겨주고 했는데
지금은 완전 자기집 드나들듯 하며
새로 나온 빵으로만 쇼핑백에 두개 꼭꼭 담아 챙겨간답니다.
알바아줌마들이 사장님 있을때 가져가라고 하면
나중에 계산할 거라고 내빼고...
한번은 그렇게 가져다가가 시누랑 딱 마주쳤는데
울 시누도 한두번이 아닌지라
"뭐야"했더니 "나중에 계산할게"하고 휭 가더랍니다.
뭘 넣는줄 알고...
참...
남편이랑 지나가다 커피에 빵 먹고가고....
제가 전해들어도 이건 뭐 절도잖아 할 정도로...
참 해도 너무하지 않습니까?
1. .
'10.11.17 10:08 PM (222.235.xxx.202)말이 쉽지 라고 하시겠지만 그런분과는 연을 끊으셔야합니다
사람 기본 상식 없는건 답이 없더라구요2. 이건아니잖아..
'10.11.17 10:11 PM (175.117.xxx.96)그분이 이상한거예요..
살다살다..
그런분 여기서 처음보네요..
말도 안돼는 상황이네요...3. 세상에..
'10.11.17 10:30 PM (125.187.xxx.32)두꺼워도 그렇게 두꺼울 수가 없네요.
나중에 계산한다니까 어림으로 한 20만원 청구해버리라 하세요.4. ..
'10.11.17 10:32 PM (124.197.xxx.240)그런 사람들 있어요. 빵집에 빵 많은데 좀 가져가는 게 뭐 어때서 하는 심보겠지요. 제 아는 언니는 한약국을 하는데 사물탕 한재 지어달래서 하는 사이에 돈도 안받고 일단 약부터 보냈더니 한달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이더래요. 그래서 어렵게 말을 꺼냈는데 어이없게 그깟사물탕 한재가지고 뭘 그러냐고 한약국에 널린게 한약인데 슈퍼집에서 과자 한봉다리 줄 수도 있는거지 뭘 그런거 가지고 생색이냐! 딱 이러더래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하고 그 분이랑 인연 끊었다더군요.ㅋ
(슈퍼집 과자 한봉다리랑 사물탕 한 재랑 같다고 생각하는 그 분의 금전감각에 어이가 없고, 그 철면피에 할 말이 없더라구요..ㅋㅋ)5. 알바
'10.11.17 10:33 PM (180.230.xxx.93)하시는 분한테
그 에라이~아줌아오면
적극적인 방어를 하라고 하세요.
절대로 빵 못가져가게 그런 경우상실한 사람도 있네요.
남의 가계에 와서...헐~
무슨 자선사업가인줄 아나보내요...시누가6. 알바님
'10.11.17 10:41 PM (122.100.xxx.4)직원에게 다음에 오시면 사장님이 오시면 빵 가져가지 말라고 하셨다거나, 혹은
지난번 가져가신 빵 가격이 얼마입니다. 뭐 이렇게 구체적으로 콕집어 말하라고
지시해 두시면 어떨까요. 기분확 상할껄요,7. 헐
'10.11.17 10:58 PM (121.160.xxx.59)꼭 바쁠 때 와서 치고 빠진답니다.
"내년엔 큰 애가 수험생이 되는지라 울 언니가 맡아서 할 거야"라고 한다네요.
요새 다른 시누가 오후에 가서 가게 지키거든요.
그 시누있음 빵 안가져간다고 하네요.
웃긴게 그 엄마 남편이 억대연봉이라네요.
식구인 우리도 재고 식빵 가져오기도 민망해 한두개 집어오는데 참 어이상실이죠.8. 몰염치
'10.11.17 11:00 PM (211.107.xxx.67)기본적인 상식이하의 사람이네요. 그건 눈뜨고 코베가는 것도 아니고...완전 절도예요
9. **
'10.11.17 11:38 PM (110.35.xxx.38)그러게요 개념상실이 아니라 도둑이네요ㅡㅡ;;;;
당분간 다른 시누분이 출근하셔서 망신 한번 제대로 주셔야할 듯...10. 왜 저러고 살죠
'10.11.18 1:09 AM (124.197.xxx.181)진짜 이런글 보면 세상에 이상한 사람 참 많은거 같아요..
11. 가진사람이
'10.11.18 1:43 AM (115.22.xxx.163)거지근성을 못버리나봐요~억대가 아니라 십억대 연봉이 들어와도 그럴듯 하네요...푸른 지붕의 누구 닮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