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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양복 상의 15년 되었는데 어디가서 줄여야 하나요..?

... 조회수 : 783
작성일 : 2010-11-17 17:09:57
15년전 닥스에서 산 양복인데 요즘양복에 비해 상의가 5cm가
더 길더군요

단골 세탁소에 가서 4cm줄여달라고 했더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다고 하네요...

상의가 좀 길어서 그렇지 너무 멀쩡해서 그냥 버리기엔 아깝고
어디로 가서 줄여야 할까요...?

다른 지역에서 구입했다고 하는데 닥스매장에 가서 줄여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IP : 115.140.xxx.1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7 5:19 PM (116.121.xxx.214)

    허얼~~~
    15년 입었으면 그만 입으셔도 되겠네요
    양복장사들 굶어 죽겠어요 3=3=3

  • 2. 장미
    '10.11.17 5:22 PM (118.39.xxx.140)

    매장에 부탁하세요

  • 3. 직접
    '10.11.17 5:26 PM (211.179.xxx.234)

    핀으로 4cm 표시하고 안으로 접어서 위아래 - _ - _ - _ 이런식으로 바느질 하신 다음
    다리미로 눌러주시면 됩니다.

  • 4. 줄이는값이
    '10.11.17 5:30 PM (115.88.xxx.61)

    더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15년전꺼면 옷감은 좋을지 몰라도
    디자인은 구식이 되었을거예요.. 걍 큰맘 먹고 요즘 스타일로 사드리세요..
    넘 비싼게 부담스러우면 아울렛이나 저렴한 양복들 많이 나오던데 함
    알아보심이 어떨런지..

  • 5. 저도
    '10.11.17 5:32 PM (222.109.xxx.87)

    예전에 아르마니에서 산 코트, 남편이 살이 빠져서 어깨랑 품 수선했는데 10만원 들었어요...
    해 놓으니까 예전 테일러링도 안나오고...후회했어요. 차라리 맞는 사람 줄걸 하고.

  • 6. 줄여본사람
    '10.11.17 5:38 PM (124.63.xxx.85)

    줄이지 마세요.
    그냥 길이만 줄이면 괜찮을 것 같아서 줄이고 나면 전체 모양이 이상해집니다. 그 양복은 그 길이로 있을 때 태가 나도록 만들어진 건데, 몇 센티 줄이고 나면 양복이 내려오다가 싹뚝 잘라진 것 처럼 보여요.
    50만원짜리 남편 양복 사서 몇 번 입지도 않은 후에 잘랐다가 눈물 흘리며 버린 제 경험을 꼭 참조하시기 바래요...

  • 7. 수선하면
    '10.11.17 5:39 PM (112.147.xxx.23)

    옷이란게 괜히 디자이너들이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은 조금만 손대보면 압니다....
    아마 손대시면 수선비는 수선비대로...옷은 옷대로 망가졌음을 깨달으실겁니다..

  • 8. 15년이든
    '10.11.17 5:40 PM (58.120.xxx.222)

    20년이든 아직 멀쩡한데 왜 버려요.
    백화점 닥스매장에 가서 물어보세요.
    제 남편은 이상하게 고르다보면 항상 엘지패션이나 닥스를 사게되는데 얼마전에 마이스트로 양복을 샀는데 오히려 직원이 요즘 옷은 슬림핏이라고 오래된 옷 있으면 가져오라고 하던데요.
    물론 다 무료였고요.

  • 9. 남편
    '10.11.17 6:23 PM (211.178.xxx.53)

    남편은 5년 정도 된 양복도 버튼이며 디자인이며.. 이상하다고 안입으려고 하던데요

  • 10. ...
    '10.11.17 6:25 PM (58.145.xxx.147)

    매장가서 수선맞기시는게 젤 좋긴한데
    15년이면 너무 오래입으신듯하네요.. 하나 좋은걸로 장만해주심이..^^

  • 11. ..
    '10.11.17 7:03 PM (110.14.xxx.164)

    아마도 비싼거라 그러시는거 같은데 15년된거 길이만 줄이면 이상할거 같아요

  • 12. ,
    '10.11.17 7:04 PM (110.14.xxx.164)

    이왕하실거면 세탁소 말고 전문 수선집에 가세요 세탁소는 그런건 잘 못하고 귀찮아 해요

  • 13. jk
    '10.11.17 8:39 PM (115.138.xxx.67)

    버리세요.

    전문 수선집이 아니라 양복을 만드는 사람도 그런건 잘 안해줄려고 합니다.
    여자옷과 달라요. 양복은 수십조각 조각들을 바느질해서 만들기때문에 그리고 그 조각들이 다 그 사이즈를 위해서 재단된 것이라서 길이 줄이는게 쉽지 않아요.
    바지야 가능하겠지만 재킷은 불가능에 가까움.

    전문수선집에 간다 하더라도 거부할 가능성이 높구요. 설령 한다 하더라도 한소리 하고(옷이 이상하게 되더라도 책임지지 않는다라고) 시작할겁니다.

    버리기 싫으시면 다른데 주세요. 근데 어짜피 옷은 내 취향과 남 취향이 너무나 다른지라 다른 사람들도 별로 반가워하지 않을듯.

  • 14.
    '10.11.17 10:07 PM (211.49.xxx.125)

    위 어떤../
    멀쩡한데 왜 버리냐고?
    당신이 입는 정장이 15년 됐다면 그 소리 나올까?
    남편 못 잡아먹어 안달났을 걸?
    남편이라고 새옷 안 입고 싶겠냐고!
    멍청한 여편네들 같으니라구~!!!!

  • 15. 다람쥐
    '10.11.17 10:40 PM (116.40.xxx.71)

    길이를 줄이면 주머니 위치가 어정쩡하게 되서 옷 못입게 됩니다.
    옷 길이에 맞춰서 주머니 위치도 요즘 양복보다 더 아랫쪽에 있을거구요
    롱코트도 길이만 줄인다고 반코트 되지 않아요. 주머니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언발란스.
    저도 투버튼을 쓰리버튼으로 수선했다가 옷 그냥 버렸어요.
    상의는 손을 대지 않는게 정답이더라구요.
    알수 없는 뭔가 미묘한 부조합이 느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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