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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없었는데..남편은잘만나신분

...............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0-11-17 13:29:18
남자복?이라는말이 우습지만..
양보다 질을 생각했을때요..
저는 대학1학년때부터 솔직히 남자가 없진않았어요.
제가 생긴게 좀 멀쩡?해서 그런가..키도 큰편이구요.ㅎㅎ
항상 주위에ㅡ 남자들이 있었는데..쓸만한넘이 없었어요.
집안도 학벌도 등등..인물만 괜찮은넘들뿐이였답니다.
나름 25살정도 되니..결혼이란걸 해야하는데..솔직히 이런넘들과는 결혼해봤자..
뻔할것같아 고민많이했었어요.
IP : 211.210.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
    '10.11.17 1:33 PM (211.244.xxx.100)

    저도 정말 궁금해요
    제딸주위엔 정말 괜찮은 남자들 항상 많이있는데
    딸하고 엮어지지가않아요
    남자복이 없는건지..
    주위에 많이 있지만 내것이 안되네요
    본인이 손만 뻗으면 되는데 맘가는사람이 없다네요
    그것도 아주 속터져요
    남들은 아주 탐을 내는자리인데..

  • 2. ...
    '10.11.17 1:34 PM (218.144.xxx.114)

    음... 저는 남자복이라기 보단 우리 친정아버지가 하두 속썩여 결혼은 내 인생에 없다 독신선언
    하고 살았는데 우리 친정 아버지와 정 반대인 사람을 만나 13년째 잘 살고 있어요.. 한결같고
    아이들, 나밖에 모르고 성실한 사람이요..별사람 많지만 정말 착한사람들도 많아요.. 이사람
    저사람 많이 만나보세요... 딱 내마음에 드는 사람 나타날겁니다..

  • 3. .
    '10.11.17 1:42 PM (112.168.xxx.106)

    주변에 친구하나가 이쁜애가 있는데 걔가 그렇게 연애는 괜찮은남자랑하고
    그괜찮은남자를 모자란놈땜에 차버리더니 지금 고생해요..

    저같은경우는 인기도없었지만 똑같이 인기전혀없는 남자만나서 둘이 서로한테는 최고다이러고사네요..

  • 4. 짝사랑
    '10.11.17 1:43 PM (125.139.xxx.212)

    학교때 쫓아다녔던 녀석은 제가 안좋아했고(느낌이 없었음) 직장생활하면선
    제가 2명이나 짝사랑 했어요.
    당근 제대로 사귄사람은 없었구요.
    남편은 소개로 만났는데 3달만에 5번도 안만나서 결혼했어요
    인연인지 맘이 편안한게 그리 되더만요.
    생활력 강하고 의지도 강하고 성실하고
    호랭이 친정아버지 떠나 신혼집으로 신랑한테 가는데
    어찌나 좋던지 철이 없긴 없었지요...
    싸움도 자주하고 투닥거리며 살고있지만 마음깊은곳에
    든든한 믿음이 있어요.그럼 잘사는거 맞지요.

  • 5. 저요...
    '10.11.17 1:50 PM (183.98.xxx.10)

    짝사랑만 세번쯤... 지금 생각하면 별 것도 아닌 찌질이들이었는데 그때는 목숨걸었었죠.
    결국 대학나와서 직장생활 하는 내내 남친이라고는 구경도 못하다가 30 살 직전에 남편 만나서 석달만에 식 올렸어요.
    남편과 시댁이 너무 좋아서 대한민국에서 제일 시집잘갔다고 친정아빠가 인정하십니다.

  • 6.
    '10.11.17 1:57 PM (222.117.xxx.34)

    저요....
    전 항상 주위에 남자친구들만 많고 사귀는 사람도 없었어요..
    남편만나기전에 딱 1명 만났었는데..그냥 흐지부지 끝나고..
    지금 남편 만났는데..정말 잘 만났다싶어요..

  • 7. 저요
    '10.11.17 2:01 PM (125.177.xxx.153)

    대학교때 남자한테 인기 없고 딱한번 해본 연애가 엄청 찌질한 놈...ㅠㅠㅠㅠ
    일찍 결혼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남편이 제주위에 있던 놈들 중 제일 나은 놈이네요.
    시댁은 문제 많지만 남편은 좋구요

    저는 남자한테 인기가 참 없었는데 아버지,남편,아들 한테는 사랑받고 관계가 좋아요
    남자복은 엄한놈한테 인기 있는게 아니라 이 세남자하고만 좋으면 되는 거 같습니다

  • 8. 저도~~
    '10.11.17 2:09 PM (219.248.xxx.57)

    학교 다닐 때도 직장에서도 남자들에게 변변히 데이트 신청 한 번 못 받아봤어요.

    짝사랑만 몇 번..... 남편에겐 그래서 제가 좀 적극적으로 대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사람이 참 진국이에요.
    깐깐한 시댁에, 남편이 돈을 많이 버는 사람도 아니고, 책임은 많이 지고 있지만
    그래도 사람이 정말 좋아서 가끔 이런 부모님 밑에 어떻게 이런 아들이 있을까 싶게
    좋은 사람 잘 만났다 싶네요.

  • 9.
    '10.11.17 2:10 PM (121.166.xxx.214)

    정말 연애 빵번 해봤구요,,남자라고는 집에 생수 배달오는 아저씨랑 경비아저씨만 봤어요,
    여중 여고 여대 집은 딸만 주르륵,,,
    그래도 중매로 남편 나름 잘 만났어요,
    남자복이라는게 연애운이라면 너무 많은것도 그다지 좋은건 아닐거에요,,
    도화살이 낀거지요^^

  • 10. .
    '10.11.17 2:22 PM (58.228.xxx.227)

    전 연애결혼 했는데요.
    뜨거운 사랑도 했고요, 연애도 할 만큼 했고요.
    그 중에 가장 사랑하는 남자 만나서 결혼도 잘 했습니다.
    아직 25살인데 뭘 고민하세요.
    '사랑'이라는 감정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내게 꼭 맞는 남자 열심히 찾길 바랍니다.
    전 사람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는 걸 두려워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

  • 11. 저요
    '10.11.17 3:04 PM (175.125.xxx.164)

    제가 못생겼나봐요..ㅠ.ㅠ;;
    인기 없었어요.
    회사 다닐때 옆에 여직원 양다리 걸쳐서 연애하는데 너무 부러웠어요.
    그 여직원 회사에서도 인기 짱이었구요.
    하지만 결혼할때는 제가 훨씬 잘했어요.
    그냥 한사람 만나서 밀고 당기는 것도 없이 잘해주다 그냥저냥 결혼..잘 삽니다.
    연애때 인기와 결혼과는 별거구나 싶었네요

  • 12. ^^
    '10.11.17 8:21 PM (119.149.xxx.85)

    연애때 인기랑 결혼이랑은 정말 상관없나봐요.
    학교때 남자애들에게 인기많았던 친구, 일찍 결혼했는데 그냥저냥 삽니다.
    뛰어난 미모는 아니였지만 예쁘고 착했던 친구가 좋은 사람만나서 진짜 잘살건데요.
    사람 많이 만나고 아이고도 상관없더라구요.
    제 주변엔 착하고 성실했던 아이들이 결혼해서도 잘 살더라구요. 좋은거 같아요.

  • 13. 저는...
    '10.11.17 8:58 PM (218.186.xxx.242)

    대학때 주위에 남자애들 많았는데...
    잘생긴 것들은 나를 꼬~옥 친구로 생각하고, 못생기고 성실한 애들은 헛물을 켰죠, 항상....
    근데 대학축제때부터 심심풀이로 본 사주나 점들엔 정말 남편복이 제일 먼저 나오거든요...

    결론은 못생기고, 성품 바르고, 성실하고 정직한 남편 만나서 평범하게 잘~ 살았는데..
    워낙 사주에 남편복이 있어서 그런지
    결혼하고 7,8년 지나면서부터 회사에서 잘~ 나가고 .. 고속승진(스펙은 정말 평범, 운빨이 따른것 같아요)
    그런대도 한결같은 남편 만났으면 남편복이 있긴 한데 2%부족하다능...외모가....

  • 14. ^^
    '10.11.17 10:49 PM (122.34.xxx.51)

    저도 학교다닐때 남자한테 인기 없었어요. 제가 못생긴 편도 아니고 이쁜 편도 아닌데
    성격이 조금 까탈스럽고 예민해보여서 그런지 주변에서 소개시켜주는 것도 잘 없었어요.
    중매결혼했는데 지금 남편이 스펙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성품도 좋아보이고 시부모 인자해보인다고.. 그래서 결혼식때 다들 시집잘간다고 그랬어요.
    시부모는 그냥 그런데 ㅋㅋ
    남편은 살아보니 최고에요~ ㅎㅎ

  • 15.
    '10.11.17 11:43 PM (221.160.xxx.218)

    저도 남자 제대로 한번 못 사귀어 보고 결혼했는데요,
    인기도 물론 없었구요.
    근데 지금 남편과는 사내커플이었는데,,노처녀인 저한테 첫눈에 호감 갖고
    은근히 챙겨주다가(쫒아다니다가) 결혼했어요.
    완전 가정적이고,,시댁 양반이고,,그런데도 시댁쪽 일이라면 저를 얼마나 감싸는지..
    친정엄마한테도 그랬다니깐요..'내가 무슨복에 이런 신랑을 만났지?'라고요~
    다른사람들한테는 참 까칠하고 인간성 갸우뚱하게 만든 사람인데,
    그게 처자식이나 친정쪽 식구들한테는 완전 반대더라구요.
    저도 놀라고 있어요~ 결혼전엔 몰랐어요..그냥 저한테 잘하니까 그거 하나믿고 결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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