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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학교란 무엇인가' 꼭 보세요..

학교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0-11-16 23:53:24
지금 큰 아이가 5살..

벌써부터 주변에서나 저나 초등학교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어디가 좋은가, 분위기가 어떻다더라, 교장 선생님이 어떻다더라

어디는 치맛바람이 장난 아니라더라...


이런 고민들에 휩싸여 있는데

'학교란 무엇인가' 라는 다큐가 조금은 그 학교를 엿보게 해주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정말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선생님들이 나오시네요.


흥덕고의 교장 선생님...


정말 여리고 유하게 생기신 분이 무슨 말 안듣는 아가씨랑 연애하듯 아이들 한 명 한 명
기다리시며 이름 부르며 교문에서 서성거리시는 모습이

저런 분이 아직 계시구나,   우리 아이가 어떻게 자라든 저리 기댈 수 있는 분이 있겠구나
싶어 안심이 되네요.



이 프로가 뭘 말하고 싶은지 아직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점점 학교는 숨을 쉬고 있고

숨쉬는 학교에는  아이들을 숨쉬게 하는 선생님들이 계시더라구요.


월욜부터 했구요 10부작으로 2주에 걸쳐 방송나올 거 같아요.


시간은 밤 9시 50분이구요.

저는 알람 맞춰놓고 보고 있어요.
IP : 124.5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16 11:55 PM (180.64.xxx.147)

    방송 보면서 전 속상해서 울었습니다.
    대한민국 하늘 아래 저런 선생님들도 계시는데
    숨도 못쉬며 학교를 다니는 저희 아이를 보고
    아이들의 인격은 커녕 아이들을 사람으로도 대하지 않는
    저희 아이 학교 교사들이 오버랩되며 너무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안봐요.

  • 2. 적당한 일반 교사들
    '10.11.17 2:45 AM (210.121.xxx.67)

    엄청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의사, 경찰, 선생은 정석대로 중간만 해줘도

    직업 자체의 책임이 엄청 큰 거라 일반인 기준 대비 대단하다고 보거든요..사실 학부모 입장에서나

    좋고 훌륭한 선생님들이지..직업인 입장에서는 얼마나 피곤할까요, ㅋ..

    대단한 스승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발..중간만 가줬으면 해요..어린 아이들 차별하고 때리거나

    사춘기적 한참 예민할 때 성희롱하는 미친 개들이나 좀 없어졌으면..학교 안에서 범죄가 용인되는 꼴..

  • 3. ^^
    '10.11.17 8:38 AM (221.159.xxx.96)

    부부동반 모임에 고딩 교사가 계셔요
    그분 부부끼리 골프도 치시고 두어달에 한번은 외국으로 여행 다니시고 모임도 엄청 많으시고
    가끔 학교얘기 하시는거 들어보면 정말..이나라 교육이 어찌 이모양인지 현장생생체험을 하게 되네요..아이도 문제 교사도 문제 학부모도 문제..온통 문제 투성이네요
    미용실에서 분명 수업 시간인데 퍼머 하시는 초딩 여교사..당신 반성 하세요~!!
    확 교육청에 일러 바쳐불랑게!!

  • 4. 어제
    '10.11.17 9:50 AM (121.133.xxx.98)

    세계의교육현장, 이스라엘편 보니까 너무 부럽더군요
    가정에서부터 아이는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고
    그런 분위기가 학교까지 이어져
    아이들이 선생님으로부터, 학교로부터
    인격체로 대해지더군요.
    5~6학년만 되도 스스로 많은 일을 하도록 하고
    어른들과의 모임에도 하나의 인간으로 대화에 참여하고.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구나, 새삼 느꼈어요.
    우리나라에서 학교만 독야청청하기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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