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한지 어언 16년차 맞나??
회사에서 월급이 많고 작고, 일이 많고 작고를 떠나 한사람이라도 사이가 않좋으면 직장생활이 괴롭다는 사실!
다 아는 얘기를 왜 하냐고요?
지금회사는 일이 많은것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을일도 전~혀 없을줄 알았는데, 제일 일이 많이 겹치는 바로
그 사람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게 만드네요.. 본인과 성향이 다르면 스스로 그만두게 하는데 소질(?)이 있으셔서
대면대면 하면서 지냅니다... 할말만 하고요..
그런데 왜이렇게 답답할까요.. (그사람 입장에서 보면 제가 짜증나는 인간일수도 있겠죠?)
처음엔 그 사람이 한 공금횡령을 포착하여 싹을 잘라 버리고 하나씩 하나씩 바로잡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그 돈을 돌려받지는 못하지만 조그만 개인회사이다 보니 다 까놓구 보고하기도 뭐하고..더 윗분한테 얘기를
해보았지만...그저 저의 하소연정도에 지나치지 않았고... 왠만큼 내용 아는 사람들도 그저 쉬쉬하고 자기들끼리
뒷담화하고 그냥 놔두더라구요.
남일인냥 모른척하고 그냥 내일만 잘하자로 일관하면서 버텼는데.. 그사람 실상을 아니 어떤말에도 믿음이
않생기고 그냥 알아서 그만뒀으면 좋겠는데..절대 그러지는 않을꺼 같고...
처음엔 그냥 내가 친절하게 대하면 잘 지낼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그건 저의 착각이고요..
사람이 점점 싫어지네요.. 이력서 쓰기도 귀잖고 직장 구하러 댕기는것도 지겨운데 어찌 회사에서 잘 버틸수
있는 노하우 좀 공유하자고요... 넘 한가해서 이런생각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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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잘~ 버티기
지겨 지겨 조회수 : 452
작성일 : 2010-11-16 18:05:07
IP : 59.8.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허헉..
'10.11.16 8:19 PM (220.86.xxx.73)아니 무슨 회사인데 공금횡령..?? 이런 사안이 보고되도
그냥 하소연으로 그치고 마나요..?? 믿겨지지 않는 일입니다
굉장히 ... 좋은.. 관대한.. 회사네요.. 허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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