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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싶은데 여행사는 어디로?
평생 해외여행 한번 못해보신 분들이라서 더 고민이네요.
전 일본 정도 생각했는데 부모님의 반응은 그냥 그러네요.
일본 온천팩키지 같은거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중국쪽 알아보고 있어요..
근데 싼 팩키지는 고생스럽고 가이드 횡포가 있을것 같아서요.
그런거 없는 좋은 여행사는 어디가 있나요?
그리고 더불어 지역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모님 연세가 76세 72세입니다.)
1. ...
'10.11.16 5:39 PM (118.46.xxx.137)함께 가시지 않으시면 부모님들이 많이 힘드실거예요..
가급적 함께 가셔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래요..
제가 얼마전 여행을 갔었는데..
70대 어르신들이 오셔서 호텔문을 열지못해 (늦은밤) 복도에서 앉아 계신걸 프론트 직원이
가이드에게 연락하여 겨우 방으로 들어가셨는데요..
그 가이드 말씀이 이렇게 어르신들만 보내는건 효도 관광이 아니다..이 말속에는 어르신들이 해외에서 말도 안통하고 문화도 다르고 그저 가이드 움직이는대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힘들게 움직이신다는거죠..
가급적 시간을 내어서 함께 동행해서 맛난것도 드시게 하고 여유도 느끼게 하시고..그러시길..2. 여행
'10.11.16 5:45 PM (125.132.xxx.195)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사람 여행비용이라도 줄여볼 요량이었는데 가슴이 철렁하네요3. ...
'10.11.16 5:47 PM (114.207.xxx.153)윗분 말씀처럼 중국은 어느 여행사든 가이드의 횡포 심해요.
해외여행 처음이신 부모님만 여행 보내드리는건 저도 반대구요.
저렴한 중국으로 따님분도 같이 가세요.
가이드가 쇼핑, 옵션 강요해도 그냥 무시하시고 강하게 나가면 되거든요.
부모님 체력 좋으시면 장각계 추천합니다.4. ..
'10.11.16 6:04 PM (121.142.xxx.13)동남아여행시 가이드의 옵션이나 쇼핑무시 왠만한 사람아니면 무시하기 힘듭니다.
저가여행은 거의 해외현지 가이드한테 돈을제대로 안주기 때문에 그사람들 옵션과 쇼핑에서 돈이 남기때문에 그런지 여행내내 가이드한테 눈치 받고 편하게 다니기 힘들구요 .저 20대 후반때 홍콩 갔다가 (자유여행 하루 넣어서 예약했거든요) 20대후반이 저희도 어쩔수 없이 옵션투어하고 쇼핑 했습니다 .ㅠ.ㅠ
특히 어르신들 자녀가 같이 가서 그런거 다 막아준다고 해도 편하게 다니시기는 힘들어하실수 있어요 .저희도 하두 눈치줘서 그냥 옵션했습니다 ㅠ.ㅠ
딴지 여행사보니 어른신 여행프로그램이 있던데 금액은 좀 비쌉니다 .그대신 믿을수 있을거 같으니 한번 들어가서 보세요. 저 딴지 여행사랑 아무 관련없습니다 ^^;;; 저두 부모님 여행보내드릴까 하다가 찿은거라서 (전그냥 자유여행으로 부모님 모시고 싱가폴 다녀왔습니다)
몇번의 여행결과 여행사를 통한 여행은 좀 비싼게 그나마 낫더라구요5. 70대 이상인
'10.11.16 6:26 PM (122.34.xxx.16)분들은 해외 여행이 오히려 건강에 무리가 오는 경우 많이 봤어요.
잘 알아보시고 하셔요.6. 패키지
'10.11.16 6:33 PM (118.216.xxx.118)여행시 보호자없이 어르신들만 오시니까 일행들도 신경쓰이던데요.
불편하기도하고요.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릴때 꼭 젊은 사람이 동행해야겠구나 생각했어요.
일본여행이 좋을거 같아요.
중국이나 동남아에 비해 쇼핑 거의없고 온천하며 좀 여유가 있으니가요.
관광중심으로 많이 걸으면 어르신들 힘들어하실 수도 있어요.7. 태국
'10.11.16 6:44 PM (123.108.xxx.181)어떠세요?
방콕은 적당한 구경거리에
마사지도 좋고 음식도 괜찮구요
일반 패키지말고 효도용으로 따로 나온거
아니면 값은 좀 나가지만 두분 전용가이드 추천해요
딴지관광청이나 해피타이 추천합니다8. 저두 태국
'10.11.16 6:58 PM (175.124.xxx.22)낫티여행사 승용차에 전용운전사에 어느정도 한국말도 통하구요.
쇼핑이나 그런거 없는걸로 알아요.9. 은행잎
'10.11.16 8:36 PM (121.167.xxx.239)혹시... 가능하시다면 젊은 분이 같이 모시고 가면 좋을듯 싶어요
첫해외여행에 더구나 시골분들이시면 걱정이 앞서서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시기가 힘들것 같아서요. 예전에 가이드하시는 분의 말씀에 따르면, 부모님만 보내드리는것은 효도가 아니라 불효에 가
깝다고... 원글님이 좋은 생각으로 보내드리고자 하는데 걱정만 보태드리는 것 아닌가 싶네요.10. 여행사
'10.11.16 9:57 PM (183.107.xxx.13)여행사 상품들 중에 가격은 조금 높아도 노팁노옵션 상품들 있어요...
그거 골라서 가시면 옵션 강요 이런 거 없어요...
4~5년전에 노팁노옵션 상품으로 대만 갔다왔는데 괜찮았어요...11. 칼팩
'10.11.16 10:11 PM (122.38.xxx.45)윗님 말씀대로 노팁 노옵션이라고 가격 쎈 상품 있어요.
하나투어, 롯데 관광, 참 좋은 여행사 대체로 무난하고요.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은 칼팩이라고 한진 여행사 패키지에요.
절대로 후회없는 상품이에요.12. .
'10.11.17 9:02 AM (211.224.xxx.25)노팁,노옵션 요즘 다 그래요. 저런애기때문에 하나투어로 노팁,노옵션 갔었는데요. 팁은 없어요. 하지만 옵션은 안하면 거기서 나혼자 뭐하나요? 바닷가 까지만 데려다 주지 그 안에서 뭔가 놀거리는 옵션을 해야하고. 옵션으로 1인당 17만원 썼는데 건 하나도 안 아까웠고.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안하는 사람도 없구요
단, 가이드가 쇼핑몰 끌고 다니면서 물건 안사면 눈치주고 그건 문제더군요. 살것도 없고 시간도 아까운데 쇼핑몰은 왜 그리 끌고 다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