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날이 걱정 되요.

[걱정쟝이]

30이 한 달 반도 안 남았네요.
직업은 나름 전문직인데..
결혼도 걱정이고 경쟁도 다들 넘 치열해서 앞날이 걱정됩니다.
나, 굶진 않겠지.
밥은 먹고 살까.
요즘 넘치고 넘치는게 전문직이라서 별 메리트도 없고..
차라리 부잣집 예쁜 딸로 태어나 시집 잘 가서 곱게 사는,,
그런 삶이 너무 부럽다면
제가 넘 못난이 인가요.

[ㅎㅎ]

저도 그래요. 전 결혼은 했지만 프리랜서라 직업도 안정적이지 않고.. 신랑도 공무원 아닌이상 불안하고. ㅎㅎㅎ 그래도 부러운건 대놓고 마음껏 부러워해요. 그리고 각자 자리에서 또 최선을 다해 잘 살면 되죠 뭐.

[.....]

다들 그정도 걱정은 하고 사는듯 해요.
전 길가다 노숙자만 봐도 내가 나중에 저렇게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한동안 했네요.
다들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살거예요.
윗님 말씀대로 각자 현재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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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아줌마인데요 피부고 얼굴이고 몸매고 다 필요없고 돈 안벌어도 되고
가정일 실실 하면서 취미 즐기는 평범한 아짐이 젤로 부럽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