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동생부부의 이혼권유

동생부부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10-11-16 13:14:32
안녕하세요
답답해서 의견을 물을까 글을 올립니다
여동생부부
결혼후부터 살림살이 부서가면서까지 싸우곤했습니다.
실제 이혼하자고 법원까지 수차례갔다 온사실도 있고,

물론 동생성격도 만만치않습니다
남편의 성질을 돋과 그런 결과가 온거겠지요
툭하면 폭력에 살림부스고
이래저래 지금 십년이지나
막 돌지난 딸과 그냥저냥 삽니다.
제부가 당뇨가있어요 아마 결혼후 현재까지 20키로 넘게 빠진듯합니다.
제몸 돌보지않고, 운동안하고, 잡곡밥주면 투정하고 등등 생활능력도 거의없습니다.
이런사이 딸하나 얻고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어렵게 얻은 딸로인하여 평범하게 사는듯했습니다.
싸워도 원인제공은 성질더러운 여동생이겄거니하며...
몇일전 친정엄마 제사에 제부가 오지않았습니다.
몸이 아프다는이유로..


하지만 오늘 알았습니다.
그날오전에 담배피우고와서 바로 딸아이한테 뽀뽀를해 그걸보고 동생이 뭐라하는걸 시작으로 심하게 싸웠고
제부가 씻으러 들어가서 화를 못참았는지
양치질하다말고 그 입속에있는것을 거실쪽 여동생과 아이쪽을 향해 퉤~뱉고 나와서도 화가 안풀렸는지
쇼파에 여동생과 딸아이있는데서 칼을꺼내와 자길 죽이라고 했답니다.
그러다가 심하게 몸싸움을 한듯하고
지난 주말에,
제부얼굴보니 눈에 멍이들고 얼굴도 손톱자국이 있고
여동생보니 머리 정수리쪽에 피멍이 들었습니다.

너무 멍하고
이상황을 집안에 문제화를시켜 이혼을 시켜야할지
중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재부 생활능력도 없고
친정엄마가 당뇨병에 결국 심한 합병증으로 십여년동안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셧거든요
그걸 봐왔으면서 절대적으로 자기몸 안돌보고 술좋아하고 운동싫어합니다.

이혼을 시켜야하는지
여동생 그런남편 억지로 끼고살면서 가정을 꾸려나가게 해야하는지
조카때문에 망설여집니다.
동생이 실은 오랜 생활고로 우울증도 있어요


님들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IP : 175.204.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
    '10.11.16 1:19 PM (166.137.xxx.16)

    10년을 그리 살았으면 이혼의사가 없는듯해요. 게다가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됐다니...

  • 2. 이혼하면
    '10.11.16 1:56 PM (220.127.xxx.230)

    어느쪽이고 더 나은 상대 만나서 살 수나 있는건가요?
    그럴 수 있다 싶었다면, 그럴 능력 있다고 생각한 쪽이 벌써 이혼하자고 했겠지요.

  • 3. 동생이 결정할 문제
    '10.11.16 2:04 PM (218.154.xxx.136)

    동생이 결정하실 문제죠. 여동생의 인생입니다. 동생이 조언을 구하면 의견을 말할 수는 있지만 동생에게 이혼해라, 저래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제부의 성격보니 충동적이고 순간적으로 화를 못 참는 성격이신데 그렇게 권유했다가 나중에 알게되면 무슨 일을 당하시려구요? 그냥 일단 동생의 결정을 존중하셔요

  • 4. 진지하게
    '10.11.16 2:13 PM (211.206.xxx.188)

    얘기해보세요..애때문에 참고 사는건지..애때문이라면 이혼 시키라고 싶네요..애앞에서 칼들고 설치고 양치한 물 뿌리고...애 성장에 상당히 안좋고..어차피 경제는 다 동생이 책임질텐데..생활고도 모잘라 남편이 저러 어찌 살아요? 한번 얘기해보세요..그렇다고 윗님말대로 이혼해라 말아라 강제로 등떠밀수는 없을거 같아요..동생분의 선택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558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박강수 감사해요 5 그가수 2010/05/10 418
539557 달걀을 유정란으로 먹으라 하잖아요.흰자만 먹어도 그런가요? 3 유정란 2010/05/10 735
539556 임산부에게 인기있는 반찬 좀... 6 임산부 2010/05/10 1,012
539555 <급> 전화 1분으로 애국합시다. 3 보리피리 2010/05/10 494
539554 아이랑 둘이서만 제주도 가도 될까요? 8 제주 여행 .. 2010/05/10 833
539553 우기기를 잘 해요, 남의 말 잘 잘라요 2 남편, 창피.. 2010/05/10 505
539552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6 꼭따고싶어요.. 2010/05/10 1,063
539551 가끔 가슴 통증이 너무 심해요..왜 그럴까요? 5 알려주셨으면.. 2010/05/10 1,061
539550 정반대 성향의 직장동료, 퇴근할때마다 함게 퇴근하고 싶어한다던..고민 싹 해결됐습니다..^.. 4 ... 2010/05/10 806
539549 지금 바로 귀밑 단발인데요, 여기에 그냥 보통 웨이브파마하고 .. 2010/05/10 425
539548 미니오디오 사용하시는 분들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무플절망 2010/05/10 467
539547 옥션,,,,,,,,, 2 쌀? 2010/05/10 324
539546 풀무원 나또 어떤가요? 6 소소 2010/05/10 897
539545 컴퓨터고수님들~~ 8 고장 2010/05/10 415
539544 미샤와 수려한 중에서요... 3 화장품 2010/05/10 1,024
539543 명동성당 시국미사에 다녀왔습니다(한명숙 전총리님도 뵈었습니다) 6 이사벨라 2010/05/10 659
539542 편강한의원 한약 드셔보신 분~ 2 편강탕 2010/05/10 742
539541 남의 돈 가져가서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이? 6 지혜 주소서.. 2010/05/10 1,458
539540 부모님 효도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 질문 2010/05/10 512
539539 매실 장아찌 했는데... 2 써요 2010/05/10 557
539538 세안/목욕시 거품이 안나니까 엄청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세타필 클렌.. 2010/05/10 465
539537 동서네만 반찬 싸주시는 시어머니 12 2010/05/10 2,576
539536 된장숙성 잘하는법좀 알려주세요^^ 3 ^^ 2010/05/10 692
539535 샘이랑 쓰시는분 없으세요??????????? 1 ! 2010/05/10 533
539534 남편의 싫은 점을 시댁에 말해도... 12 고민 2010/05/10 1,218
539533 욕하는 아이 버릇고치는 방법 좀?????? 1 엄마 2010/05/10 524
539532 어떻게 연락처를 알까요? 2 연예인 2010/05/10 599
539531 담즙(쓸개즙)이 자꾸 역류해서 식도까지 올라오는데.... 2 아파요 2010/05/10 1,015
539530 하나님께서 알려주셨던 사진 올리는법~^^ 4 알려주세요 2010/05/10 334
539529 주독 외교관 음주운전 사고 물의, 獨 외무부 유감표시 3 세우실 2010/05/10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