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진상 고객입니다.........

/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0-11-16 12:16:49
네...여기 글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혹시 댓글에 상처받을거 예상하고 써요...
안그러자니 속이 넘 답답해서...ㅠㅠ

쓰자니 길지만 간단히........

옥션에서 귤을 주문했고 그귤을 **택배로 보냈는데
제가사는지역에 택배가 1달전에 페쇄가 되었다네요
그래서 연락이 안와서 제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음날 물료센타같은데 가서 직접 찾아왔어요
물론 아무연락도 없었고 전 올시간이 지나서 제가 추적했어요

처음에는 도착지가 영업을 안하는데 배송지에서 어찌 물건을 받아주었을까싶었는데
**택배 고객센터서는 1달전부터 공지를 했답니다
그런데 제가 택배물류센터같은데 가니까 물건이 천개는 쌓여있더군요
그러니까 제주도서만 잘못보낸게 아니라 지들 전산이 잘못인지 어쩐지 전국에서 제가사는시로 보낸것은 그냥 다 쌓여있던거죠
물건을 찾으러가니 다른분이 새로 시작한지 1주일째인데 지난1달간온 물건이 그냥 방치되어서 지들도 일이안되배송이 늦어진다
생물은 되도록 그날 내보낸다는데 제건 한통의 전화도 없이 쳐박혀있었던거죠

열받아서 고객센터로 전활를했더니
이아가씨...
지들은 공지를 했는데..어쩌고 더 열받게 하길래...
내가 찾아온 기름값내놔라...
니들이 나한테 전화만 한통왔어도 내가 이 진상짓을 안한다...그랬더니
그 규정은 없고 물건을 반품하면 그건 변상해준다네요
그래서 그럼 내가 직장 하루 결근하고 반품기사 기다릴테니 내결근하는 비용내놔라...그것도 싫으면 내가 10시넘어 집에가니 그때 가지러와라...
네..사실 저도 애들키우고살면서 이런진상짓 안하고 싶었는데..
전화하다 보니 더 열이받더라구요...ㅠㅠ
나한테 어떻게 보상해줄건지...상의해서 전화해랏~! 하고 끊었어요..어제...--
이쯤에서 진상짓 그만둘까요? 이만하면 되었으니 그만할까요?
전 정말 너무 화가나네요...ㅠㅠ
택배사는 이름밝혀도 되나요?
여기 정말 다시는 이용하면 안될듯...

(귤은 원래 토요일에 베송받을건데 제가 일요일에 가서 찾아온거죠
상태는 아무래도 눌리고 던져지고하다보니 잘?배송받은거보다야 덜하지만 완전 이상하진않았어요..)

저요 원래 아가씨적부터 바른말잘했어요...불의를보면 못참는?? --+
친구들이 화나는일 당하면 저 데리고가고 그랬거든요...
근데 살다보니 에효..사소한거에 핏대올리고살지말자...이렇게 변하면서 이제 어지간하면 넘어가려는데...ㅠㅠ

IP : 118.45.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상 아니세요
    '10.11.16 12:21 PM (122.100.xxx.24)

    그러나 속상하신 마음은 이해하는데 그 상황에서 자꾸 그래봐야 결론은 님만 더 안좋을것 같아요.그네들은 어쩔수 없다만 되풀이할 뿐일테고..그냥 잊어버리세요.
    그나마 빨리 찾으셨네요.

  • 2. 원글
    '10.11.16 12:22 PM (118.45.xxx.61)

    제가 안찾아나섰으면 그냥 거기서 썩어문드러졌겠죠...
    사실 저 여러서 부모님도 농사지으셨는데
    1년농사지은 귤이 그냥 썩혀진다생각하니 찾으러나선거같아요..

    정말 이나쁜 택배...ㅠㅠ

  • 3. 이상..
    '10.11.16 12:50 PM (112.154.xxx.221)

    물류가 천개나 쌓여있으면 택배사에서도 감당하기 힘들테고..
    책임소재는 서로 떠넘기기 바쁠 것 같은데요. 이럴때는 옥션판매자에게 반품요청을
    하셔야 할것 같아요. 타 택배사 이용하셔서 반품처리하시던지. 욕 퍼부은 것으로
    퉁치시고 잊어버리세요

  • 4. 저..
    '10.11.16 2:31 PM (220.77.xxx.110)

    택배사 사무실에 다녀요... 저희사무실도 일하던 직원이 그만두고 나가면... 다른직원을 구해야되는데... 요즘 택배일할려는 사람이 없어..사람을 못구하고 있어요...
    다른지역에 얘기들어보니...몇군데...폐쇄했다구하네요...ㅠ.ㅠ
    무슨지역에 집하하지마라구..공지합니다...
    정말 큰일입니다...물량은 계속 쏟아지고...사람을 없어..배달은 밀리구...
    택배가 일은 힘든데... 박봉에... 그래서..일할사람이 없네요..
    도움못돼 죄송합니다...

  • 5. 근데
    '10.11.16 3:31 PM (122.100.xxx.4)

    판매자가 이미 폐쇄된지역의 @@택배를 통해 보낸거 아닌가요?
    판매자한테 따져야하는게 아닌가 해서요
    공지를 어디에 했는지 몰라도 판매자는 물건을 보낼려면 택배사를 이용하고
    주문자 지역만 봐도 집하장을 어디로 보낼건지 아는데
    판매자가 걸러냈어야 하는 사항이 아닌가 해서요.
    제가 글을 잘 못 이해하고 있는건지요.
    이왕따지시려면 판매자를 더 족치셔야하는게 아닌가요...
    한달 전 공지가 사실인지도 확인하고요
    폐쇄공지에도 그지역 주문자에게 물건을 판매한게 일의 발단이라면 말이죠

  • 6. 원글
    '10.11.16 4:01 PM (118.45.xxx.61)

    우선 판매자는 다시보내준다했는데 그건 제가 되었다고했어요

    그택배사가 말이 이상한게 다른건 다 전산으로 케어가 되고 어쩌고 하면서
    단순히 말이나 공지로 택배사가 패쇄된걸 알렸다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요?
    다른 택배도 이렇게 중요한사항이 단순공지로 해결이 되는지도 어이없고...
    뭐 옛날도 아니고 주먹구구로....

    저도 처음에는 판매자가 좀 이상했는데
    가만생각해보니 판매자는 그 택배지역이 패쇄지역인지 아닌지...
    택배사에서 물건을 받아가는데 알수가없는거 아닌가싶어서...본사 고객센터에 따진거거든요

    이 택배사 홈피검색하니 어이없더니 정말 겪어보니 딱이더라구요

    사실....뭐 변샹받을려는것도 아니었고..
    미리 전화한통이면 화도 안났을거고..
    게다가 고객센터 아가시도 그렇고 해서...이런 진상?짓까지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425 나이키... 어떻게 할까요 3 어쩔까요 2010/11/16 509
593424 피아노 조율 잘 하시는 분 추천 부탁해요 2 엄마 2010/11/16 320
593423 초등생이나 유아 샴푸 뭘써야 할까요? 2 샴푸 2010/11/16 678
593422 상견례는 꼬~옥 해야하는거에요??? 15 상견례 2010/11/16 1,441
593421 벤타, 위니아 가습기 쓰시는 분들 봐주세요.(제발~~) 2 바이오압소바.. 2010/11/16 833
593420 요즘 가사도우미 비용 반일에 보통 얼마씩하나요.. 6 가사 2010/11/16 1,919
593419 3천만원 정도 풍차돌리기해도 될까요 12 한달에 얼마.. 2010/11/16 2,561
593418 흰 차 타시는 분들, 오래 타니 색깔이 누렇게 변하던가요? 8 경험담좀.... 2010/11/16 1,889
593417 스타우브 주물냄비에 음식물 얼마나 오래 담아놓을 수 있나요? 4 스타우브 2010/11/16 898
593416 야구글러브와 야구공구입처 3 운동용품 2010/11/16 224
593415 천안이나 아산중에 어느곳이 살기엔 좋은가요 3 꼭 답글기다.. 2010/11/16 689
593414 기내 반입용 개인 가방도 갯수나 무게 제한이 있나요? 9 .. 2010/11/16 1,517
593413 김부선씨 “그거 내가 쓴글 아니다. 형사고소 하겠다? 하네요 8 모략인가봐요.. 2010/11/16 1,355
593412 [급, 위중] 삼성의료원과 아산중앙병원 중 어디로 가야할까요? 3 급한마음 2010/11/16 683
593411 세코 워킹머신 걷기운동 2010/11/16 1,049
593410 루이비통 2 가방 2010/11/16 660
593409 시집 김장에 돼지고기 목살 보내려고 하는데 양좀 여쭐께요.. 4 .. 2010/11/16 629
593408 11번가 책구입 건 에 대해서요 2 11번가에서.. 2010/11/16 355
593407 용인 구갈동 사시는분계세요? 2 이사 2010/11/16 345
593406 저는 진상 고객입니다......... 6 / 2010/11/16 2,080
593405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등 61명 사퇴 1 세우실 2010/11/16 225
593404 집 명의 남편 앞으로? 아님 아내 앞으로? 아니면..? 5 ㄹㄹ 2010/11/16 840
593403 에스티 로더 수분 제품은 어떤가요? 6 파란색병~ 2010/11/16 758
593402 바이올린, 피아노? 4 악기 2010/11/16 569
593401 깻잎장아찌 빨리 먹어버리는 법 아시는 분~ 8 ... 2010/11/16 974
593400 토요일 강남구 역삼동 부근서 볼거리 놀거리 추천 바랍니다^^ 4 제비꽃 2010/11/16 958
593399 이게 무슨말일까요? 7 신혼부부 2010/11/16 1,185
593398 월 수입 300에 남편 용돈이 100 넘으면 이건 미친거 맞죠? 16 돈문제 2010/11/16 2,701
593397 저 뒤에 글 올리신 님 소원에 곁다리로~ ㅎㅎㅎ 2010/11/16 169
593396 27인치 바지...반식다이어트로 실현 3 은행잎이 눈.. 2010/11/16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