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자제분 수능떡 어떻게 할까요?

[당연 or 오버]

회사 사장님 자제분이 처음 수능을 봅니다.
수능 잘 보라고 사장님께 찹쌀떡 드려야 하나요? 아니면 드리면 오버인가요?
제가 직접줄 수 없으니 ...

사장님께 잘 보이고 싶어서 하는것은 아니고
당연히 해야 하는데 안하는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여쭤봅니다.

그 자제분은 한번도 못 봤구요.
공부는 아주 잘한다고 하네요.

찹쌀떡? 초콜렛? 얼마대가 좋을까요?
아니며 그냥 지나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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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회사이구요.
직원이 그리 많지 않아서 드리면 눈에 확 ~~ 들어와서요.

절대 잘 보이고 싶어서 하는것은 아니랍니다.

고민이네요.
사다드린다면 낼 아침밖에 없는데...

[,,,,]

회사 사장님이 원글님 남편분을 잘 알고
(이름이나 직위 등등...) 자주 보는 사이라면 수능떡 할 거구요..

직원 수가 많아서
잘 모른다면 그냥 넘길 것 같아요.
왜냐면...수능떡을 줘도 모를 것 같거든요. ㅎㅎ

[**]

사장님 성향이 그런 거 좋아하는 편이면 학생을 봤던 안 봤던 하는 게 나은거구
조용조용 집안일 말씀 잘 안 하는 편이면 오바로 보일테지요
그냥 글로만 보면 수험생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인데
잘 보이고 싶어서 아니라면 안 하는 게 나을거같구요

[국민학생]

오바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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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팔이쿡 의견이랑 현실은 조금 다르더이다.
시누이 딸이 수능인데 게시글 보고 모른척 하다가
수능전 날 심야에 시누에게 문자 왔잖아요.
우리 누구 내일 수능인데 알고나 있냐고.
지난해는 우리 아이 수능이었는데
회사 직원, 이웃들이 초콜렛이며 찹쌀떡 챙겨주는데 고맙고
아이도 좋아하더라구요.
시험 잘 보라는 의미이니 고마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맛있는 초콜렛이면 더 좋을것 같아요.

[고마웠어요]

지금 제 아이 책상에 가득히 쌓여 있는데
전 누군가가 내 아이를 기억해 준다는것이 고마워요

아이마다 다른지 모르겠는데
어제도 제 후배가 줘서 책상위에 갔다 놓으니
아이가 보고 누가 보낸거냐 묻고 고맙다고 전해 달라고 하던데........

저처럼 고마워 하는 사람도 있으니
원글님이 판단하세요

[고3맘]

제딸도 책상에 가득쌓아놓고 흐믓해 하고 있어요. 초콜렛종류로 많이 받았고요. 후배들 선생님 선배들... 나름 관심 받는 느낌 좋아해요. 떡은 그닥~ 안좋아 하데요.저도 수능 끝나고 고급 초콜렛 실컷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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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옆자리 분 딸 수능보는데 미리 드리려고 케익 사놨어요
이따 드릴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