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김장

맞벌이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0-11-15 17:48:25
저희 시어머니는 아직 젊으세요

저 결혼한지 몇해 지났고 동서도 있고 결혼한 시누이도 있어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김치는 친정에서 갖다먹는걸로 시어머니의 무언의말씀으로 그렇게 해왔어요

저희 동서도 친정에서 갖다먹고있고요

저희 시어머니는 시누이만 김장김치 챙겨주세요

너무 깔끔하신탓에 집으로 남들 불러들여 김장하는일은 절대 없으세요

하지만 며느리의 도리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맞벌이인 탓에 김장비용은 해마다 챙겨 드리고 있고

시간맞으면 김장담그는날 먼길 달려가서 도왔답니다(시댁이 고속도로로 3시간이상 걸리는곳이에요)

동서는 시댁김장엔 도통 관심조차 없는사람이구요

그리곤 김장후에 맛보라고 약간의 김치는 주세요

근데 아직 젊으신 시어머니도 연세는 드시는지라 귀찮으신듯 은근히 저한테 눈치를 주시는듯해요

이제 저한테 시댁김장의 부담을 넘기시려는듯하네요

솔직히 지금까지 모든김치는 친정에서 갖다먹었는데 김치라곤 맛보기김치정도 주시고선

이제 저한테 떠넘기려는 시어머니가 얄밉네요

다른분들은 시댁김장 어떻게 하세요?




IP : 122.34.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0.11.15 5:57 PM (221.160.xxx.218)

    동서처럼 도통 관심 안두는게 맞지..맞벌이에 김치도 안주신다면서
    달려가는건 뭐고 돈드리는건 뭐고..
    남편이 님의 편이 아닌가봐요? 이해가,,

  • 2. ..
    '10.11.15 5:59 PM (124.51.xxx.106)

    아이고..각자 김치는 각자가..
    김장철마다 며느리들 싱숭생숭하네요 김장이 뭔지

  • 3. ....
    '10.11.15 6:06 PM (180.231.xxx.57)

    우리나라 시댁은 아마 아들 결혼못시키고 혼자살았음
    김장도 못먹고 미역국도 못먹고 제사도 못지냈을겁니다.ㅉㅉㅉ

  • 4.
    '10.11.15 6:14 PM (221.151.xxx.13)

    각자 김치는 각자가2222
    시누가 김치 가져다 먹으니 시누랑 친정엄마(원글님 시모님) 둘이 해서 나누면되지 않을까요.

    근데 저도 궁금한게 돕는건 이해가는데 왜 돈을 드리세요? 시댁형편이 힘든가요?

  • 5. ..
    '10.11.15 6:28 PM (121.181.xxx.124)

    동서처럼 하세요..
    저는 그런 동서가 되려고 합니다..
    울 형님 불쌍해요.. 울 형님도 어찌 빠져 나가려고는 하시는데 형님은 아직 스킬 부족..

  • 6. ..
    '10.11.15 6:48 PM (211.44.xxx.50)

    시댁이랑 김장을 같이 해서 나누시는 분은 많이 봤지만,
    같이 드시는 것도 아닌데 왜 원글님이 돈도 드리고 가서 김장도 하고, 이젠 아예 그 김장이 원글님한테 넘어와야 하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요;;

  • 7. ...
    '10.11.15 7:01 PM (58.143.xxx.124)

    가져다 드시는 것도 아닌데 김장비용은 왜 드리고 일은 왜 하셨는데요?
    내가 이만큼했으니 너도 딱 이만큼 해라는 아니지만 당췌 이해가 안가서요.
    효도만 셀프가 아니라 인생자체가 셀프아닌가요?
    각자의 길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정해진 길을 가는게 맞아요.

  • 8. ..
    '10.11.15 7:46 PM (58.233.xxx.111)

    님이 잘못하시네요
    김치도 안가져 오는데 왜 돈은 드립니까?
    맞벌이가 무슨 돈 공장이랍니까?
    신경 끄세요
    그 시어머니도 이상하시네요
    당신 김치를 왜 며느리한테
    그동안 먹은 딸이 챙겨야지요

  • 9. ㅠㅠ
    '10.11.15 8:07 PM (125.176.xxx.2)

    동서처럼 사세요.
    가져다 먹지도 않는 김장에 원글님은 돈에 노동력제공은 뭔일입니까?

  • 10. ?
    '10.11.16 9:40 AM (202.20.xxx.254)

    정말 이해 안 갑니다. 김장 먹지도 않는데, 왜 돈 드리고, 노동력 제공해서, 결국 시누이 김장 해 주세요? 동서가 맞는 처신 하는 거 아닌가요? 동서가 동서네 친정에서 가져다 먹으면, 동서네 친정 김장 신경 써야지, 왜 시댁 김장 신경 써야 해요?

    그리고 무슨..김장이 그리 별거라고, 그리 신경쓰고 그러나요? 절임배추 사다가 책보고 김장해도 되는 게 김치인데, 뭘 그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071 시댁김장 10 맞벌이 2010/11/15 1,389
593070 겔럭시탭 vs 아이폰 4 12 겔럭시 탭 2010/11/15 2,847
593069 동양종금 더 잘되려구 저러나요? . 2010/11/15 660
593068 아주초등학교 다니기 우성과 아시아선수촌 중에.. 5 어디가 나을.. 2010/11/15 577
593067 보통 맞벌이하시는 분들 어떻게 먹고 지내시나요? 12 에혀 2010/11/15 1,985
593066 외규장각 도서 반환 때 다른 국보를 보내줘야 한다네요 7 글로벌호구 2010/11/15 805
593065 산부인과에서 본 어떤 어이없는 남편 16 쑥쑥이엄마 2010/11/15 11,749
593064 아이 초등입학을 앞두고 정녕 회사를 그만둬야할까요? 8 초등입학 2010/11/15 1,029
593063 경춘선 12월에 뚫린다던데요. ㅎㅎㅎ 2010/11/15 328
593062 급)물건찾으러 가야하는데..주차는?? 2 동서울터미널.. 2010/11/15 240
593061 아이와의 실랑이가 너무 힘듭니다. 7 지혜롭지 못.. 2010/11/15 1,385
593060 [중앙] 인권위 외부 위촉위원 57명 ‘집단사퇴’ 1 세우실 2010/11/15 212
593059 오늘 (홀)시아버님땜시 폭발 직전입니다...ㅡㅡ 9 아 왜~~ 2010/11/15 2,758
593058 남편과 나이차이 많이 나는 분들은.. 13 혹시 2010/11/15 3,002
593057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1 미몽 2010/11/15 162
593056 저 아래 유부남과 사랑에 빠져....를 읽고 4 울형님 2010/11/15 1,934
593055 무릎수술한지 몇달 2 추천부탁 2010/11/15 367
593054 후불애인대행만남 유행가 2010/11/15 544
593053 82님들은 프랑스에 어떤 국보를 보내고 싶으세요? 14 ㅜㅜ 2010/11/15 1,015
593052 아침드라마 주홍글씨 대체 지난 금욜에 무슨 일이? 5 주홍글씨 2010/11/15 4,093
593051 강아지키우시는분 난방은? 9 . 2010/11/15 895
593050 나도~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갖고싶어요!!!! 10 반짝반짝 2010/11/15 1,655
593049 <얼렁뚱땅 흥신소>에 버금가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5 ... 2010/11/15 949
593048 골프채말고 캐디백과보 스턴백만 택배로 보낼수있나요? 1 골프채는빼구.. 2010/11/15 224
593047 초등5학년 수학과외 주2-3회 비용 얼마쯤 하나요? 6 초등5학년 2010/11/15 1,270
593046 요즘엔 대기업보다 급여가 작아도 공기업이 더 좋나요? 14 ? 2010/11/15 1,942
593045 츄러스 1 코스트코 2010/11/15 312
593044 [중앙] 민주당 “4대 강 사업 예산 70% 잘라내겠다” 5 세우실 2010/11/15 275
593043 수원 매탄동에 있는 좋은 곳 알려주세요~^-^ 6 청량한 2010/11/15 708
593042 현미와 현미찹쌀 둘다 같은 효능인가요? 2 2010/11/15 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