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든 아줌마든 돈이 있어야 주변에 사람도 있는것 같아요;;
작성일 : 2010-11-15 14:28:26
949446
지금 애하나 키우고 있는데요.
아기가 자라날수록 활동적으로 변하고 문화센터니 어디니 다니게 되네요.
문화센터 가면 택시타고(집앞에 거기가는 버스가 없어서) 거기 엄마들과 밥사먹고, 커피 사먹고....
어찌어찌 몇만원이 후딱~~~
동네 엄마들 만나도 누가 쇼핑하러 가자면 정말 아이쇼핑만은 할 수 없게 되네요.
또 밥 좀 사먹고, 필요한거 조금 사면 몇만원이 후딱~~~
그래서 소비 패턴이 저랑 다른 엄마랑은 점점 멀어지게 되고...
가끔은 사람 만나는것도 너무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져요.
그렇다고 사람과 인연을 끊고 살수는 없구요;;
휴...갑자기 답답해지네요
저같은분 안계시는지..
IP : 59.25.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허니
'10.11.15 2:30 PM
(110.14.xxx.164)
맞아요 나가기 무서워요 나가면 몇만원 금방이지요
2. 꼭
'10.11.15 2:32 PM
(121.131.xxx.236)
택시안타도..
전 아이 둘 키우면서 택시 타본적 손에 꼽을 정도에요.
그런데 엄마들 굉장히 척척 택시를 잘 타더군요.
3. .
'10.11.15 2:33 PM
(222.109.xxx.20)
백수 생활 오래 하면 괜히 친구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나가면 돈 쓰는게 무서워.. 그렇다고 내둥 얻어만 먹을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도 자신도 모르게 따당하고..
4. 건조
'10.11.15 2:38 PM
(125.187.xxx.175)
저도...되도록 버스 타고 문화센터 가도 딱 제 볼일만 보고 와요.
어울리게 되면 돈도 시간도 제 에너지 소모도 너무 많고(사람 여럿 같이 만나면 금방 지치는 스타일이에요)
또 그런 자리에서 나만 안 먹는다 안 산다 빠지기 그래서 아예 안 낍니다.
아이쇼핑도 장보기도 혼자 하는게 맘 편해요.
우리 애 먹일 간식거리만 싸갖고 나가는데(오래 꺼내두면 상하는 떡 같은 것...그래서 딱 먹을만큼만) 다른 아이에게 과자라도 얻어먹으면 미안하고. 그래서 가끔은 저도 과자 종류로 친구 접대용 간식을 싸서 다니기도 하네요. 이것도 은근 신경 쓰이더라구요.
5. 원글
'10.11.15 2:42 PM
(59.25.xxx.132)
비슷한 소비의 엄마를 만나면 서로 좀 조심하고 괜찮은데
아닌 엄마한테는 그 엄마를 맞춰가면 내가 스트레스고 그렇다고 맨날 뺄수도 없고...
혼자 있으면 우리 애만 친구 없는것 같고;;
이래저래 신경쓰이는것 같아요
6. 요즘
'10.11.15 3:01 PM
(218.233.xxx.254)
제가 절실히 느껴요. 돈이 있어야 사람을 만나도 편하고 커피도 먼저 사야 얘기도 할 수 있고요..
7. ㅠㅠ
'10.11.15 6:19 PM
(113.10.xxx.133)
커피값이나 밥값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은
괜찮은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을 빨리 키워야해요.
그래지야 돈도 절약되고 좋은거 같아요.
퍼주고 뒤에서 욕먹을때의 그 기분이란....슬퍼요...
8. ^^
'10.11.15 6:58 PM
(112.172.xxx.99)
괜찬은 사람 보는 안목은 평생을 가도 모르겟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39083 |
면생리대 진짜 좋네요. 2 |
진짜추천~ |
2010/05/09 |
1,431 |
539082 |
영전에 흰 카네이션 한송이를 올렸습니다. 4 |
-용- |
2010/05/09 |
692 |
539081 |
글 지웠습니다 44 |
결혼생각 |
2010/05/09 |
6,797 |
539080 |
음주 무보험 교통사고 합의 6 |
교통사고 |
2010/05/09 |
1,077 |
539079 |
불펜이 어디인가요. 13 |
자수정 |
2010/05/09 |
1,922 |
539078 |
특정정당게시판인가 하는 글을 보며...문득.. 9 |
언뜻 |
2010/05/09 |
686 |
539077 |
저도 추모콘서트 다녀왔어요 2 |
추모콘서트 |
2010/05/09 |
525 |
539076 |
마이클잭슨 보니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나요. 6 |
그것이알고싶.. |
2010/05/09 |
860 |
539075 |
[지저분죄송] 이틀 집에만 있었는데 왜 발꼬랑내가 나죠? 3 |
발냄새 |
2010/05/09 |
711 |
539074 |
정치도 생활입니다. 6 |
아리아빠 |
2010/05/09 |
491 |
539073 |
새내기 경기도 도민이된 사람이예요 2 |
새 경기도민.. |
2010/05/09 |
298 |
539072 |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공연 성공회대 현장-2010년 5월 8일 7시 51분 4 |
하얀반달 |
2010/05/09 |
738 |
539071 |
노무현 전 대통령님 1주기 추모공연 다녀왔습니다... 11 |
소희맘 |
2010/05/09 |
1,129 |
539070 |
허리띠 졸라매며 사는데도... 저축할 여유가 없어요 ㅠㅠ 42 |
경제 |
2010/05/09 |
6,506 |
539069 |
결혼기념일에 외박 10 |
뭔 생각? |
2010/05/09 |
1,456 |
539068 |
신라면세점 임직원가격 좀 봐 주세요 8 |
임직원맞는데.. |
2010/05/09 |
4,669 |
539067 |
경선 선거운동이... 1 |
아이리스 |
2010/05/09 |
268 |
539066 |
유시민님이 82쿡에 추가 글을 올리셨네요.. 5 |
듣보잡 |
2010/05/08 |
1,960 |
539065 |
4대강 파 뒤집기 장면을 보도하는 TV가 없어요. 2 |
대단히 궁금.. |
2010/05/08 |
509 |
539064 |
아이가 어느 정도 큰 선배맘들 봐주세요..(초등 고학년부터~청소년들까지요..) 4 |
고민맘 |
2010/05/08 |
713 |
539063 |
서울 동대문구 쪽에 괜찮은 요양원 추천 부탁드려요 |
... |
2010/05/08 |
447 |
539062 |
고마운 시누에게 선물하고 싶은데...추천해주세요 8 |
꼭이요 |
2010/05/08 |
1,060 |
539061 |
윗사람에게 어떤 표현을 써야하나요 3 |
예의 |
2010/05/08 |
602 |
539060 |
세탁물 훼손 2 |
세탁 |
2010/05/08 |
410 |
539059 |
노무현전대통령서거1주기 추모행사 일정 적어드립니다 1 |
기린 |
2010/05/08 |
611 |
539058 |
요리 즐겁게 하는방법이 뭘까요? 1 |
룰루 |
2010/05/08 |
376 |
539057 |
첼시 아울렛 주변시세 어떤가요? 1 |
첼시 |
2010/05/08 |
1,075 |
539056 |
근저당 잡힌 전세 어떤까요? 9 |
+_+ |
2010/05/08 |
928 |
539055 |
오늘 유시민님이 올린 글을 보고... 55 |
댓글달아주세.. |
2010/05/08 |
2,972 |
539054 |
한나라당때문에 시금치만큼이나 스트레스 입니다. 4 |
논문뱃살 |
2010/05/08 |
6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