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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 보니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나요.

그것이알고싶다 조회수 : 860
작성일 : 2010-05-09 00:59:59
오늘 방송에서 마이클잭슨에 대한 오해를 어느정도 풀었다고 생각해요.

주치의였던 사람이 약물로 마이클잭슨을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그 뒤에는 권력-돈으로 연결된 고리가 있다.

아동 성추행범,
경제 상황 파산 직전,
백인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피부 표백을 했다,
한없는 성형수술로 얼굴이 허물어져 내리고 있다... 등등.

저 또한 그동안 마이클잭슨에게 가지고 있던 오해였어요.
별 관심은 없었던 뮤지션이고,
그냥 언론에서 뿌리는 대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결론을 보니,
미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흑인인 그가 잘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때문에 언론을 통해서 위의 이미지들을 만들어냈고..
그를 고통스럽게 했다는군요.

멀쩡하게 잘 찍은 마이클잭슨 다큐도 이상하게 편집을 해서
사람을 괴짜로 만들어놓고...

잘나가는 흑인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미국 사회,
올바른 생각을 가진 대통령을 받아들일수 없었던 한국 사회.

권력, 돈 앞에서는 모두가 똑같은가봐요..
IP : 121.132.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0.5.9 1:06 AM (125.133.xxx.5)

    저두요 맘이 아팠어요

  • 2. ㅠㅠ
    '10.5.9 1:47 AM (121.138.xxx.102)

    이래서 언론이 무서운거죠.
    저도 마이클 잭슨 참 이상하다, 왜 구설에 오를까... 궁금했었네요.

    아동성추행사건도... 사건 당사자 어린이가 자기 부모가 돈때문에 벌인일이라고 시인했구요,
    오프라 윈프리쇼에 마이클이 나와서 자기가 어릴적 학대받은 기억때문에 어린이를 보면 제일 행복해서 온갖 루머에도 불구하고 가까이 두었다고 해명했다죠. 아버지한테 맞은 얘기 넘넘 끔찍했어요. ㅠㅠ 참 불행한 스타예요.ㅠㅠ

  • 3. ㅡㅡ
    '10.5.9 2:13 AM (121.161.xxx.42)

    참나~그 소년도 기가 막히네요.
    마이클잭슨의 도움으로 암까지 치료하고, 그 좋은 집에서 생활까지 하게 해줬는데
    돈에 미쳐도 정도껏 미쳐야지!

    오늘 방송보고 참 많은 오해를 풀었네요. 언론이 참 무섭죠.
    미국도 조중동스런 쓰레기 언론들이 넘쳐나는 나라니......에혀 정말 불행한 스타네요.

  • 4. .
    '10.5.9 2:47 AM (175.112.xxx.184)

    오늘 방송 정말 성의 있게 잘 만들었더군요.미국 현지에 가서 직접 주변인들 인터뷰에 묘지도 나오고..이런저런 못보던 깔끔한 영상들까지..거기에 진실에 한 발 다가선 내용들..재판정 사진도 언론에 뿌려진 이상하게 나온 사진과 원래 모습 사진 비교 한거 보니 새삼 분노가 ㅠ

  • 5. 빌리진
    '10.5.9 9:33 AM (125.187.xxx.208)

    시댁행사가느라 방송못봤지만 워낙 MJ님팬인지라
    방송이 성의있게 만들어졌다니 다행이네요~
    93년도에 성추행사건 조작한 그아이 아버지는 MJ님 돌아가시고 나서
    권총으로 자살했어요~ (누구도 꼭 벌을 받을껍니다!!)
    노대통님 서거로 슬픔에 쩔어있을때라 오랜팬임에도
    그의 죽음에 약간 무관심했는데 몇달지나고 나니 왜이리
    두죽음이 유사한지 혹시 그런게 세상의 법칙은 아닌지 많이
    원망되었습니다~ㅠ

  • 6. 그래서
    '10.5.9 12:59 PM (118.35.xxx.65)

    노통은 신문의 행간을 읽으라 하셨지요.
    그들의 의도를 꿰뚫을 수 있는 혜안이 우리 모든 님들이 가질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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