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용감무쌍한 부모들..

못 믿을 세상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0-11-15 09:54:13
여중생 로우킥 동영상을 봤습니다.

예상대로 혈압급상승중이고요..부들부들...

저런 싹퉁머리 없는 싸가지들은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단단히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6살 아이를 혼자 다니게 둔 부모도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 동네에도 6살 7살짜리 남자 여자아이들이 학원끝나고 혼자서 유유히 다니는 아이들 많이 봅니다.

그 부모가 누군지 다 알고 지냅니다.

하다못해 혼자 다녀도 대처 능력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더 어린 4살짜리 동생까지 데리고 다니게 하는 엄마도 있습디다.

그 엄마들이야 집에서 있으니 잘 모르겠지만 늘 마주치는 제 눈에는 정말 위험천만인 상황이 많이 보여집니다.

차가 오든말든 무작정 찻길로 뛰어드는 아이...

큰 트럭이 후진 하는데 유유히 뒤로 지나가는 아이...

그 엄마들 집에서 뭐하는가 하면 한 집에 모여 열심히 수다떨고 있답니다.

아무리 남자 아이라지만 6살짜리를 혼자 다니게 두는 상황이 저로써는 이해가 안갑니다.

옆에 엄마가 있었어도 그 싸가지들이 그리 했을까요?

아직 어린 애기들입니다. 못 믿을 세상, 내가 내 아이 보호해야 합니다.


IP : 125.177.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5 10:06 AM (124.56.xxx.33)

    맞아요. 지나친 과보호도 문제지만....
    그렇게 방치해서 사고나는것보다 오히려 과보호가 나은거같아요.
    사고나는게 복불복도 아니고.... 언제나 안전에 신경써야할꺼같아요-

  • 2. .
    '10.11.15 10:09 AM (175.124.xxx.218)

    독립심 키워준다고 일부러 혼자 다니게하는 엄마도있는데 그런다고 독립심이 길러지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초등학교 입학하고나서부터 아이 혼자 다니게하는데 2학년인 지금도 조마조마해요.
    저더러 유난스럽다고하는데 유난 더 떨어야할것 같아요ㅜㅜ

  • 3. 세상에나
    '10.11.15 10:14 AM (125.178.xxx.192)

    동영상 지금 봤는데
    아이가 걷다가 픽 쓰러지는거 보니 제가 다 억장이 무너지네요.

    저희아이 저만할때 집앞에서 관장님이 차로 픽업해 가 학원앞서 아이들 모두 인솔해
    데리고 올라가는것만 봐서 몰랐는데요.
    어린 아이들끼리 저렇게 다니다가 못된 언니오빠에게 당할수 있으니
    보호자가 데리고 가야겠단 생각드네요.

  • 4. 그래그래
    '10.11.15 10:33 AM (59.17.xxx.146)

    여중생이 어린 아이 발로 차는 동영상인가요? 저는 심장이 약해서 이런 동영상 못보겠어요. 댓글 보니 그런 내용인것 같은데 정말 끔찍하네요. 정말 아이 키우는게 어려운거 같아요. 어린 아이 때리는 그 중학생, 아이들 왕따 시키는 애들.... 그런 애들은 도대체 집에서 교욱을 어떻게 시키길래 그런 사람으로 자란 걸까요? 아님 부모님이 바르게 교육을 시켜도 아이가 그렇게 자라는건 막을수가 없는건가요? 아니면 부모님이 바쁘고 아이교육에 신경쓸 여유가 안되서 그런걸까요? 우리 아이가 피해자가 되는것도 끔찍하지만 그런 못된 애로 자랄까봐 너무너무 겁이 나네요.

  • 5. 울아들도여섯살
    '10.11.15 11:46 AM (124.51.xxx.131)

    유치원 버스 일부러 안태워요. 문 앞까지 데려다 주고 문앞에서 데려 와요.
    세상이 험하고 무서우니 내 아기 내가 지켜야죠.
    저번에는 남자고딩이 하이킥 이번에는 여중생이 로우킥... 끔찍해요.

  • 6. zpvk
    '10.11.15 3:20 PM (125.128.xxx.77)

    그 부모님 건물밖에 계셨잖아요. 아이가 빌딩입구에서 쓰러지니까 아버님이 오셨어요.
    진짜 문안에 들어가는것까지 봐야하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960 중1때부터 객지에서 홀로 유학한 딸 11 백인백색 2010/05/08 2,078
538959 지리산 철쭉제 2 지리산 2010/05/08 319
538958 화창한 날의 외로움 4 외로움 2010/05/08 877
538957 휘슬러 압력밥솥 a/s는 어디서 받나요? 1 스카이 2010/05/08 748
538956 키조개 내장 먹으면,,안되나요? 5 사라 2010/05/08 4,888
538955 왕자님,공주님, 장군님이 뭐냐..ㅡ.ㅡ; 10 ... 2010/05/08 1,270
538954 신랑외벌이이신분 얼마 드리셨나요. 8 궁금해요 2010/05/08 1,595
538953 '레프트21' 판매하던 시민 6명 '집시법 위반' 연행 6 세우실 2010/05/08 356
538952 신라인터넷면세점 임직원 추천 부탁드려요~~ 1 신라인터넷면.. 2010/05/08 602
538951 오늘 1주기 콘서트 가는데 매트 가져갈까요? 4 그리워라 2010/05/08 338
538950 일본어 잘하시는분 해석좀 해주세요 11 몰라 2010/05/08 686
538949 전세나가는날에 담보대출신청할 수 있나요? 1 혹시 아시는.. 2010/05/08 362
538948 삼각지역 근처에는 서점이 없나요? 2 주민분들.... 2010/05/08 481
538947 진공포장기 궁금 2010/05/08 300
538946 백화점 귀걸이(제이에스티나) 한 짝만 파나요? 1 귀걸이 2010/05/08 1,018
538945 오늘 택배 하나요? 6 급한데ㅠㅠ 2010/05/08 596
538944 실내에서 키우는 토끼 털 빠지는 거 대책? 6 토끼털 2010/05/08 665
538943 어버이날.. 전화도 안받으시는 시어머님 8 당황 2010/05/08 2,214
538942 서거하신 노 전 대통령을 욕보인 인간말종 7 사랑이여 2010/05/08 1,045
538941 스포츠타월에 곰팡이가 피었는데요 2 피트니스 2010/05/08 823
538940 지구본 유용한가요? 추천좀 해 주세요. 2 살까말까 2010/05/08 557
538939 4대강, 제발 한 번만 가보세요 8 .. 2010/05/08 788
538938 4대강 멸종위기종 잇달아 발견 3 세우실 2010/05/08 350
538937 무슨 "날"에 뭐 받아보는게 소원입니다. 8 고등학생 아.. 2010/05/08 1,539
538936 관자가 많아요. 4 라일락과 고.. 2010/05/08 721
538935 쿠키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마존에서 뭘 좀 사려고 했더니... 1 답답 2010/05/08 553
538934 베를린에서 음주운전으로 뉴스에 오른 자랑스런 한국외교관들 14 부끄럽다 2010/05/08 1,320
538933 아이에게 맞는 선생님 3 어린이집교사.. 2010/05/08 842
538932 [아토피] 휴..이제야 8개월 딸아이가 잠들었습니다.. 14 그루터기 2010/05/08 1,018
538931 나도 욕좀 해야지 3 웬수 2010/05/08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