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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외국인과 결혼할 팔자라는게 따로 있는지요?(사주 잘 아시는분)
저는 유럽에 유학중인 31살 처자입니다.
제가 공부하는 동네에는 한국인이라고는 찾아볼래야 볼수가 없는 곳이구요..
그나마 가끔 여기 현지분과 결혼하신 한국여자분들은 눈에 띄네요..
몇년간 싱글로 독수공방하다가
최근에 살짝 마음 설레이는 남자가 생겼는데요
이 남자 또한 그냥 스쳐 지나가는 쭉정이인건지...아님 이젠 진짜인건지...
에휴, 하도 남자를 오랫동안 안만나봐서 그런지 헷갈리네요.
이 또한 그냥 스쳐가는 거라면, 괜히 마음 흔들릴거 없이 하던 공부나 해야죠...
혹시 사주 보실 줄 아시는 분 있으시면 궁합좀 봐 주시겠어요?
제 생년월일은 1980년 10월 22일 (양) 오전 10시 25분 (여자)
남자는 1979년 4월 15일 (양). 시는 모르구요 ^^;
외국인이랑 결혼할 사주라는게 진짜 있나요? 혹시 제가 그런 사주인가요?
제가 결혼은 할 수 있을까요?
공부 마쳐도 한국으로 들어갈 계획은 없구요.. 그런데도 언젠가 제 인연을 만나고는 싶어요.
워낙 한국사람 없는데서 살다보니까.. 이렇게 이야기할 데가 여기밖에 없어서요..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 음
'10.11.15 8:40 AM (74.242.xxx.181)전 32살에 미국인 남편을 같은 학원에서 만나서 결혼해서 미국와서 산지 12년째 아둘 둘을 두고 있는 주부입니다. 결론은 후회하지않아요. 전 오기전에 남편 대학성적증명서 시어머니 재정여부등을 눈치껏 요구해서 일생일대의 결정을 스스로 내리게됐네요. 사연은 길고 한국남자든 외국남자든 좋은 사람 나쁜 사람있으니 신중히 시귀어보고 부보님의 관계나 성격등을 잘 살펴서 고려해보세요. 혹시 인연이면 하게 되는것이고 아니면 좋은 한국남자만나서 하면 되는 것이니 잘 사귀어 보고 관찰도 해 보시라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내린 결론은 이 세상의 행복의 가치는 비슷해요. 얼굴 생김새와 언어만 다르지 바른 가치관를 가진 부모밑에서 성장한 사람인지도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되니까요. 결론은 결혼을 서두르지 마시고 지금 하는 것 최선 다하시고 좀 더 성숙해진 후 여유를 가지고 결정하세요. 참고로 남편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된장 김치모든것 잘 먹고 아내의 나라에 관심이 많답니다.
2. ...
'10.11.15 10:33 AM (210.180.xxx.254)그 남자와 님의 사주 볼 필요 없어요.
대신 그 남자에게 너무 마음을 주거나 의지하지 않도록 하세요.
유학생활이라는게 힘들고 외롭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곁을 주는 남자에게 끌리기 쉬워요.
그 남자가 님에게 사귀자고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은
그 남자에게 신경쓰지마시고 열심히 공부에 정진하세요.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없고 계속 거기서 살거라면
공부끝내고 직장생활 하면서
얼마든지 님 인연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공부만 하거나 직장생활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게아니고
여러가지 취미 생활하시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기회를 만드세요.
인연이 가만이 있는다고 찾아오는 건 아니더라구요.3. 비비
'10.11.15 11:57 AM (221.151.xxx.168)그냥 스쳐 지나가는 쭉정이인건지...아님 이젠 진짜인건지는 일단 사귀어 봐야 알수 있는것이죠.
근데 사귀어 보지도 않고 사주 생각하시는것 보니 님은 좀 사고가 답답하신듯. 그런 마인드로 외국인을 사귈 수 있을지 걱정되는군요.4. 음
'10.11.15 12:47 PM (219.78.xxx.42)그 사람을 잘 알지도 못하고 생년월일 가지고 사주나 따져보려고 하는 성향이면
외국인 만나지 마세요. 그 사람이 알면 얼마나 황당할까 싶네요.
나이가 아주 어린 것도 아니고 아주 많은 것도 아니고...
외국인 사주라니 어이 없네요.5. 사주에
'10.11.15 4:54 PM (121.166.xxx.214)물이 아주 많거나 역마가 많으면 그쪽으로 풀리기도 해요,
물중에서도 큰물이 여러개 있으면 외국으로 나가야 하는 사주인데 관쪽에 물이 들면 외국인 남편 만나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