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할때 어린 아이들에게 자꾸 화를 내요 ㅠㅠ
작성일 : 2010-11-14 21:28:58
949107
3살 5살 아가 키우고 있어요
둘다 아직 집에서 데리고 있는데...
(큰애 유치원 보냈었는데 원에서 옮아오는 병들, 큰애는 쉽게 넘어가도 작은애가 약해
내내 병치례하다가 입원까지 하고... 내년봄에 다시 보내려고 하거든요 )
청소할때가 제일 싫어요...항상 일은 산더미인데...
미루지 않고 하면 좋으련만 제가 일하는 속도가 식구들이 어지르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니 ㅜㅜ
그러다 청소한번 하려면 뒤에서 와르르 장난감 바구니 쏟는 소리 들리고.. 그럼 또 버럭...하네요
아이들 데리고 요령있게 화안내고 청소하는 방법 없을까요
친정엄마가 저처럼 그랫어요.. 청소할때 언제나 화내고..
저도 닮아가나봐요... 마음속에 항상 울분이 쌓여있는거 같아요 ㅜㅜ
제가 좋은 롤모델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저같이 아이들 데리고 집안일하면서 애들하고도 잘 놀아주셨던 분 안계실까요?
어떻게 지내셨어요? 엄마노릇 잘하는 방법 배우고 싶어요...
IP : 183.99.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orning
'10.11.14 9:56 PM
(180.66.xxx.159)
저도 그랬었기 때문에 이해가 되네요. 그런데 지내고 보니 그 나이때 아이들은 그게 노는 것이더라고요. 다 쏟아놓고 만져보고 어지르고.
모든 걸 다 만족시킬수는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지르더라도 그냥 눈감아 주세요. 윗분 말씀처럼 정리는 하루에 한번만, 아이들 잠들고 나면.
2. 릴렉스~
'10.11.14 10:00 PM
(121.190.xxx.7)
좀 지저분해도 되지 않나요?
장난치고 놀듯이 아이들을 청소에 참여시키면 어떨까요?
청소 끝나면 와~ 요술같이 변했네. 오버좀 하면서요ㅎㅎ
엄마가 했던것처럼 그런 기억을 아이들에게 남기지 말구요.
다른 얘긴데 친구네 유치원생 아들래미 여친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데
그집에 요술지팡이가 있는거 같대요.
집이 다니는 통로만 있을 정도로 엉망인데
그집에서 나오는 아이랑 엄마는 너무 예쁘고 멋쟁이라구요.
집이 더러워도 매력적인 사람이 있다는 얘기죠^^;;
3. 원글
'10.11.14 10:33 PM
(183.99.xxx.94)
너무 감사드려요
집이 깨끗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부터 고쳐야겠어요
누구 올까봐 무서울만큼 집안이 엉망인데 ...릴렉스님 말씀하신 그집처럼 저희도 그래요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깨끗히 살수없는데 웃으면서 살아야겠어요
정말 먼지랑 어른들 물건이나 좀 살살 치워가면서요... 정리는 하루에 한번만 하고...
4. 맞아요..
'10.11.15 12:38 PM
(203.246.xxx.40)
저도 아이가 책꽂이에서 책 죄다 빼놓고 시디장에서 시디 죄다 빼놓고 그럼
정리하기 바빠서 놀아주지도 못하고... 뭐하는가 싶더라구요.
어지르고 놀다가 잘때 치우면 깨끗합니다.
물론 일어나면 도로아미타불이지만요. ㅎㅎ
5. 원글
'10.11.15 10:34 PM
(119.194.xxx.77)
애들 잘때 청소하려면 왜이렇게 하기 싫은지... 티비도 보고싶고 82도 들어와야겠고;;;
도로아미타불.... 그러게요 ㅠㅠ 같이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92645 |
이불세트를 샀는데요. 정가로 계산 후 진열된 상품으로 받았어요. 4 |
이브자리 |
2010/11/14 |
918 |
592644 |
현대해상 아이꺼 실비보험 응급실도 보장되나요? 2 |
.. |
2010/11/14 |
600 |
592643 |
오늘 농수산홈쇼핑에 보니 마늘깍는 믹서기 나오던데요 |
마늘까자 |
2010/11/14 |
255 |
592642 |
대학생아들메고 다닐 빅팩( 노트북땀시) 14 |
,, |
2010/11/14 |
907 |
592641 |
넘어져서 앞니가 부러졌는데요ㅠ 치과 치료 잘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4 |
. |
2010/11/14 |
661 |
592640 |
홈쇼핑 딤채와 지마켓딤채와 차이점 13 |
주부 |
2010/11/14 |
2,230 |
592639 |
임신 준비중인데 자꾸 술이 땡기네요 ㅎㅎㅎ 정종, 와인, 쏘맥, .... 5 |
ㅇ |
2010/11/14 |
625 |
592638 |
새 가죽쇼파 모서리 부분 쭈글거리고 모양이 약간 짜부러든듯한거 정상이에요? |
쇼파 |
2010/11/14 |
172 |
592637 |
쌀~~이요...(어디서 어떤 쌀 사드세요??) 4 |
먹고살자 |
2010/11/14 |
530 |
592636 |
라면 끓일때 물과 스프의 비율 좀 가르쳐주세요 6 |
비율 |
2010/11/14 |
960 |
592635 |
초1 영어 알려주세요. 9 |
숙제 |
2010/11/14 |
702 |
592634 |
마이클코어스 가방 문의드려요! 5 |
고민녀 |
2010/11/14 |
987 |
592633 |
두유가 나은건가요? 아님 우유가 나은건가요? 5 |
궁금 |
2010/11/14 |
887 |
592632 |
김장했다고 자랑질~~ 1 |
나도 김장 |
2010/11/14 |
474 |
592631 |
정장 더블버튼 자겥 산 거요.. |
검정코트형 |
2010/11/14 |
218 |
592630 |
물에 빠진 디카. 5 |
어머머.. |
2010/11/14 |
341 |
592629 |
유자가격 잘 아시는분? 2 |
... |
2010/11/14 |
533 |
592628 |
하프클럽에서 부츠를 하나 구입했는데요.. |
온라인용 |
2010/11/14 |
396 |
592627 |
jyj-유천이 팬카페 중에 제일 규모가 큰 곳은 어디인가요? 8 |
유천아~ |
2010/11/14 |
1,283 |
592626 |
佛 보관 외규장각 도서 144년만에 돌아온다 2 |
세우실 |
2010/11/14 |
327 |
592625 |
절임배추 4 |
가을이네 |
2010/11/14 |
763 |
592624 |
중학생아들 고민인데요. 10 |
고민 |
2010/11/14 |
2,633 |
592623 |
고양이가 벌레를... 7 |
... |
2010/11/14 |
690 |
592622 |
유뷰남과 사랑에 빠져 전부인과 이혼시키고 결혼했지만... (펌) 12 |
읽어보세요 |
2010/11/14 |
17,537 |
592621 |
이 전화번호 어디일까요?외국인것 같은데... 3 |
? |
2010/11/14 |
432 |
592620 |
청소할때 어린 아이들에게 자꾸 화를 내요 ㅠㅠ 6 |
.... |
2010/11/14 |
678 |
592619 |
공인증번호를 알았나봐요 5 |
남편이 |
2010/11/14 |
761 |
592618 |
이혼하면 왜 남자들은 재혼을빨리 할까요? 6 |
이해안됨 |
2010/11/14 |
2,836 |
592617 |
일식 카레전문점에서 쓰는 카레가루는 뭘까요? 2 |
남녀공학 |
2010/11/14 |
689 |
592616 |
사진 많은 영어요리책좀 추천해주세요 1 |
82를 믿어.. |
2010/11/14 |
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