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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2캐럿 반지 팔려고 하는데요

반지 질문이요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10-11-14 15:00:47
안그래도 저도 이번에 반지를 팔려고 고민중였는데
아래 반지 파셨다는 글 보고 질문 올려요.

16년 전에 패물로 받은 것 중에
루비 2캐럿에 다이아몬드로 주위 셋팅한 반지가 있는데
진정 이브닝 드레스 입고 가는 파티 아니면
하고 나갈 수가 없는 화려한 디자인이라 한번도 안 끼었어요 ㅜㅜ

그거 받을때 시어머니가 루비 2캐럿 넘어서  어마어마하게 비싸게 줬다고
하도 난리쳐서 예단이며 결혼준비가 늠 힘들어졌었던
안 좋은 기억도 있고 해서
이번에 팔려고 하는데 가격을 대체 어느정도 예상해야
보석상에서 손해 보지 않고 팔 수 있을까요?

예전에 동네 보석상에 한번 문의 한 적 있었는데
알 크기가 2.4 캐럿 맞고 품질도 좋은거라는 얘기만 하고
당췌 가격은 우물쭈물 말을 안 해서 못 팔았어요.

대충이라도 어느 정도 가격 예상해야 할까요?
IP : 110.10.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4 3:25 PM (110.14.xxx.164)

    원래 유색 보석은 가격 거의 못받고요
    시어머니가 우물쭈물하실 정도면 님에게 뻥치신거 같아요 그런 경우 많아요
    우선은 가까운데 가서 물어보시고 시어머니에게 가격이 이렇다 하는데 이상하다고 물어보세요

  • 2. ...
    '10.11.14 3:31 PM (118.217.xxx.120)

    저도 루비 사파이어 큰 거 있는데...팔려면 몇십만원 밖에 못받는데요.

  • 3. .
    '10.11.14 4:03 PM (121.186.xxx.12)

    유색 보석은 알값은 거의 못 받아요
    금값밖에 못 받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4. 에구
    '10.11.14 4:18 PM (222.234.xxx.169)

    손해 보지 않고 파는 것은 불가능해요.
    유색 보석을 손해보지 않고 팔려면 크리스티 경매에 나갈 급이나 되거나, 명품 브랜드 빈티지 제품 정도쯤 되어야 가능합니다.
    모든 유색 보석이 살 때는 비싸게 주고 사지만 팔 때는 값을 별로 못 받아요.
    2캐럿 루비에 다이아몬드면 브로치로 디자인 변경을 고려해 보세요.
    반지는 그만한 것을 끼기가 어렵지만, 브로치로는 부담없이 쓸 수 있어요.

  • 5. 유색
    '10.11.14 4:21 PM (124.49.xxx.81)

    보석은 패션에 유용하게 쓰일텐데요...아쉽네요

  • 6. ㅠㅠ
    '10.11.14 4:36 PM (110.10.xxx.203)

    정말 10만원 안짝 받고 팔꺼면 안 팔아야겠네요 ㅠㅠ
    진짜 결혼 예물할때 값어치도 못 할꺼 무슨 헛짓거리인지 모르겠어요
    두자니 아깝고 팔자니 어이없고 ;;;;;
    50만원만 받아도 팔겠는데 어림도 없겠져? ㅠㅠㅠㅠ

  • 7.
    '10.11.14 4:58 PM (219.78.xxx.42)

    요즘엔 유색보석 많이 해요.
    좀 둘러보시고 세팅 좀 심플하게 다시 해서 끼세요.
    2.4캐럿이면 그닥 부담스러운 사이즈도 아닌데요.
    요즘엔 알 큰 거 많이 하잖아요.

  • 8. ....
    '10.11.14 5:20 PM (211.176.xxx.49)

    요즘 알반지에 꽂혀서 여기저기 검색중에 비비루시에서 5차 재입고 어쩌구 붙은 루비 아일렌 반지인가 봤어요.
    손가락 한마디를 덮을 만큼 크더군요. 그런데 가격이 13만원이에요.
    물론 주변에 다이아 안 둘렀지만 그 루비 사이즈만해도3~4캐럿은 되어보이던데요...ㅠ.ㅠ

  • 9. ...
    '10.11.14 5:22 PM (122.32.xxx.8)

    별로 안 큰것 같은데요...브로치 할 만큼 크진 않은 것 같은데

  • 10. 에구
    '10.11.14 6:25 PM (222.234.xxx.169)

    실은 반지 그대로 두시라 하고 싶어요.
    30대 때에는 루비 반지 그런 사이즈 끼기가 참 그런데요..
    엄마나 엄마 친구분들 보면 잘만 끼고 다니시더라고요. 그리고 희한하게도 그 연령대 분들 손가락에 끼워진 건 그렇게 부담스럽게 보이지도 않아요.
    브로치 생각해보라고 말씀드리긴 했지만, 사실 그 사이즈면 핀처럼 살짝 꽂는 디자인 정도나 어울리기 때문에 세팅비만 괜히 들어갔다고 후회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냥 두고 묵히셨다가 나중에 끼세요.
    염색이나 유리 충전을 하지 않은 질좋은 루비면 20년쯤 묵혀도 퇴색이 되거나 실금 올라오거나 하지 않아요.

  • 11. ..
    '10.11.14 9:39 PM (211.243.xxx.29)

    오래전 취미로 보석감정 공부를 했었는데 (지금은 오래되서 이론을 거의 다 까먹었는데)
    루비는 사이즈 큰게 귀해서 3캐럿이상 사이즈는 같은 크기 다이아보다 더 귀하다 배웠습니다..
    위에 유색은 몽땅 똥값 취급한다 단정하시는데 2.4라서 아쉽긴 하지만
    10만원 안짝 받고 팔 제품은 아닙니다.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 염색이나 유리충전을 한 루비는 진짜 루비가 아닌
    수정에 색을 입힌 경우 입니다. 3~4캐럿짜리 보셨다는 그 루비도 색입힌 수정인거 같네요.
    루비뿐만 아니라 다른 유색보석도 이런 케이스가 아주 많습니다. 저도 배우면서 제가 두번이나 속아서 산걸 알게 됐습니다.
    동네 금은방에서 품질 좋다고 얘기했을정도면
    헐값에 팔지 마시고 윗분 말씀처럼 그냥 뒀다 끼시던가 나중에 아이들에게 물려주시기 바랍니다.

  • 12. ...
    '10.11.14 9:47 PM (119.66.xxx.70)

    금은방하는 사람입니다.

    위에 13만원이라는 제품은 합성루비(칼라큐빅)에 금제품도 아닐거 같습니다.

    2.4 캐럿이라 약간 아쉽긴하지만,

    알 등급과 상태에 따라서 몇백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몇군데 알아보시고 판매를 하시던지, 자제분들께 남겨주세요...

  • 13. 그러게요
    '10.11.15 1:15 AM (124.195.xxx.239)

    저도 보석값은 잘 모르는데
    유색 보석이 아무리 되팔때 싸다해도
    그 정도로 헐값은 아닙니다.
    살때의 가격과의 차이는 물론 황당할 정도로 많이 나지만
    루비 자체는 싸구려 보석은 아닌데요

  • 14. .
    '10.11.15 10:28 AM (59.4.xxx.55)

    시어머니 유품에 전형적인 할머니 루비,옥반지,모양이있는 진주반지 있거든요.
    전 안팔려구요.나중에 엔틱스런 디자인이지 않을까합니다. 딸아이한테도 물려줄껍니다.
    엔틱이 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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