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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사이 예의범절에 대하여 질문드려요

아휴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0-11-11 22:14:33
저는 그동안  예의범절을 1순위에 두고 교육을 해왔습니다.

오늘 저녁식사후 일어난 일입니다.
식사후  딸아이가  자기방에 들어갔고  전 식탁에 있었어요.

저 :  OO야  수학문제집가져와라 .( 학원을 안다니고 저랑같이 공부하고있어요)
딸:   왜요? (전,  버릇없이 들었고  딸아인  궁금해서 물었답니다.)
저:  OO야  수학문제집가져와라   ( 네 하고 가져오지 않아 저도 기분이 상했어요)
딸:   왜요?  (이유를 물었는데   엄마가 무시했다고 기분상했답니다)
저:   오늘 푼거  좀  볼게있어서
딸:   아~ 왜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저:   가져와라   (여기서부턴 저도 말이 곱게 안나갑니다)
(그리곤 딸이 문제집을 식탁에 올려놓고  거실 쇼파에 앉았네요.)
저:  이리와라
딸:  아~ 왜요. 꼭 거기 서 있을 필요 없잖아요. 여기서도 대답할수 있어요
저:  그래?   그럼  5번 어떻게 풀었는지 말해봐
딸:  아휴,  몰라요. (그러면서  제 옆으로 옵니다.)  
        
그후로 여러말이 오갔지만 서로 감정이 틀어진 포인트는 결국에

저:  처음에 문제집 가져오라고 했을때 네 하고 가져오는게  예의에 맞다
딸:  네, 하고 가져왔으면  예의 바른 아이이지만    왜요?  라고 질문한건  버릇없는 아이는 아니다.
      그러니  혼날건 없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잘못키우고 있나요?    아님  제가  잘못하나요?

딸아이가 82에 물어보라네요.  사춘기딸 키우기 힘들어요 ㅜㅜ


IP : 211.177.xxx.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1 10:27 PM (114.206.xxx.15)

    저는 개인적으로 '예의'에 대해 결국 '타인과의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익혀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원하는대로 대화가 진행되지않는다고 해서 굳이 예의를 지키지않았다고 여기지지않습니다. 오히려 아이가 엄마가 원하는 바를 이해는 했지만 자신은 별로 달갑지않다거나 이견이 있다는 것을 편하게 얘기하고 서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아이가 내 입맛에 맞게 대답을 하고 움직이더라도, 결국 내보이지않는 속마음을 숨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에 혼나거나 부딪치게 될 게 싫어서 자신을 억누를 뿐이지요.
    집에서 가르치신다니 이런 경우가 왕왕 있으시지않는지요? 제가 아는 대부분의 엄마들은 이런게 싫어서 학원을 보내더군요. 저도 좀 가르쳐봤더니 제 마음 다스리기가 참 힘들구나 절감했습니다.
    예의에 촛점을 맞추시는 것은 저는 좀 그렇습니다. 사람사이의 가벼운 의견충돌이나 정확하나 자기주장, 설득 뭐 이런 아주 자연스럽고 필연적인 것들이 '예의'라는 기준에서는 마치 <위아래를 모르는 버릇없는 행동>으로 여겨지기 쉬운 것 같거든요.
    다만, 원글님이나 아이가 서로 대화할 때 저번에 그런 식으로 하니 서로 화가 나고 안좋았다는 경험을 한다면 이제 앞으로 똑같은 경우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자는 인식공유는 좋겠지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2. 제 경우입니다
    '10.11.11 10:43 PM (180.227.xxx.53)

    제가 몹시 엄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는데요.
    명심보감에서 가르치는 대로 가르치셨지요. 심지어 삼종지도까지 귀 아프게 듣고 자랐어요.
    부모님이 부르실 때, 왜요? 하면 몹시 야단 들었어요.
    <왜요>는 일본가요냐? 이러시면서. 어른이 부르시면 모조건! <네!>해야 한다면서요.
    자라면서 어른들 말씀하시면 아무 말도 못하고 자랐어요.
    절대 반론금지.
    어른이 말씀하실 때 들어서 옳지 않은 말씀을 하시면 세번 간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시면 무조건 따르라!

    사실, 말도 안되는 말씀이지만 그렇게 자라서인지 다 자란 후에도 어디 가서 제 목소리 내기
    무척 어렵습니다. 시집살이 할 때만 도움 되었어요.
    거침없이 발랄하게 어른들에게도 자기 의견을 말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저는 부모와 아이 사이에 위와 아래가 아닌 그냥 인간 사이의 예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로서의 권위로 아이를 대하게 될까봐 항상 조심하면서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네>라는 말에 아직도 반감을 느낄 정도로, 생각을 표현하는데 장애를 느끼며 살았거든요.

  • 3. 음..
    '10.11.11 10:52 PM (115.143.xxx.47)

    원글님.. 부모님이 하는 말에는 뭐든지 네, 하며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따님과 그 시간에 수학공부를 하기로 한 시간이었다면 따님이 잘못한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충분히 물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따님도 집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는 있으니까요. 책을 가져오라고 하기 전에 '** 공부 확인해보자'라고 한 후 말씀하셨음 좋았을 법 하네요. 딸이니까, 아랫사람이니까 그냥 일방적으로 명령하신것은 아닌지.. 부모님들이 일방적인(근거없는) 권위보다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로 존경받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엄마도 원글님과 비슷한 태도를 유지하셨는데.. 전 지금도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 4. 약간 갑갑..
    '10.11.11 10:56 PM (180.66.xxx.209)

    따님이 첨에 왜요? 라고 물었을때
    원글님께서 [너 문제푼거 좀 보려고]라고 대답했어도 대화가 저렇게 진행되었을까요?

    우선 전, 수학문제집을 푸는 정도 나이의 어린 딸과 엄마사이에
    저렇게 거창하게 [예의]라고 할만한 것이 꼭 필요한가..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솔직히 어른들 저런 식으로 아이를 대하는 것에는, 애들은 사고능력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
    몇살 더먹은 어른이 뭐 하라고 하면 무조건 네,하고 복종해야만 내가 존중받는거라는 사고방식이 깔려있잖아요. 원글님도 딸이 되물었을때 그 권위를 도전받은것같아서 예의 운운한거교요. (솔직히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면 굉장히 비겁한겁니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그렇게 키우시면 안됩니다.
    왜 어른들이 뭐라고 하면 무조건 네,라고 해야하고, 그게 착하고 예의바른 아이인가요?
    어른들과도 자연스럽게 생각을 토론하고, 인간대 인간으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내 생각을 피력하고 상대를 설득할 수 있도록 키워야지요. 그 과정에서 차분하게 예의를 지키도록 하시는게 진짜 예절교육입니다.

    전 어릴떄 엄마가, 말문 막히고 할말없으면 [어디서 말대답이야?]라고 하는거..
    정말 경멸하면서 컸습니다.
    따님도 독자적인 사고가 있는 인간인데, 속으로 엄마를 그렇게 생각하지 말란 법 없지요.

  • 5.
    '10.11.11 11:01 PM (122.34.xxx.157)

    예의범절을 염두에 두고 교육시켰다고 하는데
    위 대화에서 원글님이 딸한테 지킨 예의는 뭐가 있나요?

  • 6. 원글이
    '10.11.11 11:02 PM (211.177.xxx.4)

    부모자식같의 평등, 존중, 이부분은 저한테도 굉장히 커다란 숙제입니다.
    전 어려서부터 자기 주장이 강했고 조리있게 말을 잘하는편입니다.
    딸아이도 저를 닮았구요.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점은 윗사람을 대할때 내의견이 100% 옳아도
    결국엔 나이가지고 트집을 잡더군요. 예의없게 행동한것도 아니고 제 할일을 못한것도
    아닌데 결국에 나이가지도 말할땐 할말이 없는 상황, 무척 억울했죠.
    사실, 예의범절의 중요성을 1순위로 놓았던건 우리나라 사회에서 어쩔수 없는 벽이
    나이에 따른, 직급에 따른 예의라는걸 느꼈기에 조금 더 지혜롭게 윗사람을 대했으면 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했어요. 자기주장이 강한 딸이 윗사람한테 예의없게 대하면 그건
    싸가지가 없어 보일테니까요.

    이부분이 부모자식간의 평등, 존중 이런부분과는 또 상충되는게 많아
    저도 참 어렵습니다.

  • 7. 원글이
    '10.11.11 11:08 PM (211.177.xxx.4)

    위의 상황을 제가 겪은 사회생활에 비추어 봤을때
    윗사람에게 먼저 "네"를 하고 그다음 내생각을 얘기했을때와
    "왜요"라는 말로 시작했을때와는 너무나 다른 상황이 전개되는걸 겪었기에 나름 생각하며 키우는 부분인데요.
    그렇다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부분에 이의를 달 생각은 없습니다.
    윗분 말씀해주신대로 딸아이의 말도 존중해주며 제 생각도 알려줄 필요가 있겠네요.
    이번일은 이런대화를 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 8. 저도
    '10.11.11 11:26 PM (119.149.xxx.33)

    저도 애들이 왜요? 하는 거 정말 못 들어주겠어요. 제가 그렇게 커서 그런지, 왜요? 하는 소리만 나오면 그냥 큰소리가 자동으로 발사됩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애가 진짜 궁금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요즘엔 왜요? 하면 이유를 하나하나 말해줍니다. 그러면 왜요 소리는 한 번에 끝나던데요.

  • 9. 저는
    '10.11.11 11:30 PM (211.55.xxx.214)

    엄마가 되본적이 없지만 딸의 입장으로는 왜요라는 말자체를 궁금해서 물어본게 아니라 싫은마음을 기본으로 깔고 물어본것 일 수도있다는 생각이 들어요.읽을 때는 억양이 들어있지않아 모르겠지만 저도 사춘기때 왜요라는 말 참 자주했었거든요 대들기도 많이 하구요 ㅠㅠ 그리고 엄마가 수학문제집 갖고오라는데 뭐 대충을 알수있지 않을까요?ㅎㅎ 사춘기때는 그저 모든것이 다 예민하게 보이잖아요.특히 그때는 뭔가 대들고 반항하지않으면 근질근질한..ㅠ글쓴이님이 딸에게 이야기하는방법 혹은 저러한것으로 혼내는것이 틀리지않았다고 생각해요.딸을 존중하고 이런식으로 글을 남겨 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하는것이 참 보기좋은것같아요.그리고 그때는 이해하지못하고 답답한것들,그리고 잔소리라고 생각했던 모든것들이 결국은 저에게 도움되었고 사랑해서 하는 말이었다는걸 생각말고 마음으로 깨달은 대학생입니다 ㅋㅋ.물론 글쓴이님이 틀린것은 아니지만 사춘기인것을 감안해서 조금은 배려해주세용~

  • 10. 저나이때
    '10.11.11 11:36 PM (124.52.xxx.142)

    많이 그렇게 대답했던것 같아요.

    제가 그때 느꼈던 감정은
    질문이 잘못되었어요..

    두분이 하시는 대화가 논리적으로맞지 않거든요.

    다음부터는 뭔가를 요구하실때, 이유를 같이 제시하시고
    왜요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설명을 해주시는게 좋아요.

    전 서른이 넘었지만, 아직도 저희 어머니의 태도가 옳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대화의 방식, 특히 전개방식이요.
    세상 누구와도 그렇게 대화하지 않을걸 왜 자식한테는 강요하시나 하는 생각이들어요.
    어차피 철들면 그렇게 대화도 안하잖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러나 모르겠지만)

    고쳐주고 싶으시면 일단 논리적으로 자식을 제압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 제 성장과정을 봤을때... 저희 엄마가 저한테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일단 다른 사람한테는 그렇게 함부로 명령하지 않거든요.. 사회생활이요..

    원글님한테,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갑자기 옛날생각하니...엄마를 향한 제 마음이 좀 상해서요..

  • 11. 저라도
    '10.11.11 11:45 PM (112.155.xxx.72)

    엄마가 뜬금없이 수학문제집 가져와라 하면 왜? 라는 생각이 들것 같아요. 가져오라고 할 때에 미리 뭐뭐하니 수학문제집 좀 같이 보자 그러셨어야 했었을 듯. 원글님은 따님이 버릇 없다고 생각하시지만 제가 볼 때에는 원글님이 무례 하셨어요. 말대답 하지 말라는 것은 우리 윗세대의 논리입니다. 그렇게 욱박질러서 키워서는 창의력있는 인간이 될 수 없습니다.

  • 12. 원글이
    '10.11.12 12:01 AM (211.177.xxx.4)

    소중한 답변 참고하여 딸아이와 대화를 했습니다.
    딸아이가 말하길... 처음에 바로 "네"하지 않았을때 엄마가 혼내면 더 반항하고싶고
    좋은말로 타일러 주면 바로 고쳐 행동할거같답니다.
    그러니 엄마가 한번만 참고 자기를 좋은길로 가게 도와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딸이 좋은 길로 가게 도와달라니 엄마는 무조건 도와주겠다 했네요.
    이렇게 싱겁게 얘기는 끝났지만 앞으로 제가 많이 참고 존중해줘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관심가지고 댓글 달아주신분 모두 감사합니다.

  • 13. 저는
    '10.11.12 5:37 AM (219.251.xxx.60)

    저라도님 하고 반대의견입니다.
    공부는 학교에서 선생님, 부모에게 배울 수 있지만.
    인성은 부모아니면 가르치기 어렵고요. 공부보다 인간 사이의 예절 및 됨됨이가 먼저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과 위의 따님의 행동과는 괴리가 있어 보이고요.
    자신의 의견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것의 문제입니다. 그게 바로 예절이죠.
    버릇 없음과 창의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14. 왜요라는 말
    '10.11.12 8:38 AM (211.41.xxx.85)

    전 충분히 가능한 말이라고 생각해요
    하인이었다면 무조건 네~라고 했겠지만
    가족안에서 친구들과 또는 할머니할아버지라고 해도
    왜그러세요~숙제보시려구요~아님 보고싶으신게 있으세요~
    얼마든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의는 순종하는 것과 달라요
    나중에 따님이 가정을 이루고 살때 지금의 습관이 미덕이 되서
    부당한 시댁이나 남편의 대우에 그냥 순종적으로 생각없이 네~로 일관되길 바라시나요?
    예의와 자기주장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어른에게도 묻고 싶은 것은 물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가요?

  • 15. ...
    '10.11.12 8:44 AM (210.180.xxx.254)

    왜요는 하기 싫다는 뜻이죠.
    저런 일 고등학교 교실에서도 일어납니다.
    기가 찰 일이죠.

    'mp3' 듣고 있는 거, 수업 시작됐으니까 줄 감아서 집어 넣어라 하니까

    '왜요'

    '집어 넣어라'

    '왜요'

    '집어 넣어라'

    '왜요'

    '집어 넣어라'

    쿠당탕우당탕...제가 고함지르고 야단치면서 그날 수업 난리가 났습니다.

    이유를 알면서도 사람 기 채우려고 작정한 아이들 많습니다.

  • 16.
    '10.11.12 9:52 AM (211.46.xxx.253)

    원글 보고 저도 저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네요.
    저도 딸의 '왜요?' 소리가 무척 거슬리고 버릇없이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다른 사람의 글을 제3자의 입장에서 보자니
    내가 아이의 '예의'를 바라는 게 아니고
    부모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을 요구했던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 17. 사춘기
    '10.11.12 1:01 PM (121.145.xxx.19)

    의 시작은 왜요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님의 잘못도 아니고 따님의 잘못도
    아닙니다. 지금 따님의 정신세계엔 사춘기란 그분이 계신겁니다. 따님이 이유를
    몰라서 '왜'라고 했겠어요? 많은 뜻이 함축된 표현이죠 (아이 씨, 진짜, 짜증나 등등)
    학교엄마들중 큰애들이 대학생이거나 고등학생 자녀들 둔 선배 학부형들은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요즘 그 분이 오셨어.
    그렇게 말 하지만 속은 바싹바싹 타들어 간다고 말씀들 하세요.
    그러나 지나가니 다시 예쁜 아들로 돌아왔다고. 언제 또 그분이 오실지 모르지마 요즘은
    좀 잠잠하다고. 원글님의 자녀도 착했다가 또 겪다가 계속 그렇게 몇번 반복하다가
    제자리로 올거예요. 평상시 예의범절이 잘 되어 있다면 기본 바탕이 잘 돼있는 거니까
    아이의 말대답이 화가나도 너무 비위 맞추치는 말고 잘못은 타이르되 사랑스럽게 나무라면
    아이도 속으로 많이 반성할거예요. 너무 속상해마세요

  • 18. 그 정도
    '10.11.12 1:44 PM (59.10.xxx.172)

    는 아주 약과입니다
    우리 딸 중2인데...그토록 순둥이었던 아이가 180도로 바뀌었어요
    사춘기 자녀 둔 부모는 맷집이 있어야 한다는 유명 강사의 말을 새기고
    왠만한 것에는 받아 줍니다만...거짓말,게으름에 대해서만 엄격히 야단칩니다

  • 19. 까놓고
    '10.11.17 11:31 PM (211.55.xxx.214)

    이야기해서 그 왜요는 진짜 궁금함의 왜요가 아닙니다 ^^....모르는사람이 수학문제집가져오랜것도 아니고 엄마가 가져오라는데 뭐 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왜 자신이 딸의 입장이 되어 다른 경험을 끌어다 붙이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다만 원글님의 잘못이라면 사춘기의 딸을 좀 이해해서 그렇게 묻는 딸에게 설명해주신다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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