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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이고 자립적이면서 자기를 휘어잡을듯한 마초를 원한다....?
어떤 심리인지 저로서는 도대체 이해불가.
저는 태생부터 마초랑은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공정'이고요.
안하고 받길 바라는건 말도 안되는 것이다,
받으면 받은 값을 해야 하고,
안 받으면 굳이 뭐 의무를 다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어떻게 연이 된 듯한 분이 있어서 잠시 좀 행복했는데,
대단히 독립적이고 꽤 유능한 분인 듯한 여자분은
자기를 매혹시키고 휘어잡는 스타일이 좋다, 자기는 애교보이보단 차라리
마초가 좋다면서 너는 너무 겁이 많고 조심하니 매력이 없다는군요.
예, 전 일 그르칠까봐 겁이 많았고 늘 조심했습니다.
전 정말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허투로 굴다가
그르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가 자기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여자들은, 자기를 리드하는 마초적인
사람이 좋다고 입으로 말했다가도 정작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면 그 남자를
못견뎌 하다가 헤어지게 되는 경우를 꽤 보았는데, 저로서는 여자분이
자기 자신의 캐릭터를 아직도 잘 모르시는게 아닌가 싶으면서 참 진한
아쉬움이 남는군요, ㅜ.ㅜ
뭐, 깨진 거울은 다시 붙일 수 없는거겠죠.... 에휴.
그냥 누님들 많은 이곳에, 독립적 자립적 커리어우먼이 자기 휘어잡는 마초 만나서
해피하게 살더라는 케이스 혹시 보셨나 싶어 올렸습니다.
1. 음
'10.11.11 3:16 PM (199.201.xxx.204)독립적 커리어우먼일수록 마초를 좋아하는거 같기도 해요
너무 넌 여자니까 설거지 다해 여자가 무슨 술이야 이런거 말고
내가 남자니까 데려다줄게 오늘은 날씨가 흐리니까 이런거 먹자 내일은 시간 비워둬 하루종일 놀러갈거니까 이런거요2. 거울깨졌네요...
'10.11.11 3:21 PM (221.147.xxx.163)-.-
남자니까 데려다줄께, 내일은 비워둬 하루종일 놀러갈거니가 하는 남자는
열에 아홉, 아니 백에 아흔다섯은
넌 여자니까 이건 니가 해야돼, 난 남자니가 이런거 안해 합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거죠, -_-;;
공짜 점심은 없는 법인데.3. 흠
'10.11.11 3:23 PM (122.34.xxx.157)공감해요..
뭐랄까 저도 예전엔 극단적 양면성을 이상형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다정하고 부드럽고 배려를 잘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를 이끌어주고..주도적인.. ㅎㅎㅎ
성격상 반대를 가지고 있어야 하니 이런 사람이 있기 힘들지요..
여자분이 아까운 남자를 놓쳤나보네요~
더 좋은 사람이 있을 겝니당... ^^4. ..
'10.11.11 3:25 PM (211.199.xxx.146)남자는 남자다워야...하는건 맞는것 같아요...--;;;
너보단 마초가 낫겠단 뜻이겠지 마초스탈을 좋아한다는 뉘앙스는 아니지 않을까요..--;;
차라리..마초가 낫겠다고 한거니까..
남녀관계에서 공정하려고 하면 힘들어요..안받으면 의무를 다 할 필요가 없다는 남자를 믿고 어찌 둥지를 틀고 아이를 낳아 키우겠습니까..
저도 남자아이를 키우면서 하는말이 여자는 보호해야한다 그리고 레이디 퍼스트라고...신사는 그래야 한다고...(마초로 키우기보단 신사로 키우고 싶은거죠)5. 거울깨졌네요...
'10.11.11 3:30 PM (221.147.xxx.163)안 받으면 의무를 다 할 필요가 없다는건 여자한테 아주 유리한 이야기인데요, -_-;;
여기만 해도 받은거 없이 이런저런 책임을 덮어씌우는 시집들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르쟎아요?
저에겐 어머니밖에 없는데, 줄 것이 없으므로 아무것도 요구하시지도 않습니다.
남동생이 먼저 결혼했는데, 주신 것이 없으므로 아무것도 요구 안해요.
전화 안한다고 앙탈도 없고, 아기 낳으니 자진해서 열심히 봐주러 일주일에 사흘씩 가십니다. 산후 조리도 시어머니인 저희 어머니가 다 해주셨어요, 친정 어머니께서 오실 수 없는 사정이라서.
오히려 아들이 가져간게 없으니 내가 노력봉사로 때워야지 하십니다. 이 원칙은 제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거였고요.
누님들 글 읽어도 납득이 안되긴 마찬가지네요, 아흑~6. 의외로
'10.11.11 3:30 PM (118.33.xxx.69)그 여자분이 '독립적'으로 보이나 '독립적'이지 않으신 분일 수도 있는 거구요,
원글님께서 보여주신 조심스러운 태도가 여자분에게는 '우유부단'으로 비춰졌을수도 있고요.
우유부단한 남자보다는 마초처럼 확 밀어주는 남자가 더 괜찮게 보이기는 하거든요.7. 흠
'10.11.11 3:36 PM (122.34.xxx.157)제가 볼 땐 그냥 님이 맘에 안 들어서 이 핑계 저 핑계 댄 거네요.
이것저것 주워섬기니 앞뒤도 안 맞고..
고민하지 마세요. 너와 나의 인연이 여기까지구나..하고..8. ..
'10.11.11 3:45 PM (222.108.xxx.166)남들이 능력 좀 있다고 생각하는 싱글이고 매우 독립적인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유부단하고 가진 거 없고 겁많고 그런 사람보다는 저랑 비슷한 사람이 좋아요.
아니면 아예 혼자여도 좋구요.
내가 끄는대로 따라오고 순종적 스타일보단 여자니까!이거 해! 하면 웃기지마,내가 왜? 하면서 치고박고 싸우더라도 열정적인, 통하는 사람이 좋다는 거죠. 뒤에 안 맞고 헤어지든, 싸우다 한쪽이 꺾이든, 각자 조금씩 양보하게 되든 일단 매력을 느껴야 진전이 있겠죠.9. 거울깨졌네요...
'10.11.11 3:50 PM (221.147.xxx.163)독립적이고 자립능력있는 여자가 마초 만나 해피하게 사는 케이스는 여태 1건도 증언이 없습니다.
역시 있지도 않은걸 바라시면서 절 차신것이야~ 엉엉10. 흠
'10.11.11 3:56 PM (122.100.xxx.39)여자분이 헤어질 꺼리로 하나 선택하신 것같아요
맘에 차지 않아서 드릴 말을 찾던 중 님의 조심성과 제일 대비되는 말을 찾아 하신것이지요.
꼭 마초적인것이 좋다가 아닐겁니다.11. 사유즈
'10.11.11 4:00 PM (119.71.xxx.184)저도 흠님 의견에 동의해요.
상대에게 데미지는 많이 주지 않으면서 적당한 이유를 대는거죠.
아마 결혼은 성격적으로도 본인과 융화할 수 있는 적당히 수준 맞는 남자와 할 겁니다.12. dma
'10.11.11 4:04 PM (61.32.xxx.51)님이 너무 소극적으로 대한건 아니신가요?
저도 독립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만 남녀불문 소극적이며 소심한 사람은 싫어합니다.
둘 다 너무 독립적이고 강하면 부딪힙니다만 한번 죽이 맞으면 그만한 동반자도 없습니다.
제 생각엔 님이 아직 그 여자 분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 여자분은 님께 반하지 않았거나.13. 거울깨졌네요...
'10.11.11 4:05 PM (221.147.xxx.163)122.100 흠님, 그리고 저 윗 흠님,
사유즈님 고맙습니다.
두분 말씀이 이해가 되면서 뭔가 속상하던 게 줄어드네요.14. 위로를
'10.11.11 4:32 PM (203.234.xxx.203)저도 배려한다고 이거니 저거니 말하는 거 싫어해요.
배려도 하루 이틀이지 맨날 뭘 선택해야 한다면 짜증나죠.
저렇게 말하는건 능력있게 주도하란 말이에요.
그렇다고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밀고나가면 안되고
정말 쌈빡한 아이템으로 승부해야하죠.
(이런 표현 안좋아하지만 적당한 표현이 없네요.)
행동은 당당하게 하시고요.
제 생각에 여자분이 아는것도 많고 성격은 좀 급하고 싫증을 잘 낼것 같은데
그런분은 사실 까다로울 소지가 많아서 평생 감당할수 있는게 아니면
헤어진게 그리 슬플 일 만도 아닐거에요.^^;;;
정말 정말 본인보다 뭐든지 능력있는 분을 원할거거든요.
결론은 마초가 꼭 마초가 아니란 말씀.15. //
'10.11.11 4:51 PM (121.181.xxx.124)제가 결혼해서 느낀겁니다..
다행히 결혼을 마초 아닌 남자랑 해서 정말 다행이예요..
제가 강하니까 나보다 더 강해서 나를 휘어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나보다 나이도 많아서 내가 무슨 얘기하면 귀엽게 쳐다보다 어른스럽게 한마디로 나를 제압해줄 남자였으면 좋겠다 했어요,..
결혼하니.. 내가 미쳤었구나 했네요..
안그래도 지난주엔가 예전 생각이 나서 남편에게 그 얘기했더니.. 깔깔 웃더라구요..16. ㅎㅎㅎ
'10.11.11 5:00 PM (218.38.xxx.228)결혼전의 저를 보는듯한..
그래서 지금 예전에 차버렸던 오빠들을 하나하나 세고 있네요..ㅠ.ㅠ 그렇게 잘해줬는데 내가 미쳤지 흑..
그리고 님께서 공정을 모토로 대하셨다는데.. 여자들의 아이러니한 면이 그래도 아직까지는 남자가 더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 여자분이 보기에 님은 콩한톨도 나눠 먹을꺼 같은 쪼잔함이 느껴졌을 가능성이 있네요-.-;;
여자들은 추울때 나 하나도 안추우니까 너 입어라 하면서 옷 "휙 던져주고 가는"(입혀주는 남자 말구요... 무심하게 툭 던지고 가는..ㅎㅎㅎ) 그런 남자를 원하잖아요..
그리고 여자분의 말을 분석하지 마세요.
그냥 내가 싫은거구나 하고 마세요.. 그 여자분의 말은 진실과 거리가 있으니까요..
예전에 어떤 80년대 만화를 봤는데 여자가 남자에게 존경할만한 남자를 찾는다고.. 그렇게 남자를 찼어요. 나중에 그 여자분이 결혼한다는 말 듣고 그 여자에게 질문해요. 혹시 남자 차가 그랜저인가요? 그러자 여자가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알았어요? 하죠.. 그때 남자가 씁쓸하게 그럴줄 알았어요. 하거든요..
여자의 표면적인 이상형과 실질적 이상형은 다릅니다..ㅎㅎㅎ17. 흠
'10.11.12 12:07 AM (124.195.xxx.64)나를 휘어잡는 남자
제가 원캉 싫어하는 스타일이라서--;;;
앞으로 엮일 사람이 아니라면야
그 사람 이상형이 어떻든 뭔 상관이겠습니까요18. 용어잘못.
'10.11.12 10:11 AM (118.33.xxx.148)그 여자분이 용어를 잘못 선택하신 것 같아요.
우선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여자들은 당당합니다. 그 당당함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죠. 그리고 기가 눌리기도 하고요. - 그런 여자 입장에서는 늘 같은 남자만 만나니 신선하지 않고요. 또 이 남자가 우유부단하거나 내가 (직장에서처럼) 모든 걸 일일이 지시하고 가르쳐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마초라기보다 주관이 뚜렷한 남자, 자기와 똑같이 당당하고 독립적이어서 아닌 걸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남자를 원한다고 생각되네요.
또한, 그런 여자들은 대부분 데이트를 할 때에도 본인이 결정할 때가 많았을 겁니다. 그게 남자들 입장에선 여자 입장을 배려해준 것처럼 보이는데, 반대로 여자 입장에선 "배려를 가장한 무책임 내지 방임"으로 보이기도 하거든요. - 제 경험담이기도 한데, 예전 남친이 "나는 네가 원하는 건 다 좋아"라고 하며 모든 데이터 일정, 코스를 다 제가 정하도록 했는데 그거 나중엔 짜증나더군요. 나도 가끔 아무 생각 안하고 가자는 대로 가면서 데이트 즐겁게 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또하나, 여자들은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을 좋아합니다. - 그래서 남자들이 큰 실수를 하는게 여자들의 어떤 판타지를 현실화해주려고 하는 거죠. (강력한 남자가 내가 싫다는 데도 억지로 키스한다거나 하는 판타지..? 쿨럭!)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여자의 상상 속에서만 있는 겁니다. 실제로 그러면 큰일나요. 상상=여자가 상상을 그만두면 언제든지 끝날 수 있는 것이니까 현실과는 다르죠.
암튼 제가 봤을 때 그 여자분은 '마초'라는 단어를 잘못 쓰신 거 같아요. (설마 마초의 뜻을 제대로 몰라서?)19. 고맙습니다
'10.11.12 6:36 PM (220.127.xxx.230)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이 성의있게 대답해 주셨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결국 마음에 들지 않아서, 가장 갖다댈만한 이유를 갖다댔을 거라는 말씀이
역시 제일 납득되는 말씀이군요.
아, 그래서였나보다 싶으면서, 뭐 그렇다면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어잘못'님의 말씀은 정말 몰랐던 것들을 많이 가르쳐 주는군요.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을 좋아하며, '남자의 실수가 어떤 판타지를 현실화한다'는
말씀은 '오오옷!' 소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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