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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 유감...
10년이 넘은 아파트라 조절기가 딱 하나 거실에 달려있고
시간 조절 이런게 되는게 아니라 그냥 온도로 다이얼로 돌려서 맞추면 온도 내려가면 켜지고 하는 식이에요.
그 온도조절기도 솔직히 정확한지도 모르겠고요.
지역난방 난방비 저렴하다하여 좋아했는데
막상 추워지고 보니....
2시간을 틀어도 바닥이 보일러 튼건지 만건지 싶어요.
따듯한 바닥의 겨울 생활은 못할것 같아요.
관리사무소 직원분과도 이야기 해봤는데
아파트에서 받을때가 110도인가 130도인데
순환기 통해서 각 가정으로 공급될때는 열손실도 있고
보통 65도 정도로 들어간다하네요.ㅜ.ㅜ
개별난방할때 온수 온도가 85도였는데...
20도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바닥이 따뜻하기를 바라나...
싶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냥 춥지 않게 공기나 데우고 살아야겠지요...ㅜ.ㅜ
집에 5년전쯤 사놓고 쓰지 않는 일월 분리난방매트인가가 있는데 이거 틀어놓고 살아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새로 좋은 매트들 많던데 사야할지...
누가 겨울에 전기매트를 쓸까 싶었는데...
지역난방 사는 주민들도 많이 쓰지 않을까 싶네요.
지역난방 아파트... 누가 간다하면 말리고 싶어요.ㅜ.ㅜ
그닥 난방 싼것도 아니고...ㅜ.ㅜ
겨울에 우리 아파트 천세대 중 2~3집은 보일러가 터진다하네요. 난방온수파이프. ㅜ.ㅜ
미리 예방도 육안으로 하는지라...자주 들여다 보래요. 혹시 새는가 안새는가....ㅜ.ㅜ
1. 그런가요
'10.11.9 3:05 PM (124.49.xxx.81)우리도 10년 더된 아파트 인데요..
난방 틀면 바닥이 얼마안가서 따뜻해져요
난방에 대한 불만은 없는데
침실로 쓰는 구석방이랑 붙어있는 옆집이 난방을 안하는지
그방은 좀 썰렁해요..전에 도배 다시하기전에 결로 때문인지 곰팡이가
쓴걸로 봐서는 옆집이 난방을 안하는거 같다고...
다른방은 훈훈해두요...2. 음
'10.11.9 3:19 PM (203.244.xxx.254)저희도 지역난방하는데요, 저희도 미적지근 해요.. 그래도 가스나 기름 난방보다는 싼 것 같아서 그러려니 해요. 바닥에 러그같은거 깔아 놓으시면 좀 나아요..
3. ?
'10.11.9 3:38 PM (202.20.xxx.254)지역난방인데요. 따뜻하고 요금 별로 안 나오고 너무 좋은데요? 난방하기 전에 물빼주는 거 그것만 일년에 한 번 하면 딱 좋던데.. 흐음.. 지역마다 다른가요?
4. 아파트마다
'10.11.9 4:06 PM (121.136.xxx.210)온수의 온도가 다르더라구요.
10년 넘은 저희 아파트는 계속 틀어놓으면 바닥이 따끈해지고 샤워기의 물은 완전 온수쪽으로 열면 뜨거워서 손을 델수가 없는데 새로지은 다른동네 아파트는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온도조차 완전히 온수쪽으로 열어도 딱 샤워할만큼만 따뜻하다고 하더라구요.5. ㅡㅡ
'10.11.9 4:46 PM (222.101.xxx.167)저희집도 지역난방인데요
뜨겁거나 그런건 없어도
틀고나면 훈훈하던데요..
요금은 확실히 적게나와요.6. ??
'10.11.9 6:59 PM (125.208.xxx.90)저희집 10년 넘었구요. 지역난방인데 괜찮아요.
윗 분 말씀대로 뜨겁거나 그런건 없지만 난방하면 집안이 훈훈~ 해져요.
저희는 안방만 난방하는데 작년에 난방비 8000원 나왔어요.
그리고 난방 조절하는거는 디지털로 바꾸면 되요.
5만원 안할꺼예요.
저희도 그걸로 바꾸고나서 편하게 난방하거든요.7. ㅜ.ㅜ
'10.11.10 2:03 AM (218.154.xxx.232)지역난방 아파트에서 세번째 겨울 나는데 겨울마다 이사가고 싶어요. 이건 뭐 따뜻하길 하나 확실히 싸길 하나.. 온수도 제일 뜨겁게 틀어도 그냥 샤워 할 정도,밖에 안 되고, 방바닥 따뜻한 건 꿈도 못 꾸고, 아껴써도 난방비 온수 합쳐 겨울엔 15만원 정도 나오네요. (31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