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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추워지면 얼굴 없어보이는 분들..
나름 괜찮은 외몬데..
(한때 미스코리아 추천받은적도 있음)
날 추워지고 바람불면 숱 적은 머리를 롤로 볼륨 넣었으나 금방 푹 꺼져 산발되고..
얼굴은 화장 예쁘게 했으나 추위에 시퍼러딩딩 해지고..
알레르기 좀 있어 콧물 생기고 날씬한 몸도 두꺼운 옷으로 가려져 너도 나도 곰 인형..
종종거리며 걷는 걸음도 싫어요.
추위에도 하얗게..여름 화장품 광고처럼 하얗게 빛나는 얼굴로 좀 살고 싶네요.
이 놈의 바람이..제 모든걸 다 망치네요..바람이 싫어요!
겨울에도 환하고 이뻐보이는 분들, 부러워요~~
1. 음..
'10.11.9 2:57 PM (175.124.xxx.42)ㅋㅋ 제얘기하는줄 알았어요..이쁜얼굴도 아닌데 추우면 완전 퀭해져요.
전 추운데 밖에 돌아다니면 손발 다 얼고 입술은 시커멓게되고...
지금은 애기엄마라 뭐 밤에 돌아다닐일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2. 하하
'10.11.9 3:03 PM (112.149.xxx.154)저도요~~ 대학생 때부터 여름에는 예뻐졌다는 말도 많이 듣고 찔러보는 남자도 많고 그런데 겨울만 되면 어디 아프냐는 소리만 많이 들어요. 지금은 나이들고 아이 키우느라 힘들어서 여름이라고 별로 예쁘지도 않지만 제가 거울을 봐도 겨울의 저보다는 여름의 제 모습이 훠얼씬 낫네요.
3. 여름
'10.11.9 3:09 PM (124.56.xxx.50)여름에 오히려 땀나고 힘들어서 없어보여요...전
4. 원더랜드
'10.11.9 3:11 PM (119.69.xxx.16)윗분들 저랑 아주 반대네요.
저는 더위를 너무 타고 땀을 많이 흘려서 여름만 되면 머리도 달라붙고
후줄근해져서 볼품 없어서 그런지 좋다는 남자 없었고
추의에 강해서인지 겨울만 되면 한껏 멋을 내고 다녀서 스타일이 살아서인지
유난히 따라다니는 남자도 많았어요
그래서 겨울이 가려고 하면 서운했다는..
결혼하고 나니 여름이나 겨울이나 후출근한건 마찬가지네요5. ㅋㅋ
'10.11.9 3:14 PM (125.182.xxx.42)님 외모르 상상해 봤는데요. 바람불어서 푹 꺼질정도의 숱없는 머리....그게 나름 괜찮은건가? 싶어요.
날씬한 사람이 두껍게 입어도 날씬해 보이던데요.
저는 겨울이 오히려 겹쳐입으면서 멋낼수 있으니 좋아요. 멋쟁이 롱부츠 부터 숏.까지. 코트 패딩.조끼. 털...등등등....
여름은 위에 아무리 차려입는다해도 맨발에 샌들...발가락 보면 완전 깨는데....지저분해 보여서....6. ㅇ
'10.11.9 3:17 PM (121.130.xxx.42)저도 여름엔 있어뵈는 여잔데 (하얗고 반짝이는 피부에 땀 한방울 안나고 보송보송)
겨울엔 진짜 없어뵈요 ㅋㅋ (퍼렇고 퍼석한 피부에 허연 버즘이 보송보송)7. ..
'10.11.9 3:21 PM (61.79.xxx.62)ㅋㅋ님~ 머리 숱 많아도 숱에 힘이 없으면 바람에 볼륨 푹 꺼져요.
볼륨 있으면 한층 이쁘지만 그렇다고 본바탕이 어디 갈까요?
뭘 밉게 상상하려고 노력하세요?
안 그래도 겨울에 그렇고 ..네..나이드니 더 미워지네요..8. ㅠㅠ
'10.11.9 3:23 PM (125.182.xxx.42)20대때부터 머리털 얇고 빠져대서 속상한 시누와 시어머니 머리를 상상 했더니만....
9. 여름에 개기름ㅠㅠ
'10.11.9 3:35 PM (58.145.xxx.246)딴건모르겠는데 여름에 개기름 흘리는 얼굴이라 전 겨울이 좋더라구요 ㅠㅠㅠ
10. 겨울
'10.11.9 3:38 PM (112.152.xxx.146)겨울에 예뻐 보이려면
피부가 윤기 있고 탱탱하니 좋아야 하고 홍조 현상 없어야 하고
머리숱이 절대적으로 많고 튼튼하니 결이 좋아야 해요.
이 두 가지면 끝남... ㅠㅠ11. 그나마
'10.11.9 3:43 PM (220.120.xxx.193)원글님은 곰인형이시네요.. 저는 동면하는 곰 .. 곰 그 자체입니다.. 여름엔 샤랄라 원피스 위주로 입다가..찬바람만 불면.. 무조건 두터운 옷..패딩..잠바.. 바지도 기모바지.. 완전 이불둘러싸서 다니는 기분 ㅠ 안그럼 못살아요..추워서.. 저도 겨울이 싫으네요 ㅠ.. 아.. 내복도 꼭 입습니다.ㅠ 스타일 어쩔지 상상되시져??? ㅋㅋ
12. ..
'10.11.9 3:47 PM (175.114.xxx.60)딱 제 얘기군요
미스코리아부터 종종 걸음까지 몽땅 다. ㅎㅎ13. 저도
'10.11.9 4:27 PM (222.108.xxx.68)그래요. 기껏 볼륨 넣은 머리 바람 조금만 불면 푹 꺼지고 산발되고..게다가 입술이 왜 그리 시퍼래지는지..홍조도 조금 있어 볼터치 해놓은것처럼 볼은 빨갛고, 추위를 많이 타니 겉옷에 머플러, 모자,장갑,어그부츠까지..어우..겨울이 너무 싫어요ㅜ.ㅜ
14. 저두요
'10.11.9 5:47 PM (58.141.xxx.133)한편으론 추운데 있다 들어오면 모공이 일시적으로 수축되어 잠시 얼굴이
좋아보이다가 빨갛게 변해버리죠. 흩날리는 머리 및 정전기 어쩔것이며. 전
아무리 좋다는 립글로스 립스틱 써도 오후되면 바람 때문인지 입술 각질이
허옇게 뒤덮여 있어요 끔찍 ㅠ15. ㅎㅎㅎ
'10.11.9 8:11 PM (112.155.xxx.207)전 여름되면 아주 개진상 돼지됩니다. 남들은 여름되면 땀 많이 흘려서 화장 다 번지고.. 겨울엔.. 건성이라 잘 트고.. 쌍~~~~ 이제 가을이랑 봄 없어진다면서요? 그때가 피크였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