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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1층 아파트 확장할까말까로 고민만 6박7일중이예요.

고민만산더미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0-11-09 14:33:49
오래된 1층 아파트를 구입했어요.
오로지 아이들 맘껏 뛰어놀라고 1층을 구입했는데
짐이 많아 큰평수 1층으로 갈랬더니 부동산 좀 아시는분이
1층은 팔때 너무 어려운데 더더군다나 큰평수 1층은 더 팔기 어렵다해서
일부러 2.3년만 살다 아이들 좀 덜 뛰고 싶어지는 나이에
팔고 로얄층 40평대를 사려고 일부러 30평대 작은 아파트를 샀어요.

1층이라 팔때를 생각해서 30평대 샀는데
저희집 짐이 정말 많아요.특히 거실짐이요.확장을 안하면 답이 안나오는데
1층 안그래도 추운데 확장하면 더 춥다고 다들 말리네요.
이 상태다보니 이사도 하기전 집 산거 자체를 후회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어요.
오래된 1층 아파트 거실확장 혹시 해보신분 계시면 정말 안하는게 좋은건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바닥은 강화마루가 제일 무난한데 강화마루하면 열전도율이 떨어져서
난방 확 틀어도 춥다는데 1층 같은 경우는 어떤 마루바닥 선택이 옳을까요?
원목마루는 관리가 어려워 겁나고
강화마루 할랬더니 열전도율때문에 그렇고
그렇다고 장판을 깔면 여름에 1층이라 습기차서 발에 장판이 쩍쩍 달라붙는다하고

1층 정말 아이들만 아니면 절대 갈곳이 아닌가 싶어요.
전세도 아니고 집을 사놓고 이사도 가기전부터 이러고 있어요.
IP : 125.177.xxx.5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9 2:37 PM (199.201.xxx.204)

    근데 들여다보이지 않을까요?
    베란다가 있으면 블라인드 올려도 화분도 있고 하니 가려지는데
    확장하면 정말 일층은 다 들여다보여서 늘 커텐치고 살아야할거 같은데요

  • 2. 고민만산더미
    '10.11.9 2:40 PM (125.177.xxx.56)

    아 또 추운걸 떠나 들여다보이는 문제가 있군요.
    제가 오로지 아이들 행복만 생각하고 아무것도 안보여 1층을 덜컥 구입해놓고
    머리 싸매고 누울 지경이예요.
    o님 때문에 문제 하나를 더 생각하게 되었어요.

  • 3. 확장은
    '10.11.9 2:40 PM (125.177.xxx.10)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추울거 같아요. 또 오래된 아파트라면 더욱더요. 그리고 바닥은 장판도 좋은거 하시면 발에 안 달라붙어요. 저희집은 마루만 원목이나 나머지 방은 장판인데 여름에 발바닥에 달란붙은단 느낌은 없거든요. 그리고 혹시 확장을 하시게 되면 허니콤인가?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그거 아래에서 위로 올리게 할 수 있는거 있어요. 그런거 하셔서 반정도만 가리면 밖에서도 안 들여다보이고 안에서도 많이 답답하지 않고 그럴거 같은데요.

  • 4. 난방에
    '10.11.9 2:41 PM (14.52.xxx.11)

    오래된 아파트라 하시니 난방 환경에 달린거 같아요.
    저층은 햇빛이 덜드니 춥고 습한건 사실이죠 (저희집도 2층이예요)
    근데 저희 아파트의 경우엔 아파트가 거의 30년 됐고, 중앙난방이고 그래서 가구마다 열의 분배가 고르지 못해요.
    다행이 저희집이나 옆집이나 엄청 덥습니다..오늘처럼 추운날에도 난방이 가동되는 시간대엔 문 살짝 열어야해요.
    난방이 잘 되는 아파트라면 확장할만 하고요. 난방이 잘 안도는 집이면 확장하면 추위가 2배일겁니다.
    강화마루 역시..울 옆집은 강화마루에 베란다 확장한집인데도 더워서 문 열고 살아요. 관리실에서 벨브 조절을 해줬는데도 여전히 덥다네요.

  • 5. 비추
    '10.11.9 2:46 PM (124.54.xxx.18)

    저희도 1층인데요 남들은 1층이면 나무도 더 잘 보이게 탁 트이게 베란다 터야된다하지만
    그건 절대 비추입니다.밖에서 보이는 건 둘째치고 공간 활용이 더 안 되던데요.
    게다 더 춥더라구요.

    저흰 햇볕이 잘 들어 지금 더워서 낮엔 난방 안 하거든요.
    1층도 나름인 거 같고,
    바닥은 아이들이 어리니 마루보다는 장판 강추합니다.
    장판이 쩍쩍 거린다는 건 고층도 마찬가지인데 관리하기 나름입니다.
    저흰 1주일에 한번 스팀으로 미는데 한여름에도 뽀송뽀송, 여름엔 매일 걸레질하는데
    식초 한방울 타서 씁니다.다들 우리집의 뽀송한 방바닥에 감탄을.

    그리고 혹시나 확장하시려면 밖에 베란다 샷시도 다 갈으세요.
    아파트가 오래되면 샷시가 뒤틀려서 틈이 생기던데요.
    오히려 저희집이 더 따뜻하고, 로얄층 친구네는 거실 샷시로 바람이 슝슝 들어와서 어찌나
    추운지..흐드드.

    이왕 사신 거 예쁘게 꾸미세요.저도 1층 첨엔 싫었는데 5년 정도 살다보니 애찬론자됬어요

  • 6. ....
    '10.11.9 2:47 PM (210.222.xxx.156)

    전창말고 반창으로 확장하고 아래쪽은 벽장을 짜넣으니 바람도 덜 들어오고 좋더라구요.
    1층이니까 사생활 보호도 되면서 여러모로 괜찮았어요.
    근데 확장하실거면 시스템창으로 하셔야 할거에요. 이중창은 공사 잘해도 춥더라구요.

  • 7. 확장
    '10.11.9 2:50 PM (203.238.xxx.92)

    하지 마세요. 추운 거 싫으시면
    저희는 식당쪽 확장했는데 한겨울에 그쪽에 난방했는데도 추워서 가기 싫어요.
    베란다까지 확장하면 정말 추워요.
    지난 겨울에 확장한 집 추워서 일층이고 뭐고 다 난리났었어요 우리동

  • 8. 안한다
    '10.11.9 2:51 PM (211.200.xxx.90)

    확장 안한다에한표요.
    저흰 오래된아파트 2층이고 강화마루예요.
    진짜 요즘 발시려워서 맨발은 커녕 양말도 엄두 못내서 털실내화 신고 있어요 -_-.
    확실히 강화마루깔면 여름엔 시원해서 좋은데 겨울엔 추워요.

    그리고, 밖에서 들여다보는 문제 무시못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100이면 100 다 무의식적으로 집안보면서 다녀요 ㅎㅎ
    저흰 2층임에도 365일에 360일은 버티컬 꽁꽁 다 쳐져있어요 -_-;;
    또한, 1층이면 사람들 발소리 리얼하게 들리거든요. 특히 여름에 문 열어놓으면 더요.
    저 맨처음 2층에 이사와서 집에 사람들어와있는줄알고 깜짝 놀랐어요.

    암튼, 이런저런 이유로 확장 반대예요.

  • 9. s
    '10.11.9 2:55 PM (211.47.xxx.35)

    오래된 아파트 더군다나 1층 확장은 도시락 싸들고 말립니다.
    저는 1층에서 3년 넘게 살았는데요..18년된 아파트 였고 정남향인데도 추웠고,암튼
    겨울만 되면 고생을 을마나 했는지.. 강화마루 깔았는데 완전 추운날 다른층은
    덥다고 하는데 저희는 냉냉했답니다..중앙난방..
    지금은 다른아파트 6층인데요..이것도 남향에 확장된 거실인데.. 확장된 부분은
    난방 틀어도 밍밍 해요..암튼 비추 후회 하실거에요..

  • 10. ^^;;
    '10.11.9 3:02 PM (218.235.xxx.160)

    1층이 어디든 전 확장한 집은 비추에요.
    저 급하게 집 사느라 확장한집 어쩔 수 없이 샀는데...
    공사 잘한 집이라고 다들 말해도 춥습니다.
    비오는날도 싫고요.ㅜ.ㅜ 추운 겨울땐 대책없을것 같아요.
    지금도 북쪽 방은 남편이 시베리아라고 부른답니다. 아직 11월 초인데도요.
    1층이시라면...보이는것때문에라도 확장은 비추에요. 살림살이도 많으시다던데요...
    그거 다 어디다 두시려고요..^^;;;; 전 살림살이 때문에 확장 공간에 붙박이장 짜넣었어요

  • 11. 반대요~
    '10.11.9 3:04 PM (183.99.xxx.254)

    저희는 그리 오래된 아파트도 아니구 일층도 아닌
    12층인데요,,, 올 확장을 했더니만 여름은 시원할지 몰라도
    겨울엔 완전 시베리아벌판입니다.

  • 12. 짐이 많으실 경우면
    '10.11.9 3:16 PM (180.64.xxx.94)

    확장하면 더 답이 안 나온답니다. 어린 아이들 있으시면 잔 짐들이 많으실텐데 조금이라도 안 보이게 두고 싶은 것들은 수납장을 따로 짜서 넣지 않는 경우라면 정말 답이 안 나올 수 있어요. 저도 확장되어있는 아파트 살아보니 많이 많이 추웠던 기억이...

  • 13. .
    '10.11.9 3:17 PM (121.135.xxx.83)

    저도 1층 뿐만아니라 몇층이든 확장은 별로....
    그냥 베란다는 베란다 공간으로 남겨두는게 좋아요...

  • 14. ㅎㅎ
    '10.11.9 3:33 PM (124.53.xxx.28)

    저희 신혼초에 개포주공 1 층 확장한집 살았는데요 ㅋㅋㅋㅋ겨울에 거실에 물놓트면 얼었어요 집에서 물마시러 갈때도 완저누장하고

  • 15. 15년된아파트
    '10.11.9 3:40 PM (121.162.xxx.17)

    시댁이 1층 확장입니다. 15년이상됐구요.. 근데 추운건 확실히 추운데요.. 전 5,4살 연년생이 거의 시댁에 살다시피(맞벌이) 한는데 저는 정말 너무 좋아요 ㅎㅎ 엄청 뛰거든요...
    근데 윗분들 말씀하셨다시피 1층아니더라고 확장하면 다 춥다고 하고 밖에서 보이는건 저희 같은 경우 화단에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아버님이 가꾸시는...) 안 보여요... 철 따라 꽃 가꾸는것도 아이들 정서에 좋은것 같고...

  • 16. 기왕
    '10.11.9 3:48 PM (110.11.xxx.77)

    난방비 냉방비 모두 많이 나옵니다. 차라리 집 정리 하시고 아늑하게 꾸밀 생각을 하세요.
    거실 베란다 부분을 확장은 마시구요, 거실 높이 만큼 돋우세요. 그리고 거실과 같은 재질의
    마루나 장판 종류를 깔면 확장한 느낌 납니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거실 창 열어놓고 맨발로
    다니는 거지요. 아이들도 베란다에서 놀구요. 에어컨 틀때만 거실 창 닫으시구요.
    그게 훨씬 호율적일겁니다.

    이 방법을 추천하는 이유는 거실 베란다 샷시 앞에 가슴 높이 정도의 책꽂이를 쪼르륵 놓으면
    시야가 가려지거든요. 책꽂이의 뒷부분은 막히지 않은걸 놓아야 햇빛은 들어오겠지요.
    저희집은 베란다 샷시 앞에 액틱한 분위기의 CD장을 쪼르륵 놓아서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으면서도 확장한 집의 느낌이 들어요. CD장 위에 화분이랑 오브제 같은걸 올려놓았구요.

    2-3년만 살 생각하고 구입하신거면 확장하기 마시고 수납공간 확보에 모든걸(?) 거세요.
    방마다 공간있으면 벽장 짜 넣으시구요...짐 자체가 많은 집은 평수가 넓다고 해도 그만큼
    짐이 늘어납니다. 기왕 계약하셨으니 최대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게 짐정리하시는게
    답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아무튼 확장을 비추입니다.

  • 17. 저는
    '10.11.9 3:52 PM (211.192.xxx.25)

    오래된 아파트는 아니었고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였는데요
    1층 확장한거 아무 만족했어요
    공간활용면에서도 그렇고 무엇보다 채광때문에..
    요즘 샷시가 좋아서 확장을 하면 확 추워지지는 않을거에요(조금은 추워질겁니다만..^^:)
    그때는 원목마루였구요
    지금은 강화마루에서 생활하는데..

    원목이 사실 더 좋긴하지만...아이들이 있으시다면 강화마루가 더 낳지 않을까 싶네요(내구성이 더 좋으니까요)
    집 환해보이라고 밝은 색감으로 하시면 어떠시련지..조언드립니다.

    전 1층이었음에도 매매 바로 되었거든요 (여기서부턴 자랑글...^^:::)
    집이 환하고 넓어보인다고 집보러 오시는 분들마다 맘에 들어하셨었어요
    참고로 북동향 1층이었는데도요

    저도 형제 맘인지라 큰애 초등입학 전까지 1층만 골라 살았는데 아주 좋았어요
    아이들 맘껏 뛰어다니고 놀이터 출입도 자유롭고 친구들도 자유롭게 놀러오고
    아이들 성격에 좋은 영향줬다고 확신합니다.

  • 18. 저는
    '10.11.9 3:55 PM (211.192.xxx.25)

    참..집안이 들여다 보이는건요
    안에서 불을 켜지 않는 한 밖에서 잘 안보여요
    저녁때나 날이 흐릴때 커튼이나 블라인드 내리시는거 잊지만 않으면 괜찮으실거에요

  • 19. hani
    '10.11.9 4:01 PM (59.7.xxx.192)

    확장은 하지 마시고 베란다 쪽에 방부목을 깔아서 마루처럼 쓰세요.
    옆으로 장도 하나 짜시면 좋구요.. 아이들 타는 장난감 주차하기도 좋구.. 바구니 같은거
    쪼로록 내놔도 좋구..
    여름엔 거기서 튜브에 물담아 놀아도 돼요.. 확장하지 않고 얼마든지 활용할수 있습니다

  • 20. 저라면
    '10.11.9 4:01 PM (175.114.xxx.123)

    베란다쪽 샷시 좋은 걸로 바꾸고
    베란다를 거실만큼 돋우고
    베란다와 거실 사이 창은 6연동식인가 3개씩 양옆으로 다 밀어놓으면 기둥에 가려서 안보이게 하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이사가면 확장하는 일이 있더라도 꼭 이 6연동창을 할 생각입니다.
    겨울이든 여름에 에어콘 틀든 다 좋을 것 같아요.
    이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 레몬테라스 뒤져보시면 이렇게 시공한 집들이 나와요.

    고민많이 해보시면 답이 나올 듯합니다.

  • 21. 1층
    '10.11.9 4:02 PM (175.123.xxx.14)

    오래된 아파트 1층이면 비올 때 하수도 냄새도 올라오고 동파되거나 해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확장 하지 마세요. 베란다를 거실 높이로 돋우고 거실이랑 같은 재질 까는 거 찬성이요.

    그리고 책장 많이 들여놓으시면 수납공간 해결 많이 되어요. 괜히 비싼 맞춤책장 하지 마시구요, 원목으로 공장에서 나온 거 많이 사서 깎아달라고 하면 저렴하게 해결됩니다.

    저는 오래된 아파트 큰평수로 이사왔는데 여기 다 확장되어 있고 붙박이 장도 진짜 작은 거 2개밖에 없어서 이불만 넣으면 꽉 차거든요. 4*3 (12칸) 짜리 책장 5개 사서 책뿐 아니라 장난감, 자질구레한 물건들 (사각 상자들에 담아서) 다 수납하고요, 책장 꼭대기에 종이박스채로 잘 안쓰는 물건들 천장까지 닿게 쫙 올려놓고요. 물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정리 잘 되어 있어요.

  • 22. 1층
    '10.11.9 4:07 PM (175.123.xxx.14)

    참, 애들 때문에라도 베란다는 꼭 필요해요. 자전거 같은 거도 놔야 되고 여름에 풀장도 할 수 있고, 집안 더럽혀지는 놀이 (물감, 찰흙, 밀가루) 도 하고 씻어내면 되고.

    저는 전세집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고를 수가 없어 그냥 확장한 집 했는데 불편한 점이 많아요. 그리고 진짜 춥고 덥고 해요. 냉난방비 많이 나와요. TT 나중에 집사서 가면 절대 확장 안한다고 다짐했어요. 사람 안자는 방 정도면 확장해도 다른 데는 안하려구요.

    애 자는 방이 확장 되어 있어서 난방 해도 냉기 때문에 전기난로 창가에서 또 틀어야해요.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 매일밤 두근두근(?) 합니다.

  • 23.
    '10.11.9 4:36 PM (121.159.xxx.209)

    주변에 보면 업자들은 확장안한다더라 하잖아요..
    지인분 크게 인테리어회사하시는데 집 베란다 돋워서 같은재질깔구 샷시를 양옆으로 다 밀수있게
    (그게아마 위엣분말씀하신 6연동인가뭔가인가봐요?)해서
    날좋을때 쫙 밀어놓으니 넓어보이고 해 잘들고
    추울땐 닫아놓으니 따시고..그렇게 사시더만요
    그래서 저희도 확장안하고 그렇게했네요. 베란다가 엄청넓어서 확장할껄 후회하고있지만
    하면 하는대로 후회했을것같아요. 강화마루 춥네요 ㅠ_ㅠ

  • 24. 1층
    '10.11.9 4:53 PM (183.107.xxx.13)

    1층도 1층이지만 짐이 많으시다면 확장 안 하고 베란다에 수납장이라던가 책장을 잘 짜 넣는 게 더 좋으실 거예요..
    저흰 14층에다 지을때부터 확장 구조라 추운 건 잘 모르겠는데요...
    베란다가 없으니 솔직히 자질구레한 짐들 놓을 데가 없어요...
    그나마 아이없이 부부만 살아서 그닥 지저분한 짐들이 없는데도 가끔은 베란다 창고 하나 있었음 하는 마음이 들어요...
    저희 친정은 주공아파트 1층인데 장판도 나무 느낌 나는 거 깔아놓으니 여름철 습기때문에 달라붙고 하는 거 모르겠고요..
    친정이 베란다 바닥 돋우고 거기다 장판 깔아서 쓰는데 그것도 괜찮던데요..

  • 25. 고민만산더미
    '10.11.9 5:16 PM (125.177.xxx.56)

    아이들 돌아와서 이것저것 챙겨주고 82에 들어와보니
    그 사이 이렇게나 많은 댓글들이 생겼네요.너무 감사합니다.
    일주일 내내 인터넷 뒤지고해도 고민만 더했는데 진작에 82에 물어볼껄하고 후회하고 있어요.
    댓글들 꼼꼼히 읽어보니 어찌해야할지 대략 윤곽이 잡혀요.
    1층으로 가려니 한번도 살아본적이 없어 매일매일이 계약 뒤 고민인 나날이예요.
    다들 주변에서 축하는 커녕 겁들만 주니 더 스트레스인거 같아요.
    1층으로 이사간다니 어느 누구도 축하는 안해주고 다 1층의 단점들만 늘어놓아요.
    1층도 살아보면 괜찮겠지요?
    좋다고 계약할땐 언제고 사람 맘이 참 그렇네요.

  • 26. ㅋㅋ
    '10.11.9 5:35 PM (110.11.xxx.77)

    1층의 장점...
    1. 아이들에게 소리지를 일이 현격히 줄어든다. 친구들 데려와도 만사 OK.
    2. 새벽 한시에도 마음껏 청소기 돌릴 수 있다.
    3. 마트에서 무거운 것들로 장 봐오면, 크게 힘 안들이고 집에 들어갈수 있다.
    4. 밖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시끄럽다 하는데, 집안에는 더 시끄러운 아이들(-.-)이
    있으므로 바깥 소리는 의외로 거의 신경 안 쓰인다.
    5. 이불 들고 밖에 나가서 탁탁 털고 들어오기 좋다. (물론 사람 다니지 않는 방향에서...)

    ------ 물론 뭐든지 단점도 많겠지만, 찾아보면 장점도 많습니다.
    기왕 계약한 집 공사 깔끔하게 하시고, 이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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