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머리 염색 해줄까 합니다 정보 주세요.

[첫 염색]

50대 중반인 남편 머리가 요즘 들어 부쩍
희끗해 진것 같습니다.
제가 희끗한 머리칼을 좋아하는편이라(중후한 멋)
염색 않고 출퇴근 하게 하고 싶지만..(본인도 염색 안하겠다고 하지만)
서비스 업종이라 아무래도 염색을 해야 할것 같아요.

어렸을때 옻을 탔었다고 하는데
요즘 염색약은 좋은게 나와서 괜찮지 않을까요?

어디 물어볼 때가 82쿡 밖엔 없네요.

어떻게 염색을 해야 하는지?
손쉽게 하는방법 요령도 알고 싶고
어떤약을 선택해야 하는지?
궁금한것 투성입니다.

[..]

시중의 염색약들은 거의 옻을 타지 않아요
저희 남편도 옻을 타는데 왠만한 염색약은 다 괜찮더라고요.
로레알이나 웰라도 좋다지만 제 남편은 더블리치에서 나온 자연갈색으로 해줘요.
이게 써본중에 가장 냄새가 덜하고 튜브형으로 두개 섞어서 쓰는거라 한통 다 안 풀어도 되거든요.
2/3쯤 쓰고 다음에 또 2/3 쓰면 되니까 두통으로 세번 써요.
새치 염색은 멋내기와 달라서 염색이 힘들지 않아요
그냥 두가지 약을 섞어서 새치 많은 곳에 먼저 바르고
머리 뒤부터 슥슥 발라 빗으로 고르게 번지게 몇 번 빗어주고
시간 지나서 헹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