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섭섭한거 당연한거죠?ㅠㅠ
작성일 : 2010-11-05 15:11:01
945024
결혼한지 6년차 주부에요
뭐 궁금한게 있으면 친정엄마한테 전화를 자주해요
정말 사소한..음식만드는거나,아이가 좀 아픈것같다거나 등등
엄마가 잘 아셔서 전화드리면 엄마는 늘 하시는 말씀이
"엄마한테 전화하지말고 시댁에 전화해서 물어봐라"이러십니다
누구한테 물어보든 무슨상관이라고 그러실까요?
엄마는 항상 이렇게 은연중이라도 딸은 출가외인이라는듯이
저를 대해요..너무 섭섭하고 그렇네요
IP : 125.187.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5 3:15 PM
(175.114.xxx.60)
그렇게라도 전화 한통 더해서 시어머니와 더 가까우라는 배려죠.
친정 엄니의 깊은뜻을 그리 해석하시면 .. ㅎㅎ
2. 에궁
'10.11.5 4:03 PM
(118.33.xxx.146)
어쩐지...친정어머님께도 더 관심을 보이고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맨날 필요할 때만 찾지 말고요- 좋아하시는 먹거리라도 자주 챙겨 드리세요^^
3. 흠
'10.11.5 4:40 PM
(222.108.xxx.156)
울엄마도 맨날 그래요. 시댁에 더 잘해라. 시어머니한테 전화해라.
제 생각엔....제가 이쁨 받는 걸 보고 싶으므로,
그렇게 친정보다 시댁에 잘 해야 이쁨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권하는 것 플러스,
막내남동생이 있는데 요놈 와이프(즉 며느리)한테 그런 대접을 받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요? ㅎ
곱게만은 보이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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