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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다니고 싶어요. 서울 강서구쪽..

성당 조회수 : 783
작성일 : 2010-04-12 19:51:43
지역은 강서구 화곡1동입니다.


인근에 찾아보았더니 화곡1동 성당, 화곡동성당 등 역사가 깊은 큰 성당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약간 놀랬어요
이쪽 동네 처음 와서 동네에 비해 대형교회가 많은것에도 깜놀했었는데....
개신교회는 어릴때부터 10년정도 다니다가 친가쪽이 절.실.하.신 개신교라
저희 아버지를 선두로 발걸음을 안하게 된 케이스이구요

성당에 다니고 싶은데 그냥 인근 성당에 미사 시간에 맞춰 가면 되나요?
너무 개신교처럼 부담스럽게 하는 부분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저는 약간 민주적이고 지적인 강론을 해주시는 신부님이 계셔서 배울 부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성당은 저희 이모하고 이모님 언니오빠들이 다 다녀서 대충 뉘앙스만 알아요

전 잘 몰라서 성당이면 다 같은 성당인줄 알았는데
주임신부님의 수도회 소속이라던가 관할 수녀회가 다 다르더라구요.
이게 기독교의 감리교 장로교 이런 구분처럼 차이가 있는건가요?

이쪽 동네에서 성당 다니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아님 분위기를 아시는 분들두요

IP : 118.36.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당
    '10.4.12 7:55 PM (118.36.xxx.253)

    네 주소 맞춰서 다니는게 원칙이지만 주소지가 약간 혼재된 경우는(저희동네가 그런것 같아서)
    인근성당중에서 가까운데로 다니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제 동생 같은 경우는 아예 다른 지역에 사는데 명동성당 나가고 있구요. 그래서 그럴수 있는건가 궁금해서요

  • 2. 웃음조각*^^*
    '10.4.12 7:58 PM (125.252.xxx.44)

    먼저 환영합니다^^ (와락~~*^^*)

    온세계의 카톨릭 성당은 미사진행양식이 일정하고 같습니다.
    따로 계파가 정해진 건 없고요.
    물론 신부님이나 수녀님의 소속이 수도원이거나 명동성당이거나.. 다 다를 수 있지만요.
    계파가 따로 존재하지는 않아요.

    주소와 맞추어서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일정하게 통일된 미사를 보실 수 있어요^^

    그곳 신부님 성향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보통 주임신부님의 경우 길면 5년, 짧으면 3년 주기, 보좌신부님의 경우 보통 2년단위로 이동해다니시고 예전에 계셨던 본당엔 다시 전근가시는 경우 없습니다.
    지금은 성향에 안맞거나 맞거나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른 신부님이 오세요^^

    미사만 본다고 해서 뭐라하는 사람 없어요.
    물론 미사 외에 활동을 권하는 분이 계실 수 있겠지만.. 순전히 본인 의사에 달린 것이고요.
    개신교회에 비해서 너무 안붙잡아(?)서 서운하실 경우도 있을지 몰라요^^

    걱정말고 가보세요^^

  • 3. ..
    '10.4.12 7:59 PM (61.78.xxx.26)

    그쪽 동네는 아니지만,, 저도 초신자라 자세히는 모르는데 걍 동네 성당 다니시면 되구요,
    (성당은 어느 동네나 다 평등비스무리한듯..)
    제 친구는 강남 사는데 '이름있는' 성당 나가고 싶다며 명동성당 가서 미사 봅니다 -_-
    뭐 자기 맘대로인 거 같아요..

    신부님들은 종종 바뀌세요. 그래서 큰 의미는 없는듯해요.
    저희 본당에는 지루한 신부님, 시니컬한 신부님, 장난치는 신부님이 계시는데
    공립학교 교사처럼 그 분들이 몇년 주기로 계속 바뀌세요.
    민주적이고 지적인 말씀을 해주시는 신부님을 원하는 것은 원글님인데, 누가 맞춰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요.
    제가 작년 6월에 세례받았는데 벌써 저 본당 주임신부님 돌아가셔서 바뀌셨고,
    보좌신부님도 바뀌셨고, 수녀님도 한 분 가시고 새로 오셨어요.

    각 본당마다, 기독교의 감리교 장로교 이런 구분처럼의 차이는 없어요. 적어도 신자들이 느낄 수 있는 건 별로 없는 듯한데요..

    6개월 교육 받은 후 세례 받은 후에야 신자가 된다는 것은 아시리라 믿고 그냥 써봅니다..

  • 4. 플립
    '10.4.12 8:05 PM (119.196.xxx.215)

    교구 성당에 계시는 신부님들은 수도회 소속이 아닙니다
    수도회 계시는 신부님들이 간혹 교구의 요청에 따라 본당에 파견 나가시기도 하지만
    남자 수도자가 많지 않은만큼 흔치 않은 일이에요
    강론 스타일은 신부님 개개인 성향 따라 많이 다릅니다.
    천주교 내에서 교파가 따로 존재할 수는 없구요^^

  • 5. 세큐레
    '10.4.12 9:34 PM (112.159.xxx.71)

    신부들은 두 부류가 있어요. 즉 교구 사제와 수도회 사제가 있지요. 서울대교구, 광주대교구 ....이런 말을 들어보셨죠? 천주교는 각 교구에 교구장이 있고, 일반적으로는 출신지역의 신학대학에 가서 그 교구에 속한 사제가 됩니다. 한편 수도회란 프란치스코회, 베네딕토회, 예수회 등 수도단체를 말하는데요, 특별히 그 수도회의 정신에 따라 살기를 원하는 경우 수도회에 입회해서 수도회 소속 사제가 되는 거지요. 그러니까 보통 각 성당에 계신 분들은 교구 사제인 거죠.

  • 6. 세큐레
    '10.4.12 9:35 PM (112.159.xxx.71)

    반면에 수녀님들은 각 본당에서 특정 수녀회에 요청을 해서 파견이 되기 때문에 각 본당마다 수녀님들의 소속 수녀회가 다를 수 있습니다.

  • 7. 세큐레
    '10.4.12 9:48 PM (112.159.xxx.71)

    아, 화곡본동에는 님이 꿈꾸시는 신부님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더더더 민주적이고 지적이고 아직도 첫사랑에 설레는 새색시처럼 그렇게 정성스런 모습인 신부님이 아마도...가까이 있어서 좋으시겠습니다.

  • 8. 너무부담을
    '10.4.13 1:24 AM (110.9.xxx.178)

    안줘서 안다니신다고할지도.....ㅎㅎㅎ

    원체들 데면데면해서 나한테 관심이 없나봐하실수도있어요.

    신부님들이나 수녀님들 소속은 한번도 생각을 안해봐서뤼........별 차이는 없는줄로 알고있어요.

    미사 몇번 가보시고 정 다니실 마음이 생기시면 사무실에 알아보셔서 예비자교리도 받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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