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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그만두고 싶다는 남편
그런데 이틀에 한번씩 자기 힘들다고 말하네요
처음엔 안쓰러웠는데 이제 짜증나요
같이 창업하자고 하는데 ... 솔직히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은 없거든요
남편 성격이 소심하고 예민해서 제가 거의 맞춰주고 사는 편인데
매일 붙어서 일할 자신도 없고
맞벌이 할때도 손하나 까딱 안하는 사람이라 맘고생 몸고생 많이 하고
지금은 편히 살고 있는데 그걸 못봐주는 건지..
여기에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네요....
1. ..
'10.11.3 8:33 AM (121.181.xxx.124)절대 안된다고 섭섭해도 들으라고.. 그런 맘 접으라고 단호하게 얘기해보세요..
저도 그런 말을 남편이 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사업을 해도 나혼자서 한다.. 내가 사업을 해도 매달 월급을 당신이 가져와야 우리가 먹고살지.."라고 말했어요..
저한테는 씨도 안먹힐거 같은니 다신 그런소리 안해요..
솔직히 사업을 해도 제가 하는거지.. 남편은 절대 사업 타입도 아니고.. 젊을 때 사업했다가 안된적도 있어서 꼬리 내리더라구요..2. ㅇㅇ
'10.11.3 8:40 AM (118.36.xxx.9)에휴..
저도 지금 하는 일 그만두고 싶네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냥 하고 있지만...
이렇게 하다가는 병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그래도 창업은 신중하게 생각하세요.3. ^**^
'10.11.3 8:41 AM (123.213.xxx.55)40대초반 이면 과장에서 승진 안되면 나가야 하는 분위기인지 알아 보세요, 그 나이면 차장은 되어야 하는데 쓰리아웃제도가 있는지,,,,, 같이 안한다고 못 박으세요
4. ..
'10.11.3 9:15 AM (203.236.xxx.241)소심하고 예민하면 더더욱 창업은 안 될거 같아요.
윗님, 대기업일수록 인사적체로 40대 초반에 과장 많아요.
절대 원글님이 마음 다잡고 말리세요.5. ^^
'10.11.3 9:16 AM (121.253.xxx.66)버틸때까지 버티는게 좋은데 스트레스 받고 맨날 야근에 녹초되는거 보면 그만두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회사일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남편분도 생각끝에 결정을 한게 아닐까 싶네요..
6. 혹시
'10.11.3 10:12 AM (121.159.xxx.228)윗님말씀처럼 승진이 안되서 나가야 할 고민에 빠지신건 아닌지 다그치지말고 한번 여쭤보세요.
만약 그런입장인데 와이프가 짜증만 낸다면 정말 서운하실수도 있잖아요.
자존심때문에 말 못하는거 일수도 있으니 사정을 잘 알아보시고, 해결방법을 찾아보세요.
저희형부도 삼*에 다니시는데, 39에 차장 승진하신거 같아요.
빨리하신건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과장때도 여자는 대학원 인정(군대인정은 안된다네요)
해줘서 더 빨리 승진한다며 좀 억울해 하시더라구요 --;7. 원글
'10.11.3 1:36 PM (219.249.xxx.9)내년이 승진케이스인데 쫌 어려울거 같기는 해요
그래도 가장인데 그정도는 참을수 있지 않나요?
아직 몇번 밀린것도 아닌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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