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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코트 고르다 날 새겠네요
그것 말고는 정장식 롱코트... 내 마음에 안들지만 남편이 골라서 산 반코트.. 20년을 바라보는 무스탕 반코트..
그래서 나도 패딩을 사보겠다고 halfclub가서 뒤지는데..
에휴..
이렇게 고르느니 그냥 무스탕 반코트 입으면 되는데.. 남의 눈만 의식하지 않는다면!
저 무스탕 반코트를 이겨낼 코트가 과연 이 지구상에 존재할 것이냐...
저 노무 울트라 캡숑 멀쩡한 무스탕을 놔두고..왜 내가 패딩을 사려고 고민해야 하느냐...
어느 분이 해지스 레이디 올리신거 보고..좀 비싼 패딩을 구경하니... 10만원대 보다가 그거 보니 안구정화된 기분..
와... 겉감부터 포스가 느껴지는 것이 다르긴 다르더군요.
근데 그거 사려면..쉬즈미스 같는것도 50만원대를 훌쩍 넘기네요.
내 나이 이제 마흔을 넘겼는데...
코스트코 가서 저렴한거 하나 주워올까, 아니면 큰 마음 먹고 지를까...
시간도 잘 안지키는 마을버스 기다리다 얼어죽느니 질러볼까..
아님 저렴한걸로 버티고 택시 타고 댕길까...
1. 가산 디지털 단지
'10.11.3 5:02 AM (210.121.xxx.67)아울렛 많아요. 한번 뜨세요..입어보고 사시는 게 제일 좋아요..
괜시리 여기저리 돌아다니느라 힘 빼지 마시고, 요즘 인터넷 사이트 다 있으니까..
입점 브랜드 보시고, 여성복만 쫙 도세요. 반드시 건질 거 나옵니다. 퐈이팅!!2. K2
'10.11.3 6:03 AM (99.225.xxx.21)라는 곳의 패딩, 괜찮던데요. 값도 그리 비싸지 않구요.
3. 아울렛
'10.11.3 7:15 AM (218.153.xxx.49)인터넷 쇼핑만 하다 어제 오랫만에 집근처 행복*** 아울렛에 가보았는데 패딩조끼에 점퍼에 야상에 종류가 정말 많더라구요 할인도 많이 되서 애들옷 여러종류 사왔어요 인터넷보다 훨씬 예쁘고
종류도 많고 질도 좋고 그러네요 집근처 아울렛한번 나가보세요4. 아하하~
'10.11.3 8:05 AM (211.196.xxx.29)마을버스 기다리다 얼어죽은 사람 여럿 봤어요~
그게 또.. 지르고 보면 암 것도 아닌데 사람을 고민에 빠지게 하죠..
까짓거.. 지르세요.. 폼 나는걸루다~^^
지르고 자랑 필수!!!^^5. ...
'10.11.3 8:31 AM (121.136.xxx.37)정말 마흔 넘어가니까 추위 느껴지는게 또 달라지네요.
저도 롱~~ 롱~~ 패딩 고르는 중입니다.
따숩는게 최고인 나이가 됐어요. ㅠㅠ6. 병다리
'10.11.3 8:46 AM (58.122.xxx.37)20년 넘게 입으셨음 이제 새로운 아이 하나 필요할 때 됐어요!!! 버스 기다리다 얼어죽을 뻔하고 홧김에 차도 샀던 사람이 바로 접니다!!그러지 마시고 ~~그냥 예쁜거 하나 사세요~ 글고 겉옷은 특히나 한번 사면 20년 입으시니까 좀 좋은거 하셨음해요^^ 오리털.깃털 많이 들은거, 부해 보이지 않고 날렵해 보이는걸로 분명히 있어요!! 즐샤핑하세요~~
7. 백화점
'10.11.3 9:20 AM (203.152.xxx.205)저 어제 백화점에서 ..거실에있어서 브랜드 보러 방에 안가니 생각이 안나는데..ㅋㅋ (심각하네)
여러종류 패딩 봤어요..그런데 가격이 20만원 전후였어요...
이월상품이냐고 왜 시즌시작도안했는데 가격이 50% 까지 off 더라고요....
매장직원말이..슬쩍하는말이..옷값이 너무 비싸서..안팔릴까봐..아예 첨부터 가격내린거라더군요
제가 작년 , 재작년 연속 인터넷으로 샀다가 망했거든요...
쪼금 더주고 백화점에서 입어보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샀더니 기분좋네요..
백화점 한번 가보세요....먼저 가보시고 보고...결정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