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고모님댁에 가면 항상 소 간으로 전을 부쳐 집안행사를 하셨어요.
어릴적엔 그게 그렇게 싫더니.....
임신하니 그게 너무 먹고 싶네요.
엄마는 지금 언니네 미국가셔서 ...설명만 해주시는데 ....
일단 제가 시장가서 사오는 큰 용기를 부려보았는데 .....
아~~우유에 담궈도 냄새가 지독하네요.
어떻게 그담엔 부쳐먹어야 할까요? 대책없이 사는게 아닌뎅~~눈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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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간 냄새안나게 하는법 아세요?
임산부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0-04-08 16:09:04
IP : 58.234.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간
'10.4.8 4:14 PM (211.117.xxx.105)저는 일단 소금좀 넣은 끓는물에 겉만 살짝 익혀요
생간 상태에선 썰기가 너무 힘들잖아요
꺼내서 식힌다음 썰어서 밀가루 계란 순서로 전 부칩니다2. .
'10.4.8 4:16 PM (110.13.xxx.61)김혜경 선생님 책에서 보고 어떤맛일까 궁금해서 저도 시장에서 한덩이 사와서 구워 먹은 적이 있어요.
냄새 땜시 정말 사오고 후회했었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껍질을 한겹 벚겨내고 요리를 하던거였나 암튼 무지 어려운 요리였어요. 생간 써는것부터 제맘대로 잘라지지도 않고, 겨우겨우 밀가루 입히고 계란물묻혀서 구웠는데...굽는동안 냄새에 질리고 냄새때문에 못먹겠더라구요.
임신하셨으면 주위에 누구한테 부탁해서 구워달래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텐데..
아님 쪄서 구워드시는건 어떨까요?3. 그리고
'10.4.8 4:17 PM (211.117.xxx.105)싱싱한 놈으로 사면 냄새 그리 심하지 않은데...
간 살때 꼭 확인하고 사세요
주로 동네 정육점 소 잡을때 부탁하는게 제일 좋아요4. 현수기
'10.4.8 4:44 PM (61.83.xxx.180)저희 엄마는 간장, 설탕넣고 끓여주셨는데 냄새하나도 안나고 맛나요.
5. ..
'10.4.8 7:03 PM (113.10.xxx.17)아이 어렸을때 이유식으로 했었는데 정육점아저씨는 요쿠르트에 담갔다가 삶으라했고 (안해봤음) 저는 우유에 담그었다가 샐러리 잎부분 (대부분은 샐러드해먹고)냉동보관했던거 넣고 삶았는데 냄새없이 좋았어요.
6. ....
'10.4.8 7:54 PM (59.31.xxx.14)걍 우유에 담가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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