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잊지 못할 정말 실력만으로 기억나는 샘들 있지 않나요?

실력파선생님 조회수 : 708
작성일 : 2010-10-31 22:33:27
저는 몇분 계시답니다.
그 시절엔 정말 학원, 공부로 다니는 애들을 별로 없었고 기능쪽만 다니지 않았나요?
아님 과외는 좀 했죠.것도 주로 대학생들이 많이 했죠.
그래서 당연히 학교에 공부를 의존했고 스스로 공부 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잘 가르치던 선생님,열성적이던 선생님 다 기억납니다.
자기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재밌으면서 모든 아이들이 80점 이상은 다 받았던 사회샘도 생각나구요.
아이들 외우게 하려고 단어를 조합해서 지금도 잊혀지지 않게 하는 가정샘도 기억나요.
그리고 주입식에 물든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바꾸어 볼려고 핏대를 올리던 국어샘도 생각나네요.
그런 샘들은 애들 성적도 좋았고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그런 샘들의 과목은 정말 성적 낮은 애가 거의 없던 기억도 나거든요.
왜 선생님 하기에 따라 아이들이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요?
현대나 삼성 이런 대기업엔 토플 점수 몇점 안되면 승진이나 부당조처도 당하고 하던데 아이들 미래를 맡기고 잇는 교사에겐 더한 노력을 요해야 하지 않을까요?
IP : 61.79.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0.10.31 10:35 PM (118.36.xxx.9)

    중학교 때 생물 선생님,
    고등학교 때 세계지리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내용은
    지금도 기억납니다.

    어디 계시는지...가끔 궁금해져요.

  • 2. ,,
    '10.10.31 10:42 PM (59.19.xxx.110)

    저는 고등학교때.. EBS안 들어도 되게 하던 실력출중하고 아이들 인성지도에도 열심이신..
    선생님한테 미안해서 아이들이 행동 똑바로 하던 선생님...
    그리고 국어를 입시국어가 아니라, 정말 재미있게 수업해주고 문학적 재미도 느끼게 해주었던 대학수준 강의의 국어선생님...
    잊을 수 없어요. 들어와서 침묵속에 판서...그나마 프로젝터에 띄우는 걸로 필기하는게 수업이던 선생님이나... 수업은 엉망인데 학주라고 아이들 잡던 선생님과 달리...

  • 3. 저는
    '10.10.31 11:32 PM (125.177.xxx.10)

    중학교때 수학선생님...수업시간 내내 정말 졸 틈이 없게 열정적으로 수업을 잘 해주셨어요. 판서하신거 옮겨적으려면 쉬는시간까지 다 써도 모자랄 정도였지만 선생님 수업에 약간의 문제집 풀이정도면 성적 짱 잘 나왔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일본어 선생님 제2외국어로 중요도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정말 아이들을 존중해주시면서 재미나게 수업해주셨었어요.

  • 4. ..
    '10.11.1 12:01 AM (61.79.xxx.62)

    좋은 선생님들 많죠.
    고등때 불어선생님도 기억나네요.얼마나 재밌게 가르치는지 모든 아이들이 그 시간을기다리고 불어성적이 대부분 만점 가까웠습니다.지금 제 아이 일어 히라가나도 못 외우는거 보면 기가 차요.
    고등때 음악선생님두요 외모도 파마머리 멋지게하시고 클라식 듣기,악기 선별하기,가곡,오페라등 현실적으로 우리가 응용할수 있는 수업으로 그리고 시험도 잘 치게끔 가르치셨죠.
    국어선생님도 얼마나 웃기는 분이신지 웃다가 한시간 다가는데 희안하게도 국어 성적이 다좋았어요.그 선생님은 제자랑 결혼하신 분인데..미남도 아니시고..지금도 그 빨간 얼굴이 선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111 첫 만남에서 아버지 직업을 묻는 사람 어떤가요? 21 소개팅녀 2010/10/31 4,525
592110 글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니 시간을 붙잡아두고 싶어요 4 딸아이가 2010/10/31 498
592109 공동구매 방법 알려주세요 1 르크루제 2010/10/31 213
592108 잊지 못할 정말 실력만으로 기억나는 샘들 있지 않나요? 4 실력파선생님.. 2010/10/31 708
592107 선배님들 조언을 구합니다.(도와 주세요..^^) 2 농어촌 특례.. 2010/10/31 236
592106 둘째가 11월 초 예정일인데.. 내년으로 출생신고한다면? 28 두아이엄마 2010/10/31 2,080
592105 1박 2일에서 조용필오라버니 노래가 나오니... 11 가을밤 2010/10/31 1,318
592104 부부동반 여행가는데 초등생 할머니댁에 있어야하는데 2 학교에뭐라고.. 2010/10/31 367
592103 울산에 돈까스 맛있는 가게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 2010/10/31 517
592102 조정래 "수학, 영어만 교육시키는 것은 자식 죽이는 것" 9 세우실 2010/10/31 1,447
592101 계성초등학교 1 초딩 2010/10/31 769
592100 어제 남편이 저몰래 시어머니께 매달 돈이체했다고 돈쓴사람입니다. 40 충격 2010/10/31 11,189
592099 살까말까 고민하다 올해도 겨울이 왓네요.. 뭘로 살까요~ 5 33살 어그.. 2010/10/31 833
592098 일본카레 토코케루? 코쿠마루? 차이가 뭔가요 카레가루 2010/10/31 544
592097 유럽에 사시는 분, 현지 교포 사이트 좀...(스페인, 포르투갈,벨기에, 폴란드,등등) 4 프랑스 교포.. 2010/10/31 685
592096 초 2 여자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5 조언 좀 2010/10/31 456
592095 삼겹살에 어울리는 메뉴좀 알려주세요 15 손님초대 2010/10/31 2,090
592094 신세계 백화점 휴관일은 언제 인지요??? 2 신세계백화점.. 2010/10/31 1,055
592093 아시안게임 겨울에 하나요?? 2 어라 2010/10/31 501
592092 엄마의 빈자리는 언제쯤 작아질까요. 15 궁금 2010/10/31 1,775
592091 회사 동료간 이런 매너,, 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5 속상한사람 2010/10/31 1,140
592090 관리한 보람을 느껴요. 3 피부가생명!.. 2010/10/31 1,888
592089 서울대나와 살림하던 언니가 이번에 로스쿨 시험봤는데, 합격할수 있을까요? 5 로스쿨 2010/10/31 2,502
592088 방송대 가정과 공부 많이 어려울까요~? 8 공부 2010/10/31 1,037
592087 급질))쌀벌레 처치법 및 가래떡 뽑는건 믿을만한가요? 5 쌀벌레 2010/10/31 624
592086 주말 mbc뉴스가 이제8시에 최일구 아나운서가 한다는 군요.. 11 아~mbc 2010/10/31 1,621
592085 분당 내 고등학교에 대해서(서현고 대진고 분당고...) 1 낼모의원서쓰.. 2010/10/31 995
592084 유천이 좀 보세요 8 . 2010/10/31 1,635
592083 염색 얼마주고 하세요? 5 . 2010/10/31 1,368
592082 10월의 마지막 밤이 무슨 날인가요? 15 ? 2010/10/31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