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정말 실력만으로 기억나는 샘들 있지 않나요?
작성일 : 2010-10-31 22:33:27
942460
저는 몇분 계시답니다.
그 시절엔 정말 학원, 공부로 다니는 애들을 별로 없었고 기능쪽만 다니지 않았나요?
아님 과외는 좀 했죠.것도 주로 대학생들이 많이 했죠.
그래서 당연히 학교에 공부를 의존했고 스스로 공부 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잘 가르치던 선생님,열성적이던 선생님 다 기억납니다.
자기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재밌으면서 모든 아이들이 80점 이상은 다 받았던 사회샘도 생각나구요.
아이들 외우게 하려고 단어를 조합해서 지금도 잊혀지지 않게 하는 가정샘도 기억나요.
그리고 주입식에 물든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바꾸어 볼려고 핏대를 올리던 국어샘도 생각나네요.
그런 샘들은 애들 성적도 좋았고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그런 샘들의 과목은 정말 성적 낮은 애가 거의 없던 기억도 나거든요.
왜 선생님 하기에 따라 아이들이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요?
현대나 삼성 이런 대기업엔 토플 점수 몇점 안되면 승진이나 부당조처도 당하고 하던데 아이들 미래를 맡기고 잇는 교사에겐 더한 노력을 요해야 하지 않을까요?
IP : 61.79.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0.10.31 10:35 PM
(118.36.xxx.9)
중학교 때 생물 선생님,
고등학교 때 세계지리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내용은
지금도 기억납니다.
어디 계시는지...가끔 궁금해져요.
2. ,,
'10.10.31 10:42 PM
(59.19.xxx.110)
저는 고등학교때.. EBS안 들어도 되게 하던 실력출중하고 아이들 인성지도에도 열심이신..
선생님한테 미안해서 아이들이 행동 똑바로 하던 선생님...
그리고 국어를 입시국어가 아니라, 정말 재미있게 수업해주고 문학적 재미도 느끼게 해주었던 대학수준 강의의 국어선생님...
잊을 수 없어요. 들어와서 침묵속에 판서...그나마 프로젝터에 띄우는 걸로 필기하는게 수업이던 선생님이나... 수업은 엉망인데 학주라고 아이들 잡던 선생님과 달리...
3. 저는
'10.10.31 11:32 PM
(125.177.xxx.10)
중학교때 수학선생님...수업시간 내내 정말 졸 틈이 없게 열정적으로 수업을 잘 해주셨어요. 판서하신거 옮겨적으려면 쉬는시간까지 다 써도 모자랄 정도였지만 선생님 수업에 약간의 문제집 풀이정도면 성적 짱 잘 나왔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일본어 선생님 제2외국어로 중요도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정말 아이들을 존중해주시면서 재미나게 수업해주셨었어요.
4. ..
'10.11.1 12:01 AM
(61.79.xxx.62)
좋은 선생님들 많죠.
고등때 불어선생님도 기억나네요.얼마나 재밌게 가르치는지 모든 아이들이 그 시간을기다리고 불어성적이 대부분 만점 가까웠습니다.지금 제 아이 일어 히라가나도 못 외우는거 보면 기가 차요.
고등때 음악선생님두요 외모도 파마머리 멋지게하시고 클라식 듣기,악기 선별하기,가곡,오페라등 현실적으로 우리가 응용할수 있는 수업으로 그리고 시험도 잘 치게끔 가르치셨죠.
국어선생님도 얼마나 웃기는 분이신지 웃다가 한시간 다가는데 희안하게도 국어 성적이 다좋았어요.그 선생님은 제자랑 결혼하신 분인데..미남도 아니시고..지금도 그 빨간 얼굴이 선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92135 |
떡이 많아요..떡국떡 가래떡 쑥떡..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5 |
새댁 |
2010/10/31 |
751 |
592134 |
(알려주세요) 스탠드 김치냉장고 야채보관 이 오래가나요? 1 |
ㄹㄹ |
2010/10/31 |
567 |
592133 |
아가야 아줌마가 미안해 ㅠㅠ 26 |
어쩔-_-;.. |
2010/10/31 |
6,719 |
592132 |
내년 여름에 세돌아기 데리고 갈 동남아 여행지 추천이요~ 1 |
여행가요~ |
2010/10/31 |
642 |
592131 |
고시 실패한 동생..마음이 너무 짠해요.. 15 |
고시 |
2010/10/31 |
7,969 |
592130 |
지금 sbs 스페샬 보시나요? "산후풍은 있는가"...내용 無 3 |
... |
2010/10/31 |
1,206 |
592129 |
결혼하고 3개월 만에 이혼한 새댁이 있는데요. 18 |
억울할거같아.. |
2010/10/31 |
14,753 |
592128 |
패밀리아,옥산,파크뷰,포시즌..신랑생일날..추천해주셔요.. 7 |
호텔뷔페 |
2010/10/31 |
596 |
592127 |
큰일났씁니다. 7 |
슝덕 |
2010/10/31 |
1,500 |
592126 |
애낳고 골반 언제쯤 돌아오네요?전 안돌아오는듯.. 10 |
진심으로미치.. |
2010/10/31 |
1,556 |
592125 |
<이웃집 웬수> 끝났네요. 가슴이 시큰했던 장면 19 |
깍뚜기 |
2010/10/31 |
5,116 |
592124 |
인생 선배님들 제 글 좀 봐주세요 3 |
22살여대생.. |
2010/10/31 |
538 |
592123 |
답답한 노처녀입니다.. 12 |
저는 |
2010/10/31 |
3,258 |
592122 |
10년전 타임 롱코트 어디서 리폼할까요 5 |
리폼 |
2010/10/31 |
1,784 |
592121 |
"협상 중 연행이라니, MB정부가 분신 불렀다" 5 |
세우실 |
2010/10/31 |
335 |
592120 |
첫 만남에서 아버지 직업을 묻는 사람 어떤가요? 21 |
소개팅녀 |
2010/10/31 |
4,500 |
592119 |
글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니 시간을 붙잡아두고 싶어요 4 |
딸아이가 |
2010/10/31 |
498 |
592118 |
공동구매 방법 알려주세요 1 |
르크루제 |
2010/10/31 |
207 |
592117 |
잊지 못할 정말 실력만으로 기억나는 샘들 있지 않나요? 4 |
실력파선생님.. |
2010/10/31 |
704 |
592116 |
선배님들 조언을 구합니다.(도와 주세요..^^) 2 |
농어촌 특례.. |
2010/10/31 |
236 |
592115 |
둘째가 11월 초 예정일인데.. 내년으로 출생신고한다면? 28 |
두아이엄마 |
2010/10/31 |
2,076 |
592114 |
1박 2일에서 조용필오라버니 노래가 나오니... 11 |
가을밤 |
2010/10/31 |
1,318 |
592113 |
부부동반 여행가는데 초등생 할머니댁에 있어야하는데 2 |
학교에뭐라고.. |
2010/10/31 |
367 |
592112 |
울산에 돈까스 맛있는 가게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
... |
2010/10/31 |
516 |
592111 |
조정래 "수학, 영어만 교육시키는 것은 자식 죽이는 것" 9 |
세우실 |
2010/10/31 |
1,446 |
592110 |
계성초등학교 1 |
초딩 |
2010/10/31 |
766 |
592109 |
어제 남편이 저몰래 시어머니께 매달 돈이체했다고 돈쓴사람입니다. 40 |
충격 |
2010/10/31 |
11,162 |
592108 |
살까말까 고민하다 올해도 겨울이 왓네요.. 뭘로 살까요~ 5 |
33살 어그.. |
2010/10/31 |
833 |
592107 |
일본카레 토코케루? 코쿠마루? 차이가 뭔가요 |
카레가루 |
2010/10/31 |
540 |
592106 |
유럽에 사시는 분, 현지 교포 사이트 좀...(스페인, 포르투갈,벨기에, 폴란드,등등) 4 |
프랑스 교포.. |
2010/10/31 |
6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