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물론 4대강도 반대하고 mb도 싫고 그렇긴 한데 트위터는 그냥 사소하게 잡담이나 하는 곳으로 뒀으면 좋겠거든요.
그리고 필요한 사안이 있다면 의견 표명은 하고 싶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무슨 당에 들어서 열렬히 정치 활동?을 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 하는데...
트위터 하고 있으니 무슨 정치인, 무슨 당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이 팔로우를 하는지. 제가 정치 관련해서 글을 쓴 것도 아닌데 말예요.
한나라당 사람들도 있고 반대파 사람들도 있고 하여간 맨날 자기들끼리 와서 마음대로 팔로우 하고 가는데요
그냥 저는 제 트윗이 그 사람들 타임라인에 실리는 것도 싫으네요.
사실 정치인들이 트위터에서 이런 저런 의견 표명하는데, 전부 다 계산된 내용이지 무슨 정말 진정성을 담아서 솔직한 얘기를 하고 그러나 싶기도 하고요.
트위터 통해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하지만 결국 거기서 나오는 얘기는 시청이나 어디나 하여튼 공기관에 전화하면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는, 이미 다 발표 준비 끝난 일들만 얘기하는 거잖아요.
딸이 이번에 시험을 망쳤니 감기에 걸렸니 오늘 아침엔 운동하러 나갔다 누굴 만났니 이런 글 쓴다고 해서 그게 무슨 진정한 소통이라고 보이지도 않고요.
결국 돈 안드는 광고 열심히 하겠다는 걸로 밖에 안 보일 뿐...
그런 목적이 있으니까 계속 다니면서 여기저기 사람들 팔로우는 정말 열심히 하네요.
그냥 블락 하면 되긴 하는데 마음이 불편해서 써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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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정치인들 와서 팔로우 하는거 너무 불편해요...
트위터에 조회수 : 850
작성일 : 2010-10-30 18:15:56
IP : 151.16.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0.10.30 6:28 PM (112.154.xxx.62)그럼 언팔로우 또는 블락하시면 돼요. 그런 곳이 바로 트위터니까요. 내가 싫은 사람의 말을 내 타임라인에서 굳이 보고 견뎌야 할 이유는 없지요. (비아냥 아닙니다.)
2. ,,
'10.10.30 7:42 PM (112.184.xxx.111)블락하는게 왜 마음이 불편하신가요?
전 팔로우 했다가 하루죙일 한사람의 트윗으로 제 타임라인이 다 도배가 돼서
바로 언팔 하는데요.
그렇다고 그사람한테 미안한걸 하나도 없습니다.3. 그게
'10.10.30 8:03 PM (220.86.xxx.73)고따위 사람들 필요할때 뒷꽁무니나 쫓아다니면서 자기 돈벌이 세계
기반닦으려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 대는 인간들이 바로
정치인 아닌가요? ㅎㅎㅎㅎㅎ 직업병이죠..
기자와 정치인.. 딱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이리 팔로우 저리 팔로우..
그러다 자기 이익 볼거 없다 싶으면 확 다 끊어버리는...
궁색맞은 인간들 말이에요. 그런가 보다 하시고 언팔 해버리세요.4. 원글
'10.10.30 8:19 PM (151.16.xxx.220)그냥 블락하긴 하는데, 블락하는게 마음이 불편한게 아니라 그런 사람들이 소통이랍시고 트위터 와서 번지르르한 말들만 늘어놓으면서 무리를 이끌고 선동하려고 하는걸 보는게 참 불편하다 이런 뜻이었어요. 그냥 정치인이란게 다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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