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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에 궁금한점요,
뜬금없이 경찰대가는게 어떻겠느냐고 묻네요.
성적이 좋다면야.... 오~! 하겟지만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아요.(언외수탐 1132)
본인은 내년초에 올1등급이 목표라고 하니 믿는척은 해주죠(환호까지 질러주는 센스..)
제속마음은 제발...기숙사 딸린 대학으로 갔으면 하는마음이라
경찰대에 기숙사가 있다는 소리에 오~~! 감탄사가 나옵니다.
그래서 열심히 검색을 했는데요.
달랑 2과인데다가 문과위주네요. 법학과와 행정과
물론 수리가형도 뽑는다고 합니다만...
오로지 과학실험에 목매고 과학에 관한 과만 목표로 하는 아이에게 경찰대는 어떤가요?
저넘 말로는 무슨 "과학 수사대" 같은것도 경찰대 출신이 하는것 아니냐고...
아무래도 티비를 넘 많이 본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찰대나오면 오로지 경찰만 되는것인가요?
아니면 지가 하고 싶은 과학수사대 같은 기관에 근무도 할수 있는것인가요?
아..이과생도 경찰대 가면 좋은가요?
1. ??
'10.10.30 7:03 PM (119.200.xxx.202)적성만 맞는다면 더 이상 좋을수가 없을듯합니다.
들어가서 로스쿨 준비할수도 있구요.
자신의 능력을 펼칠 길이 여러가지라고 들었습니다.
안정적으로 평생 직업을 할수있는 한가지 길이기도 하구요.
검색해보면 경찰대 나와서 진출하는 길이 다양하더군요.
제 아들도 이과였습니다.
그래도 경찰대 준비를 고3 들어와서 했었습니다.
한 석달정도 준비했었던것 같군요.
텝스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나온 기출문제 모두 풀어보구요.
좌우지간 정말 어려운 시험이라 생각됩니다.
경쟁율이 거의 40대1 정도 하지요.
갈수록 그 경쟁율이 더해 가는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시험치루면 한 교실에서 한명이 합격하기 어렵지요.
그 학생들이 다 보통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학교에서 1등부터 10등 정도까지는 모두 한번씩 응시를 하기에...
그래도 자신감이 참 중요합니다.
제 아이도 시험을 치뤘지만 떨어진다는 마음은 예시당초 없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었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면은...
그래도 무사히 합격했구 면접까지 몇번 갔었군요.
지금은 의대에 가 있지만 그래도 간혹 아쉬운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아들이 둘이면 하나는 경찰대에 보내도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든답니다.
아드님을 보니 수학이 좀 문제가 있겠군요.
요즘 갈수록 문제가 어렵게 나오는 추세다보니
수학 못하면 도저히 답이 안 나온답니다.
더우기 올해 컷을보니 작년 제작년보다 무려 20점정도 내려갔더군요.
컷이 20점대로 알고 있습니다.
평균 73점 정도군요.
그 내노라하는 학생들이 73점을 목받아 떨어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어렵게 출제하는지 상상이 가실겁니다.
지금부터라도 경찰대에 꼭 보내고 싶으시면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듯 하군요.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2. 작년의 경우
'10.10.30 10:30 PM (211.230.xxx.149)경찰대 지필고사인 언,수,외 중 수리가 당락을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언어나 외국어에 비해 수리의 난이도가 상당해서 수리가를 공부한 이과생에게 유리했어요.
저희 아이 학교에서도 문과보다 이과생의 1차 합격생이 많았죠.
올해도 역시나 수리가 어려웠나 보네요.
위에 ??님 경찰대 문의글에 예전에도 혹시 댓글 다신적 있으신지요^^
아드님 경찰대 대신 의대 갔다고 그때도 쓰신듯한데
댓글로 쓴 제 글에 격려 댓글 달아주신 분인듯해서 여쭤요.
저희 아들도 경찰대 두고 논술결과 기다리고 있다던 대학 경영학과로 갔답니다.
괜히 반가워서요^^3. ??
'10.10.30 10:49 PM (119.200.xxx.202)윗님~
아드님께서 경찰대 두고 경영대로 가셨군요.
우선 축하드리고 반갑네요.
^ ^
님의 아드님도 경찰대와 경영대 두고 고민이 많으셨겟군요.
저도 경찰대에 아직도 아쉬움이 남아 경찰대에 문의를 하시면 댓글을 달곤 한답니다.
아드님은 학교 잘 다니고 있나요?
한창 젊음을 즐길 시기인듯 합니다.
작년의 경우님 말씀도 그렇치만 갈수록 수리의 위력이 더해가는듯합니다.
시험치룬 학생들의 점수를 대충 보면은 언어와 영어는 대게 90점대로 육박하지만
수리에서 50점을 못 넘긴 학생들이 탈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그러니 갈수록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수리를 어렵게 내는듯합니다.4. ^^
'10.10.31 12:23 AM (211.230.xxx.149)아들은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경영대로 가버렸구요.
사실 남편이 비슷한 계통에 있는 사람이라 우리가 쬐금 아쉬웠지만
고시 이런거는 본인 성향 아니라고 얼른 도망가 버렸네요.
??님은 경찰데 문의글마다 아주 자세하고도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시는 분이라
제 기억에 남았어요^^
결과를 기다리며 칩거하다가 잠깐 올린 댓글에 축하와 격려를 해주셔서 많이 감사했답니다.
저희 아들 학교는 잘~ 다니고 있습니다만 학점보다는 술이 마이 늘어서 일취월장입니다요.
내년에는 병역의 의무를 하겠다고 신체검사도 받고 신청도 해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드님도 의대 공부 잘 하고 있겠지요^^
저는 아들이 하나 더 있기는 한데 이쪽에는 전혀 관심없는 사회성 띨띨한 과고생이어요ㅎㅎ
??님 반가웠습니다~5. 원글
'10.10.31 1:48 AM (221.217.xxx.137)친절하신 댓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글로 인해 두분 감격의 상봉을 하셧네요.
제아들은 일반 기숙고딩입니다.
기숙생활 엄청 잘하고 있고요.
핑거기타의 지존이고요. 학교에서 알아주는 기타맨이라고 합니다(확인할 길 없음)
고1까지는 정말 징그럽게 놀았고요. 덕분에 수리는 저모양입니다.
그래도 5등급에서 올라온거라고 자랑질입니다.
제사촌누나가 경찰대 응시하려다가 포기하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지원해서 붙은 케이스인데요.
사촌누나가 포기한 이유가 경찰대다니면 멋내는것을 포기해야 한답니다.
주말에도 제복입고 둘씩 짝지어서 거리를 다녀야 하며
파마는 물론 매니큐어도 못 바른다고 그게 무슨 대학생활이냐고 안간다고 해서리
결국 경찰행정학과를 갔는데요.
그말을 들은 울 아들...경찰대학가면 잘 못논다....이렇게 해석을 하더라고요.
노는것 엄청 좋아하는 아이거든요.
장래희망이 과학자라고 정할 정도로 화학을 좋아하고요.
유일하게 화학은 1등급입니다. 맨날 실험만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사회성이 아주 풍부해서 문과로 가서 기자나 하면 잘할것 같은데
본인은 난데없이 경찰대를 이야기를 해서
이과생이 무신 경찰???? 이런 생각으로 문의를 드리는것입니다.
잘노는 이과생이 경찰대 가면 깝깝하겟져?
즈이 사촌누나는 경찰행정학과에 가서 아아~~~주 잘 놉니다.
경찰대는 마찬가지일까요?
참고로 울 아들 운동도 짱입니다...
그리고 올겨울에 과탐 1등급 잡고 수리는 내년 6월까지 1등급으로 올린다는
참....거창한 계획만 세우고 삽니다.
휴,..한숨만 나옵니다만.법학이나 행정에는 별 관심도 없는것 같아요.
과학수사대나 탐정에는 좀 관심이 지대하고요. 지독한 독서광입니다.
뭐..또 알려주실 말씀이 잇으시면 부탁드립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