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욕을 좀 사용하는 편인데 여기는 대부분 안쓰시네요..ㅠㅠ
그래서 좀 익숙하게 사용하거든요.
이그....미친것...같으니라구..
지롤....한다...
내가 콧구녕이 두개라 숨을 쉰다...
어우..지지배
하여간...
농담하면서 잘 사용하거든요...
친구들이나 편한 사이에도 좀 자주쓰구요...
농담할때...
웃긴 이야기 할 때...
물론 어려운 자리나 우아~~한 자리에서는 사용하지 않구요.
하지만 여기서 다른 글 보면서
아~친한 사람끼리 웃으면서 하지만 나중에 저런말 쓴다고 욕을 먹을 수도 있겠구나..싶네요.
가급적 좋은 언어
진중한 언어를 사용해야 겠지만
전 농담하면서 간간히 저런말 섞어서 하면 정말 재미있던데...
못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새삼 느끼네요..
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나봐요...ㅠㅠㅠ
1. ㅎㅎ
'10.10.29 7:57 PM (183.98.xxx.208)욕이라는 거 자체가 좋은 말이 아니잖아요.^^
2. 직장동료
'10.10.29 8:04 PM (58.120.xxx.225)예전에 동료 중에 딸이 여섯인가 있는 집 있었는데, 언니들이랑 욕섞어 얘기한다면서... 회사에서도 화나는 일이 있으면 이런 ㅆ ㅑ ㅇ 뭐 이렇게 욕을 하더라구요.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가까이 하기 싫어지던데요. 말이란게 습관으로 배어져 언제고 나올 수 있는거니까, 조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3. ..
'10.10.29 8:08 PM (175.114.xxx.60)아무리 친해도 욕하면 사람이 가벼워 뵈죠.
그런 사람하고는 진지한 얘기 안하잖아요.
내 인격이 드러나는게 말인데 굳이 사서 내가 싸보일 필요 없으려 욕은 자제합니다.4. 비우아한 여자
'10.10.29 8:11 PM (211.172.xxx.231)전 사람들에게 똑똑한 사람, 지적인 사람, 단아하고 우아한 사람...
으로 인식되는거 보다는 재미있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어 하거든요.
그냥..웃기고 재미있는 사람...
뭐 그래서 저런 단어를 사용하는것은 아니지만..5. ㅎㅎ
'10.10.29 8:14 PM (183.98.xxx.208)그냥 재미있는 말씀만 하세요.^^ 암만 친한 사이어도 '미친' '지g랄한다' 이런 얘기듣고 기분 산뜻해질 사람 거의 없을 거예요.
6. ..
'10.10.29 8:16 PM (175.114.xxx.60)말에 욕을 섞으면 웃기고 재밌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즈질로 보여요.
7. 욕의 미학
'10.10.29 8:20 PM (61.85.xxx.39)욕이란 게요...참 미묘해요
제 친구중에 한명이 그런 친구 있는데요
그 친구는 정말 마음을 주고 친하다는 뜻으로 그런 욕을 해도 막역한
어떠한 애정을 담아 하는 친구인데 그렇게 밉상은 아니에요
저 듣기도 하구요 하지만 전 하진 않아요
난 그 아이의 본질 마음 잘 알지만 내가 그러는건 내 스스로 용납이 안 되기 때문에
그건 결국 뭐냐면 좋은 거면 배우겠죠 절대 안 하겠다는 뜻은
뭘까요? ^^ 답이 되셨으리라 생각해요8. 111
'10.10.29 8:22 PM (125.143.xxx.209)웃기고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으시다구요... 일례로 유재석씨는 욕 안섞어써도 충분히 재미지고 지적으로 보이는데요.
재밌자고 욕 듣다간 표현 안해도 속으론 좀 싸한 기분 가질수가 있어요.9. f
'10.10.29 8:41 PM (58.141.xxx.224)웃기고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싶은거랑 욕쓰는거랑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그자리에서는 정색하기도 민망하고하니.. 웃어줄지 모르겠으나;; 결국엔 님만 우습고 천한 사람되는겁니다. 교육이 잘된 아이라면 어린아이도 쓰지 않는 욕을 어른이 쓰는 이유는 못배워서라고 밖에 생각이 안될것같아요.
10. 네
'10.10.29 8:45 PM (125.178.xxx.192)어려서부터 욕을 안써서 저는 듣기만 해도 움찔하게 되더라구요.
이런사람들 많으니 안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11. 가려서
'10.10.29 9:01 PM (119.149.xxx.33)욕 합니다. 그러나, 욕을 주고 받으면서 카타르시스와 유머를 느낄 수 있는 친~한 사이끼리만 해요. 당연히 애들 앞에서나 덜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절대 입에서 안 나옵니다.
친언니랑 하는 거야 괜찮지 않나요? 주위에 사람이 없고 자기들끼리만 있다면, 자매끼리의 대화나 수다만큼 즐거운 일도 없죠.12. 원글이
'10.10.29 10:28 PM (203.130.xxx.180)아우...애들이 있거나 해서는 안 될 자리에서는 절대 안쓰죠..
지킬것은 지키면서 사용하지만...
너무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이 많길래...
아~~정말 아예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구나...싶어서요..13. 웃기지..않아요
'10.10.29 10:40 PM (183.102.xxx.63)저는 아직 제 친구들중에
욕을 쓰는 친구를 본 적은 없어요. 가벼운 욕같은 것도..
그것을 장난이나 재미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네요.
언니들도 장난으로 가벼운 욕을 했던 기억이 없고.
그런데 저는 욕을 할 줄 알아요.
꼭 필요할 때는 욕도 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남들앞에서는 아직 써본적은 없지만..
뭐든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그런 말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같아요.
동네 미용실에 갔다가 동네분들이 모여서 그런 식으로 대화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재미있다거나 소탈하다거나 그런 느낌보다는,
교양없다, 무식하다, 더 심하게는 천박하다라는 느낌은 들었어요.
저는 똑똑하거나 우아한 그런 여자가 절대 아님에도 불구하고..14. 친했던
'10.10.30 12:35 AM (124.61.xxx.78)사이인데... 자기 부모한테 서운하다면서 " 뭐, 이런 좆같은 경우가 다있냐?"고 하더군요.
사람이 달리 보이더이다. 전 그런 말 한번도 써본적도 없어요. 게다가 자기 부모한테!!!15. ...
'10.10.30 1:13 AM (211.196.xxx.200)저는 수업 후 참가하는 모임이 몇 개 있는데 오래 되어서 다들 친해요.
어떤 주제가 나와도 천의 무봉처럼 이야기가 전개되는, 한마디로 교양 있는 사람들만의 살롱같은 분위기로 모임이 이어지는데 10년을 보는 모임에서도 단 한번도 욕이 나온적이 없습니다.
ㅈㄹ같은 대중적인 욕이 대화도중에 굳이 필요한 경우이면 그 말을 대강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언급하는 분위기입니다.
원글님이 사회에서 어떤 이상의 레벨 안에 포함되는 인물이 되고 싶으시면 생각을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16. ..
'10.10.30 1:21 AM (61.79.xxx.62)애들이 잘 쓰는말, '졸라' ..뭐 기억이 안나네요.
그런 말도 거슬리는데 어른이 엄마가 욕이나 좀 상스런 말을 쓴다는건..좀..
재미라도 안쓰도록 하시고 고운말 쓰도록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17. 저는 욕합니다..
'10.10.30 1:36 AM (222.251.xxx.90)남들한테 싫은 소리 잘하지 못하고 속으로 참는 성격인데다, 아주친한사이 아니면 사적인 말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혼자서 있을때, 나 자신의 한심함을 이기지 못해서
주로 혼자있을때 아주 심한 상소리 합니다...
그럼 스트레스 풀립니다...
비맞는 중처럼.. 중얼중얼... 안그럼 내가 힘들어서여...18. 싫어요.
'10.10.30 5:25 AM (112.161.xxx.129)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욕 쓰면 싫습니다. 장난이라도 절대 싫어요.
특히 남자들이라도 친구들끼리 있을 때라도 "씨*"이나 "존*" 등의 단어가 하나라도 들어가면 다시 보여요. 정말 싫습니다.
욕 안해도 센스있고 유머있는 사람 많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