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욕을 좀 사용하는 편인데 여기는 대부분 안쓰시네요..ㅠㅠ

비우아한 여자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10-10-29 19:56:11
우리 언니랑 저는 서로 욕??을 좀 해요...
그래서 좀 익숙하게 사용하거든요.
이그....미친것...같으니라구..
지롤....한다...
내가 콧구녕이 두개라 숨을 쉰다...
어우..지지배

하여간...
농담하면서 잘 사용하거든요...

친구들이나 편한 사이에도 좀 자주쓰구요...
농담할때...
웃긴 이야기 할 때...

물론 어려운 자리나 우아~~한 자리에서는 사용하지 않구요.

하지만 여기서 다른 글 보면서
아~친한 사람끼리 웃으면서 하지만 나중에 저런말 쓴다고 욕을 먹을 수도 있겠구나..싶네요.

가급적 좋은 언어
진중한 언어를 사용해야 겠지만
전 농담하면서 간간히 저런말 섞어서 하면 정말 재미있던데...

못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새삼 느끼네요..
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나봐요...ㅠㅠㅠ
IP : 211.172.xxx.2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10.29 7:57 PM (183.98.xxx.208)

    욕이라는 거 자체가 좋은 말이 아니잖아요.^^

  • 2. 직장동료
    '10.10.29 8:04 PM (58.120.xxx.225)

    예전에 동료 중에 딸이 여섯인가 있는 집 있었는데, 언니들이랑 욕섞어 얘기한다면서... 회사에서도 화나는 일이 있으면 이런 ㅆ ㅑ ㅇ 뭐 이렇게 욕을 하더라구요.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가까이 하기 싫어지던데요. 말이란게 습관으로 배어져 언제고 나올 수 있는거니까, 조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3. ..
    '10.10.29 8:08 PM (175.114.xxx.60)

    아무리 친해도 욕하면 사람이 가벼워 뵈죠.
    그런 사람하고는 진지한 얘기 안하잖아요.
    내 인격이 드러나는게 말인데 굳이 사서 내가 싸보일 필요 없으려 욕은 자제합니다.

  • 4. 비우아한 여자
    '10.10.29 8:11 PM (211.172.xxx.231)

    전 사람들에게 똑똑한 사람, 지적인 사람, 단아하고 우아한 사람...
    으로 인식되는거 보다는 재미있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어 하거든요.
    그냥..웃기고 재미있는 사람...
    뭐 그래서 저런 단어를 사용하는것은 아니지만..

  • 5. ㅎㅎ
    '10.10.29 8:14 PM (183.98.xxx.208)

    그냥 재미있는 말씀만 하세요.^^ 암만 친한 사이어도 '미친' '지g랄한다' 이런 얘기듣고 기분 산뜻해질 사람 거의 없을 거예요.

  • 6. ..
    '10.10.29 8:16 PM (175.114.xxx.60)

    말에 욕을 섞으면 웃기고 재밌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즈질로 보여요.

  • 7. 욕의 미학
    '10.10.29 8:20 PM (61.85.xxx.39)

    욕이란 게요...참 미묘해요
    제 친구중에 한명이 그런 친구 있는데요
    그 친구는 정말 마음을 주고 친하다는 뜻으로 그런 욕을 해도 막역한
    어떠한 애정을 담아 하는 친구인데 그렇게 밉상은 아니에요
    저 듣기도 하구요 하지만 전 하진 않아요

    난 그 아이의 본질 마음 잘 알지만 내가 그러는건 내 스스로 용납이 안 되기 때문에
    그건 결국 뭐냐면 좋은 거면 배우겠죠 절대 안 하겠다는 뜻은
    뭘까요? ^^ 답이 되셨으리라 생각해요

  • 8. 111
    '10.10.29 8:22 PM (125.143.xxx.209)

    웃기고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으시다구요... 일례로 유재석씨는 욕 안섞어써도 충분히 재미지고 지적으로 보이는데요.
    재밌자고 욕 듣다간 표현 안해도 속으론 좀 싸한 기분 가질수가 있어요.

  • 9. f
    '10.10.29 8:41 PM (58.141.xxx.224)

    웃기고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싶은거랑 욕쓰는거랑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그자리에서는 정색하기도 민망하고하니.. 웃어줄지 모르겠으나;; 결국엔 님만 우습고 천한 사람되는겁니다. 교육이 잘된 아이라면 어린아이도 쓰지 않는 욕을 어른이 쓰는 이유는 못배워서라고 밖에 생각이 안될것같아요.

  • 10.
    '10.10.29 8:45 PM (125.178.xxx.192)

    어려서부터 욕을 안써서 저는 듣기만 해도 움찔하게 되더라구요.
    이런사람들 많으니 안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11. 가려서
    '10.10.29 9:01 PM (119.149.xxx.33)

    욕 합니다. 그러나, 욕을 주고 받으면서 카타르시스와 유머를 느낄 수 있는 친~한 사이끼리만 해요. 당연히 애들 앞에서나 덜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절대 입에서 안 나옵니다.
    친언니랑 하는 거야 괜찮지 않나요? 주위에 사람이 없고 자기들끼리만 있다면, 자매끼리의 대화나 수다만큼 즐거운 일도 없죠.

  • 12. 원글이
    '10.10.29 10:28 PM (203.130.xxx.180)

    아우...애들이 있거나 해서는 안 될 자리에서는 절대 안쓰죠..
    지킬것은 지키면서 사용하지만...
    너무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이 많길래...
    아~~정말 아예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구나...싶어서요..

  • 13. 웃기지..않아요
    '10.10.29 10:40 PM (183.102.xxx.63)

    저는 아직 제 친구들중에
    욕을 쓰는 친구를 본 적은 없어요. 가벼운 욕같은 것도..
    그것을 장난이나 재미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네요.
    언니들도 장난으로 가벼운 욕을 했던 기억이 없고.

    그런데 저는 욕을 할 줄 알아요.
    꼭 필요할 때는 욕도 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남들앞에서는 아직 써본적은 없지만..

    뭐든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그런 말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같아요.
    동네 미용실에 갔다가 동네분들이 모여서 그런 식으로 대화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재미있다거나 소탈하다거나 그런 느낌보다는,
    교양없다, 무식하다, 더 심하게는 천박하다라는 느낌은 들었어요.
    저는 똑똑하거나 우아한 그런 여자가 절대 아님에도 불구하고..

  • 14. 친했던
    '10.10.30 12:35 AM (124.61.xxx.78)

    사이인데... 자기 부모한테 서운하다면서 " 뭐, 이런 좆같은 경우가 다있냐?"고 하더군요.
    사람이 달리 보이더이다. 전 그런 말 한번도 써본적도 없어요. 게다가 자기 부모한테!!!

  • 15. ...
    '10.10.30 1:13 AM (211.196.xxx.200)

    저는 수업 후 참가하는 모임이 몇 개 있는데 오래 되어서 다들 친해요.
    어떤 주제가 나와도 천의 무봉처럼 이야기가 전개되는, 한마디로 교양 있는 사람들만의 살롱같은 분위기로 모임이 이어지는데 10년을 보는 모임에서도 단 한번도 욕이 나온적이 없습니다.
    ㅈㄹ같은 대중적인 욕이 대화도중에 굳이 필요한 경우이면 그 말을 대강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언급하는 분위기입니다.
    원글님이 사회에서 어떤 이상의 레벨 안에 포함되는 인물이 되고 싶으시면 생각을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6. ..
    '10.10.30 1:21 AM (61.79.xxx.62)

    애들이 잘 쓰는말, '졸라' ..뭐 기억이 안나네요.
    그런 말도 거슬리는데 어른이 엄마가 욕이나 좀 상스런 말을 쓴다는건..좀..
    재미라도 안쓰도록 하시고 고운말 쓰도록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17. 저는 욕합니다..
    '10.10.30 1:36 AM (222.251.xxx.90)

    남들한테 싫은 소리 잘하지 못하고 속으로 참는 성격인데다, 아주친한사이 아니면 사적인 말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혼자서 있을때, 나 자신의 한심함을 이기지 못해서
    주로 혼자있을때 아주 심한 상소리 합니다...
    그럼 스트레스 풀립니다...
    비맞는 중처럼.. 중얼중얼... 안그럼 내가 힘들어서여...

  • 18. 싫어요.
    '10.10.30 5:25 AM (112.161.xxx.129)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욕 쓰면 싫습니다. 장난이라도 절대 싫어요.
    특히 남자들이라도 친구들끼리 있을 때라도 "씨*"이나 "존*" 등의 단어가 하나라도 들어가면 다시 보여요. 정말 싫습니다.
    욕 안해도 센스있고 유머있는 사람 많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523 욕조 덮개 쓰시는 분들~~ 5 별사탕 2010/10/29 488
591522 인구주택총조사요...참여 꼭 해야하나요? 10 궁금해요 2010/10/29 2,872
591521 드라마 주인공은 어찌 정하나요? 2 드라마팬 2010/10/29 393
591520 부동산 재계약시 계약서 작성을 안했을 경우 법적 책임은? 4 알려주세요 2010/10/29 664
591519 北, 강원도 최전방 GP에 총격…우리 군 대응 사격 1 세우실 2010/10/29 282
591518 박 *자 낙/지/마/당 아시는지 2 체인점 2010/10/29 346
591517 해를 품은 달....정말 기대이상이네요. 14 정은궐소설 2010/10/29 2,649
591516 리큅 건조기 바람... 1 미지근 2010/10/29 429
591515 부당거래 보았어요-오랜만에 건진 괜찮은 3 영화 2010/10/29 505
591514 코스코 앞다리살 불고기 원래 이런게 맞나요? 4 난감하네;;.. 2010/10/29 768
591513 유천이 오락프로그램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성스팬 2010/10/29 821
591512 제 아들이 TV에 나왔어요. 부끄럽지만 자랑 좀... 29 팔불출 2010/10/29 8,147
591511 영화 솔로몬의 딸 파일 갖고 있는분 계신가요. 2 혹시 2010/10/29 278
591510 화~금요일 제주도 가족여행이 체험학습으로 인정이 되나요? 4 초3 체험학.. 2010/10/29 666
591509 패딩..하나만 더 봐주세요..^^ 9 봐주세요 2010/10/29 1,548
591508 1층은 놀이방 2층은 8 특별한 층간.. 2010/10/29 596
591507 저는 욕을 좀 사용하는 편인데 여기는 대부분 안쓰시네요..ㅠㅠ 18 비우아한 여.. 2010/10/29 1,590
591506 [단독인터뷰] 윤씨 "카탸와 좋은 관계지만 결혼설은 사실무근" 2 푸틴 2010/10/29 956
591505 예쁘고 공부 잘 하는 여자아이..엄마들이 싫어하나요? 14 흠.... 2010/10/29 2,480
591504 <급질문>그걸 뭐라고 해야하죠??? 1 팔랑엄마 2010/10/29 211
591503 자궁근종수술을 받아야하는데요.. 2 부산병원추천.. 2010/10/29 710
591502 요즘 중학생들도 다 스마트폰으로 바꾸나요? 9 대세 2010/10/29 1,030
591501 학습지 끊는데 14일전까지 말하래요. 4 아까워요 2010/10/29 410
591500 키자니아 일요일 2부도 붐빌까요? 4 키자니아 2010/10/29 487
591499 2년 연속 쓴 매실엑기스.. 원인이 무엇일까요? 11 매실이 써요.. 2010/10/29 1,641
591498 중고등생중 수학 잘하는 아이들 연산 학습지 많이 한 편인가요? 20 초3 2010/10/29 2,144
591497 코감기 1 가시개 2010/10/29 216
591496 황당한 보도. 아마미마인 2010/10/29 195
591495 한나라당 감세 어쩌구 왈가왈부 1 짜고치는 고.. 2010/10/29 158
591494 피부과약이 원래 독하나요? 5 울긋붉긋 2010/10/29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