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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땜했다 칠래요

이런일이...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10-10-29 14:20:56
15년 타던 마르샤
정말 큰 맘먹고 그랜져로 갈아탔어요

좀 작은차로 할려다
어차피 또 15년정도 탈려면 좀 좋은차 로 하자 싶었고,
또 이제 곧 50 이니 만약을 대비해서도 좀 튼튼한 차가 낫겠다 싶어서...

이제 뽑은지 두달 되었는데
그래서 꼬박꼬박 지하주차장에
것도 2대만 될수있는 넓은 자리 찾아서 주차했었는데

아이 아침에 학교 학예회준비로 일찍 등교해야 된대서  데려다주고
2시간 후 나갈일이 있어서
지상 주차장에 잠시 주차했어요

주차하기 어려운 곳도 아니고
그냥  조금의 운전실력만 있음 누구라도 주차가능한 아파트 주차장에요

근데 운전석 밑을 확 긁고 가버렸네요
아침시간이라 아파트 주민이 그랬을 확률이 많아서
아파트 계시판 마다 벽보 부쳣는데요
연락이 없어요
뭐...연락 올거란 기대는 안했지만요
그래도 참 화가 나네요
길에 주차했다 긁힌것도 아니고
자기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저리 긁어놓고 도망가고 싶을까요?

누가 봐도 남자 솜씨는 아니구요
아주 운전감각 없는 여자이거나, 젊은 애인거 같아요
저런 실력과, 저런 양심으로 운전하고 다니면 좋을까요?

그냥 화가 나서 여기다 악담 한마디 할려구요
난 액땜했다 칠거니까
내 차 긁고 도망간 너
내 차에 드리울 모든 안좋은 사고...니가 다 갖고가라

첨부터 운전 잘하는 사람은 없지만요
저런 비양심은 참 거시기 하네요
IP : 183.103.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C..
    '10.10.29 2:25 PM (183.99.xxx.254)

    카메라 없나요?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주차장에 카메라가 많았어요.
    관리사무소에 가서 녹화테잎 돌려 찾았더니만 세상에나
    같은동 남자더군요,,
    걸릴까봐 자기차는 공업사에 맡겨 수리중... ㅠㅠㅠ
    정말 잡아 넣을려다 공무원이라고 싹싹 빌길래 차 수리로
    끝내긴 했지만 마주칠때마다 그사람들 얼굴을 못들고 다녀요..

  • 2. 이런일이...
    '10.10.29 2:27 PM (183.103.xxx.172)

    지상 주차장이라 카메라가 없어요

  • 3. CC..
    '10.10.29 2:32 PM (183.99.xxx.254)

    에공~~
    저희는 지상에도 있어 다행히 잡았는데,,
    말씀대로 액땜했다 치세요..

  • 4. 가로수
    '10.10.29 2:34 PM (221.148.xxx.225)

    저런..새차를 긁혔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저도 차나온지 열흘만에 그런 적이 있었는데 마음을 바꾸었어요
    이제 새차라는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구나 하구요
    여전히 속은 쓰렸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었고 그러한 생각이
    정말 생각자체를 바꾸어주기도 하더라구요
    그러고나서는 사고없이 잘 탔어요 액땜을 그런식으로 하신셈 치세요^^

  • 5. 힘내세요
    '10.10.29 2:38 PM (116.125.xxx.153)

    저희도 차 뽑은지 1달만에 주행중에 다른차가 저희 차 긁고 뺑소니친적이 있어요.
    신고했지만 결국 그 차 못잡고 수리하면서 한동안 무지 속상했었죠.
    근데 그 뒤로 큰사고 없이 잘 타고 있어서 우리차 긁고 간 차가 우리차 액운도 다 들고갔나보다.
    생각하니 지금은 오히려 맘이 편안합니다.

  • 6. ...
    '10.10.29 3:13 PM (211.108.xxx.9)

    운전감각없는 남자일수도 있죠 -_-
    남자가 아니라고 단정짓는건 좀 그렇네요..
    암튼 새차라 마음이 안좋겠어요...
    주차장에 CCTV 없다면 블랙박스 하나 다시는것도 좋을듯...
    저 이번에 억울한 사고 한번 나고 블박 달았거던요...

  • 7. 전 하루만에...
    '10.10.29 3:41 PM (218.154.xxx.136)

    회사에서 차를 사줬어요. 평소 갖고 싶어하던 조그만 외제차...그런데 길에 세워둔 첫날...열쇠같은 걸로 일부러 좌악~~~~~~~긁었더군요. 왼쪽 앞부터 트렁크까지...

    액땜했다 생각하셔요. 마트같은 데 세워둬도 어찌나 긁어대시는지...새하얀차..보기 싫은가봐요.

    1-2달 신나게 다들 긁더니 이제 세차도 안하고 더러운 채로 내버려두니 아무도 안건드려요.

  • 8. @
    '10.10.29 4:24 PM (119.199.xxx.102)

    뭐..검정차도 마찬가지예요
    옆차들이 문 열면서 어찌나 찍어놓는지 차색상 페인트 자국(?)이 한두군데가 아니예요

  • 9. ..
    '10.10.29 4:34 PM (115.94.xxx.222)

    저두 두달전..아파트 마당에서 누가 박고 갔어요;; 비많이 오던 주말이라...이틀정도 차를 안몰아서 정확하게 언제인지도 모르구요.. CCTV 보러 갔는데 카메라에 안잡히는 공간에서 일어났더라구요;; 액땜했다 쳐도..괜히 아파트 주민들 의심하게 되고...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휀다쪽 통채로 교체하고 앞범버랑 본넷 다 수리했는데 그래도 조금 이가 안맞고 그래서 볼때마다 속상한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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