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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완전체(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한 사람) 아이 때문에 속상한 엄마들 안계신가요?

완전체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0-10-29 12:07:04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611203

이 글 읽다가 무릎을 탁 쳤어요.
제 아이 얘기라서요. ㅜ.ㅜ
감정 부분이 완전 결여된 것 처럼.. 다른 사람이 춥고 배고프고 힘든건 아랑곳 하지 않고
저에게만 매달려 징징거려서 모든 것을 해결하거든요.

징징징..
이거 안 당해본 사람 몰라요. ㅜ.ㅜ

혹시, 완전체(..) 아이때문에 감정적으로 피폐해진 엄마들 안계세요?
어떻게 해야하죠? 이걸? ㅜ.ㅜ
IP : 112.148.xxx.2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체
    '10.10.29 12:09 PM (112.148.xxx.216)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611203

  • 2. 11
    '10.10.29 12:15 PM (122.34.xxx.90)

    완전체는 징징징거리지 않아요.
    징징징거리면 완전체가 아닙니다.

  • 3. 제 아들
    '10.10.29 12:50 PM (121.142.xxx.153)

    제 아들 어릴때부터 징징거린적 없어요..저만 동동거렸죠.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공감할줄 모르고 물론 엄마에게도 그렇구요. 자신에게 뭘 해달라 징징거리지도 않았어요.조를줄 모르고..지금도 중학생인데도 스키니 바지 하나 없어요. 그런데 관심도 없구요. 우리반 애들이 바지를 확 줄여서 레깅스를 만들어서 입고 다녀~ 라고 말하지만 넌 어때? 하면 관심없어해요. 저는 엄마생각해서 그런척 하는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예 관심이 없어요. 어떻게 저런가.. 정서란게 다른이들이 느끼는 것의 10분의 1정도라도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징징거리는 아이도 있는지 모르죠. 아스퍼거는 다양하게 나타난다잖아요.

  • 4. 제 아들
    '10.10.29 12:51 PM (121.142.xxx.153)

    그런 이들을 완전체라고 부른다는거.. 처음 배웠어요. 저도 좀 공부해봐야겠어요.

  • 5. ^--^)
    '10.10.29 1:45 PM (218.55.xxx.132)

    [ 다른 사람이 춥고 배고프고 힘든건 아랑곳 하지 않고
    저에게만 매달려 징징거려서 모든 것을 해결하거든요.]
    아드님이 완전체가 아니라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 6. .
    '10.10.29 2:18 PM (61.85.xxx.176)

    그 징징거리는 감정 무시하지 마시고 받아주세요.
    아이 마음을 읽고 공감하고 그런 사람간의 감정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타인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관심을 가지거든요.
    아이의 그런 징징거림을 엄마에게 보내는 신호라고 생각하세요.
    나 좀 봐주세요. 사랑해주세요. 마음을 읽어주세요.
    계속 무시한다면.. 언제 마음의 문을 닫고 일방통행 할지 모르는거랍니다.
    처음엔.. 발달장애나 adhd쯤으로 진단 받다가 심해지면 아스퍼거로 진단받게 되더라구요.

  • 7. 아이가
    '10.10.29 2:52 PM (115.136.xxx.24)

    아이가 몇살인가요?

    근데,, 아이는 원래 다른 사람이 힘들거나 배고프거나 추운 거,, 모르지 않나요,,
    초등학생쯤 되는 아이가 아니라면,,
    전 아이는 원래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아이죠,,
    제 아이도 물론 님의 아이와 같답니다,, 남이 힘들거나 배고프거나 추운거나,, 생각할 줄 몰라요,,
    자라면서 남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가는 거잖아요,,

  • 8. ..
    '10.10.29 4:53 PM (121.138.xxx.177)

    아이가 정말 몇살인지요?
    그냥 애들은 원래 그런거 모를텐데.. 저희 애도 엄청 징징거리는 편인데.. . 저도 가끔은 정말 달래다달래다 넘 맘상해서 애한테 쌀쌀맞게 군적도 있구여. 근데 얘가 날 힘들게 할려고 하는게 아니다. 얘가 힘들어 그러는거다.. 이렇게 맘먹고.. 내가 더 많이 참고 기다려주자라고 맘먹고,
    받아주고 안아주고 감싸주고.. 요새 아들하고 관계가 많이 좋아졌구여. 손빨고 자는 버릇이 있었는데..그게 요새 사라졌어여. 긴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거 같구요. 따뜻하고 일관성있는 엄마가 될려고 노력중입니다. 님도 애가 유별나다라고 생각치 마시고..그냥 받아주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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