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 예정일을 10일정도 남았어요

.. 조회수 : 284
작성일 : 2010-10-28 11:07:17
첫아이 키울때 남편이 아이를 돌봐줄시간도 별로없었고
아이를 돌봐주는 편도 아니어서 거의 혼자 아이를 키우다싶이 했었어요
아기들은 모두다 많이울고 그런줄알았는데 주위에 아이키우는걸 보니 유독히 저희 딸아이만 많이울고
많이 보채더군요..  
큰아이를 다 키워놓고 둘째 예정일을 몇일 남기지않고 있는데 마음이 왜이리 불안할까요?

그힘든 시간을 다시 시작해야한다니 정말 끔찍하네요.. 아이는 예쁘지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또 해야한다니.....
둘째는 마음을 좀 느긋하게 가져야 제가 편하지않을까 생각하지만 마음대로 될까 모르겠네요....


IP : 121.15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10.28 11:14 AM (124.50.xxx.82)

    그랬어요.
    정말 출산의 산통의 무서움보다
    또 그 힘든걸 해야는구나 그게 두렵더군요.
    그런데 둘째는 또 첫째때하고 틀리더군요
    솔직히 첫째때는 내 아이라 예쁘긴 했지만
    힘든마음이 더 강해서 예쁜게 눈에 거의 않들어오더라고요..
    둘째는 첫째를 한번 키워봐서 육아경험이 있어서인지
    첫째때 우왕좌왕하며 인터넷검색과 책을보며 육아를 참고해서 키웠고
    둘째는 그냥 키워지더라고요.
    더군다나 아이눈엔 아이를 알아보는지
    첫째 혼자 노는것만 봐도 좋다고 혼자 웃더라고요
    뒤집기 시작하면 첫째 혼자 노는모습 여기저기 쳐다보며 따로 보지 않아도 잘 놀아요^^
    좀더 크면 이제 첫째가 좀 놀아주고 하구요.
    저도 첫째랑 둘째랑 35개월차이인데
    작년에 둘째가 2살때까지만해도 예뻐서 날뛰더니
    이제 둘째가 3돌되가서 좀 알고 하니까
    만날 싸워요..
    하지만 둘이 죽고 못살아요
    일어나자마자 둘이 안고 뽀뽀하고 그래요
    전 첫애땐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했는데도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둘째땐 남편이 하나도 않도와줘도 첫째때보단 않힘들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잘해줘야지
    너무 않도와주니까 갓난이때 우울함에 눈물나더만요..
    나 혼자 낳았냐고요 ㅡㅡ;;

  • 2. 이어서..
    '10.10.28 11:22 AM (124.50.xxx.82)

    남편분보고 갓난이땐 밤잠도 제대로 못자니까 그때만 좀 도와달라고 해주세요.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산후조리원에 한 3~4주 있으면서 푹쉬시고 산모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세요.
    꼭 순산하시구요
    힘내세요^^

  • 3. ---
    '10.10.28 12:27 PM (125.176.xxx.4)

    그래도 낳아보면 둘째가 더 예뻐요~~~
    기쁨이 더 크실거에요...순산하시길 바래요~~~

  • 4. 저도
    '10.10.28 1:51 PM (211.221.xxx.89)

    예정일 한달 남았네요. 저도 이젠 될대로 되라...입니다. 우리 화이팅 합시다!!!! 둘째는 또 어찌어찌 된다고 하더군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631 우리 시어머니 좀 봐주세요 15 2010/10/28 2,112
590630 강력 스포일 수도...성균관 스캔들 시놉이라고 하오.(원치 않는 분 패스) 9 스포~ 2010/10/28 2,086
590629 아침밥으로 주먹밥. 11 . 2010/10/28 1,578
590628 기독영화 시나리오작가 함께 하실 분 모집합니다 4 와리스 2010/10/28 272
590627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해요 6 초보엄마 2010/10/28 385
590626 동방신기 멤버 중에.. 창민이가 궁금했어요.. 16 잠시 잊고 .. 2010/10/28 2,029
590625 감사합니다. 원글 삭제합니다. 6 고민맘 2010/10/28 625
590624 요즘 주식하시는 분들.. 수익 많이 났나요..? 3 . 2010/10/28 1,103
590623 고수님들, 토요일 야외활동 도시락, 힌트 좀 주세요~ 1 ^^ 2010/10/28 258
590622 성스를 본 남편의 반응 7 아이고야 2010/10/28 1,847
590621 대물에서 고현정이... 3 답답해 2010/10/28 848
590620 원곡 제목과 가수 좀 알려주시오. 4 이 노래 2010/10/28 345
590619 생리대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 곳 7 엄마 2010/10/28 866
590618 2006,2010년 지방선거 TK지역 광역단체장 한나라당후보 득표결과 TK 2010/10/28 137
590617 한세대에 5식구일때 감면 혜택 있는거 맞나요? 6 전기요금 2010/10/28 531
590616 나이가 들수록 사레가 잘 걸리는 건가요? 8 켁켁 2010/10/28 1,154
590615 청주 산남동 부영사랑으로.. 3 질문 2010/10/28 488
590614 다음 주 문경새재 갈때 옷차림 고민 3 고맙습니다 2010/10/28 427
590613 도대체 기독교란 어떤종교입니까? 38 궁금 2010/10/28 1,907
590612 이번에 결혼한 이지애 아나운서가 왜 그렇게 예뻐보이는지 모르겠어요 21 사람인가 싶.. 2010/10/28 7,519
590611 딸아이가 갑자기 쓰러졌어요. 13 초등4학년 2010/10/28 2,185
590610 턱관절에 수건으로 찜질 어떻게 하는건지요? 2 턱찜질 2010/10/28 564
590609 한 TK지역사람의 TK민심 비판하는글 1 TK 2010/10/28 243
590608 노~란 양념콩잎... 3 알려주세요 2010/10/28 589
590607 저... 치매 오나봐요.. 4 고스톱 2010/10/28 590
590606 '정말 예쁘거나 매력이 있으면 용서된다'는 남편...용서해줄까요? 16 모모 2010/10/28 2,103
590605 종합비타민이나 영양제 좋은거 없을까요? 4 추천좀.. 2010/10/28 1,108
590604 아기방 수납용품 좀 알려주세요. 아기엄마 2010/10/28 271
590603 둘째 예정일을 10일정도 남았어요 4 .. 2010/10/28 284
590602 고추장 만들 때.. 4 고추장 2010/10/28 400